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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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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 2019.09.30
#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커피머신  #캡슐커피머신  #nespresso  #네스프레소버츄오 
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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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던가

내가 집에 커피머신을 들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사실 대학생 때까지만해도

커피라는 걸 돈주고 사먹는 일도

거의 없었다.

특히 아메리카노

더더욱이 에스프레소 같은 건

쓰기만 한걸 대체 왜 마실까 생각했고

나에게 커피는 맥심커피믹스가 최고였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바깥에서 사람들 만날 때

주로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는

카페를 들락거리기 시작하면서

한 번, 두 번 마시기 시작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지금은 내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

최근에 논문을 쓰면서

거의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논문을 부둥켜 안고

밤을 지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그러면서

커피머신까지 장만하게 되었다.

얼마전 제출 마감 임박할 무렵에는

진짜 억지로라도 잠을 안자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커피 생각이 간절하더라.

여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내가 마시고 싶은 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정용커피머신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일반커피머신은

청소 같은 관리 하는게 어렵다고 해서

진즉에 패스하고,

일찍이 눈길을 캡슐커피머신으로 돌렸다.

캡슐커피머신을 알아보니

네스프레소, 네스카페, 일리, 라바짜 기타등등

무슨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하지만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캡슐커피는

네스프레소임을 알아 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가격이나 디자인 같은게 무난했는데

네스카페 마시다가

네스프레소로 갈아탔다는 사람도 많아서

네스프레소쪽으로 맘을 돌렸다.

그러면서 알아본 네스프레소 기계

몇 가지를 한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산 기계는 네스프레소에서 나온 머신은아니다.하하

여튼 내가 알아본 제품은

C30 에센자미니

D112 시티즈

C40 이니시아

C60 픽시

그리고 버츄오다

이 제품들의 차이는

가장 먼저 눈에띄는 디자인

그리고 자잘한 기능들의 차이다.

사실상 가.격에 비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건 아니었다.

먼저 C30 에센자미니는

그 이름처럼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의 머신이다.

크기가 작다보니

공간활용면에서 유리할 것 같다.

추출 방식은 2가지로

에스프레소와 룽고의

(작은 컵과 큰 컵)

두 가지 방식으로 추출 가능한데

룽고는 에스프레소보다는 연하고

아메리카노보다는 진한 수준이라고 보면 좋다.

추출 압력은 19Bar이며

컵받침이 분리되는 기능(?)이 있다.

컵받침 분리는 높이 조절에 이용된다.

컴팩트한 사이즈답게

캡슐컨테이너에는 5~6개의 캡슐이 들어가고

물탱크 용량은 0.6L다.

다른 녀석과는 다르게 물없음 알림기능이 없다.

가.격은10만초반이다.

D112 시티즈는

아치형의 둥근 디자인에

수도꼭지 같이 생긴 추출부가 특징이다.

차이점은 물 용량이 1L로 늘어났고

캡슐이 11개 저장된다는 점이다.

둥그스름한게 디자인이 에센자미니보다 예쁘긴한데

가.격은20만원대로두배가되었다.

컵 조절부가 탈착식이 아니라

접었다 폈다 하는 것도 다르다.

음........

C40 이니시아는

시티즈랑 비슷하게 둥그스름한

아치형의 디자인이다.

추출부 높이가 2단으로조절되고

캡슐저장수가 11개로 시티즈랑 같다.

물 용량은 0.7L로 에센자미니보단 조금 많다.

가.격은10만초~중반이다.

C60픽시는

뭔가 이니시아랑 비슷하게 생겼다.

용량도 0.7L, 캡슐저장수는 10개.

가.격은 10만 후반대.

음..... 이니시아가 나은 것 같다.

끝으로 버츄오머신

버츄오는 다른 머신들과 확실히 다르다.

물용량도 1.2L로 크고

다른 제품들이 2단 높이 조절인데 반해 4단 조절

저장 캡슐도 최대 15개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점은

버츄오는 캡슐자체가 다르다.

설명에 따르면 캡슐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해서

캡슐에 알맞은 양을 추출한다고 한다.

그리고 추출방식도 회전추출이다.

그래서 다른 기종들은 펌프압력을 19bar로

기재해놓았는데 버츄오는 그런 설명이 없다.

뭐 추출방식 자체가 다르니까.

커피추출방식도 다른기종이

에스프레소와 룽고인데 비해

에스프레소, 더블에스프레소, 그랑룽고, 머그, 알토

이렇게 된다고 하는데

커알못인 나는 사실 뭐가 좋은 건지는 모르겠다.

암튼 가장 뛰어난 기술력이 집약된 것 같은

버츄오의 가격은 20만정도이다.

이렇게 놓고보니까 네스프레소머신은

버츄오/그 외

이렇게 분류가 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버츄오는 버츄오캡슐만 호환이 되서

요즘 저렴하고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은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내게는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일반 네스프레소캡슐은 호환캡슐들이

매우 다양하게 나오고 있고

커피가 아닌 차들도 캡슐로 나온 제품이 여럿 있다.

그럼 버츄오를 제외한 머신들 중에 선택을 해야하는데

가장중요한 추출압력은 19bar로 모두 같다.

캡슐커피머신은 고압추출이 가장 핵심기술이라고 한다.

물을 팔팔 끓이는 방식이 아니고

보일러가 작은게 들어가기 때문에

압력이 높아야 커피 맛이 잘 살아난다고 하는데

커피관련 커뮤니티들을 검색해보니 그렇다고 한다.

그럼 나머지 머신들중에 선택해야하는데

정보를 검색하며 네스프레소커피머신비교를 해보니

머신들사이에 커피맛차이는없고

자잘한 기능들 차이라서

에센자미니나 시티즈 중에 고민하다가

혹시나 캡슐이 호환되는 제품이 없는지

네스프레소 호환 커피머신을 검색해보니

이 녀석이 나왔다.

우리집애 커피머신은

추출압력이 20bar로 더 높은 추출압력인데

가.격은몇만원이나 더 저렴했다.

이 녀석도 원래 가격대가 10만원대인데

수량한정으로저렴한가.격에

나왔길래 냉큼질렀다.

덕분에 요즘은 집에서

아주 간편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즐기고 있다.

가성비가 좋아서 뭔가 이득본 기분인데,

다음번에는 이녀석을 좀 자세히 리뷰해봐야겠다.

 

bmkim    413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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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A9 쓸수록편한 무선청소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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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 2019.03.13
#무선청소기추천  #LG코드제로A9  #A9  #LG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엘지 
무선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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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이 밝았고, 새로운 한주가 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늘 반복되는 시작과 끝이라 여기지 마시고, 뭔가 새로운 다짐과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움직이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조만간 뭔가를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잘될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그 것에 대해서 언급하도록 할게요.

최근들어 급격히 포근해진 것 같아요. 물론 여전히 찬기운은 남아있지만, 불과 몇주일, 몇일 전과는 분명히 다른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럴때 코디하기가 애매하죠. 이런상황엔 감기도 쉽게 찾아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그러려면 청소도 매우 중요한 것 아시죠?

그럴 것 같아서 준비한 것이 바로 좋기로 소문났고, 다들원하고 또 원하는 가전제품. LG 코드제로 A9 입니다. 써보니 참 좋더라구요. 어떤점이 좋고, 편리한지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구입할 예정인 분들에게 참고자료가 되길 바라면서요.

요즘 사람들에겐 미세먼지란 단어만 들어도 눈이 확 떠질꺼에요. 매일매일 체크를 하면서 살아야 할 정도로 민감해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 뭔가의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애쓰고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만큼 외출시엔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돌아와선 손발을 깨끗히 씻고 위생적으로 관리를 해야하지만, 집안환경도 매우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선 쓸고 닦고도 잘해야겠지요. 하지만, 일하고 돌아와 치우고 닦는일은 너무나 귀찮은일. 이 것이 현주소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걸맞는 무선청소기를 주문했어요. 모두들 추천 해주더라구요.

평범하게 흡입만 하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초미세먼지를 99.9%까지확실하게 막아주고 차단해준다는 사실. 미세먼지를 5단계로 구분해서 분리하고 잡아내기때문에 가능합니다. 이렇듯 엄청난 기술력이 이 안에 숨어있어요. 필터에 필터를 거쳐서 그 작은것까지 잡아주니깐, 이제는 쾌적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A958SA

받는 순간 얼마나 설레이고 두근거리는지~ 얼른 개봉해볼게요. 다들 기다리시는 눈치시네요. 드뎌 개봉박두. 뚜껑엽니다 ㅎㅎ

포장상태와 박스상태와 칸칸이 구분되어 있는게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포장 부분에도 엄청난 노력과 신경을 쓴 느낌. 구성품 하나하나를 보여드릴게요. 사용가이드부터 작은 부품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비닐로 개별포장되어 잘 분리해놓은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좋은 제품은 작은것에도 섬세하게 처리하네요. LG 코드제로 A9 첫인상부터 합격.

솔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걸로 장착해서 해주면 되겠어요. 매트리스용부터 딱딱하게 굳어있는 먼지를 제거할 때 쓰거나, 틈새의 먼지들을 없애거나 넓은공을 위한 브러쉬, 바닥이나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수 있게 알맞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상황에 맞는 알찬구성에 물개박수. 그때그때에 맞게 장착하고 분리하면 되겠다능. 완전 좋은디?

이것이 본체~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혹시나 무거워서 하다가 팔 아프면 어쩌나 했는데 기우였네요.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도 보이구요. 봉을 껴서 합체하면 됩니다.

스탠드형으로 그냥 세워두고 쓸수 있구요, 벽에 장착을 해서 벽걸이 형태로 쓸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의 필요성에 맞게 만들어진 것. 여러모로 많은 배려와 쓰임새에 맞게 제작되었네요.

그래서 여러사람이 무선청소기추천 하면 이것을 먼저 말해주나봐요. 디자인이나 색감도 마음에 쏙 드는 것.

여분의 필터도 들어있구요. 리튬 이온 배터리가 두개가 있어요. 최근엔 듀얼식으로 나옵니다. 하나는 본체에 끼고, 하나는 거치대에 껴서 충전합니다. 그러니 동시에 두개를 충전하는 상황이 되는거예요.

하나에 대략 40분을 쓸 수 있으니, 두개니깐 최대 80분을 쓸수 있는거에요. 우와~ 이 정도면 집이 아무리 넓다하더라도 다 할 수 있는 여유있는 배터리네요. 그것도 선 없이 이렇게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세상이라니. 세상에 놀랍기만 합니다. 줄이 없다는게 이 정도로 편리할 줄은 예상치 못했어요.

청소방법이나 간단한 가이드가 쉽게 되어 있어요. 이것만 알면 기본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능. 필터를 물로 세척하면서 보다 깨끗하면서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것도 이 것만의 장점이에요.

저처럼 두껍고 묵직한 설명서를 읽기 싫어하는 분에게는 신의 한수네요. 중요한 것만 요약해서 이렇게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쎈스만점이네요. 고마워요 엘지~

거치대를 세워볼께요. 살짝 끼우듯 해서 세우기만 하면 되요. 어느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돌도 매우 쉬운일. 이 것에 끼어놓고 보관을 하면서 충전까지 한꺼번에 가능한 시스템이죠. 어떻게 이러한 아이디어를 냈을까요. 공간도 많이 차지 않으면서 필요할 때 빼서 즉석에서 그때그때 이물질을 흡입 할 수 있다보니 진짜 편리해요.

바닥에 노폐물이 있어도 쓸기도 귀찮고, 유선청소기를 꼽아서 밀고 다니기도 싫고, 이러한 일 때문에 미루고 미뤘던 일들이 한방에 해결되는 순간입니다. 편리함이 사람을 바꿉니다. 습관을 바꾼다구요. 이젠 집에서의 청소당번이 바뀌게써요 ~

모양이나 라인까지도 너무나 이쁜것. 무게감도 무겁지 않아서 더욱 세련되고 편리한 것. 사람의 쓰임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LG 코드제로. 보면 볼수록 A9 짱 멋진 것.

디자인상까지 수상한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쓰기 좋게 만들어졌으니 팔목이나 손목 등에 무리를 주는 일도 확실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써보면 좋다는 반응이 절로 나오게 되죠. 무게중심을 잡는 포인트를 잘 설계한 것 같더라구요. 많은 측면에서 세심한 신경을 쓴 게 엿보입니다.

튼튼하고 강력한 모터 너만 믿는다.

밀고 다닐때 배기구가 쓰는 사람의 바깥쪽으로 향해있기 때문에 밀고 다닐때도 불편할게 없어요. 그런것까지 반영한 것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해요.스마트 인버터모터 내부엔 해로운 탄소미세먼지가 생기가 나오지 않아서 믿고 편안하게 쓸 수 있어요. 이 것이 핵심중에 핵심이지요. 쾌적하게 쓸수 있다는 것. 그 것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지요.

2중 터보 싸이클론이 장착되어 있어서 굉장히 파워풀하고 강력한 힘을 내줍니다. 이러니 집안 곳곳의 지저분한 것들은 다 이 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되지요. 이정도로 강력한것 본 사람 있습니까? 강력한 무선청소기 추천~~ 써본자는 저와 같은 의견을 말합니다.

 

사용할 때 이 것도 함께 돌아갑니다. 융재질이라서 관리하기도 좋고. 집에서 드라이하거나 매직기 쓰면서 머리카락 많이 나올텐데. 그런 분들에겐 더없이 좋은 것. 혹은 애완견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아지잖아요. 그렇다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가전제품 중 하나가 이게 아닐까 싶어요.

동물을 사랑하고 애정하는 마음이야 알지만, 반려동물과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선 위생이 가장 중요한 법. 가장 깔꼼한 환경으로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지금 제시하고 있는겁니다.

버튼 한번만 누르면 쓸수 있는 편리함. 일반모드에서 강모드, 터보모드까지. 쉽게 제어할 수 있어요. 전원버튼도 함께 있어서 간단함. 어떤 제품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고 하던데. 그러지 않아도 되요.

한번만 눌러놓고 밀고다니기만 하면 되니깐, 이거 너무 쉽잖아.

강하게 혹은 터보로 전환하면 소리는 커지지만, 파워는 엄청나게 강해집니다. 나도 빨려들어갈 것 같다능 ㅎㅎㅎㅎㅎ 아래쪽에 동영상을 첨부했으니 보시면서 참고하세요. 강력한 걸 흡입해야 할 때 요긴하게 쓰일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어떤 부분이 좋은지 하나 말씀드리자면 사람의 신장이나 신체에 맞게 조절을 하면서 쓸수 있다는 것이에요. 낮은 곳을 써야하거나 천장처럼 높은 곳을 밀어야하는 그 순간. 내 키가 작다면? 혹은 너무나 커서 꾸부려야 한다면. ㅠㅠ

이런 순간에도 빛을 발휘합니다. 4단계로 길이를 조절 할 수 있게끔 만들어놨습니다. 길이조절 연장관. 이 또한 꼭 필요하며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머리 쪽에서 봉이 회전을 하기 때문에 틈이 작은 공간에도 봉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못할 곳이 없겠쬬.

이렇게 좋은점이 많으니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는 LG 코드제로 A9 입니다. 주부부터 자취생, 학생, 직장인, 혼자살거나 기러기아빠나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딱좋을 상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침실이나 침구류~ 문제 없쥐!

그럴 땐 봉을 교체해서 써주는데요. 1분당 무려 4000번이란 놀라운 수치로 두드려줍니다. 가장 완벽하게 침구청소 하는 방법이죠?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게 할 수 있구나 싶어요. 예전엔 큰 맘먹고 해야했던 작업이 이제는 수시로 가벼이 밀고다님으로써 해결합니다.

보다 위생적으로 침대를 관리하니, 잠도 더 잘 오고 편안해진 것 같아요. 세균이나 노폐물 등이 침구류에 많다는 얘기는 다들 많이 들어보셨죠? 그것을 알면서도 방법이 없어 참고 살았거나 미뤘을텐데, 이제는 몇분 투자해서 쉽게 해결하는겁니다. 그것도 너무나 간단하게.

선이 없기에 작업시간도 너무나 빠르고 신속하게 마무리됩니다. 시간은 금인데 그 것을 아끼는 거네요. 하하하

이거 좋고 편하긴 한데 무거운것 아냐? 팔 빠지는 것 아니냐고, 좋은모터가 이 안에 박혀 있으니 무겁겠지? 이런 판단을 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을꺼라고 믿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예상했었으니. 근데 그렇지도 않아요. 정확하게 무게를 측정하지 못했지만 제 아내도 열심히 잘 쓰고 있습니다. 제 아내가 팔 힘이 그리 센 편은 아니거든요.

그러기에 활용도 면에선 베리굿이구요. 모터는 10년 무상보증, 배터리는 1년까지 무상으로 보증해준다니 써비스까지 확실하네요. 지금도 이렇게나 대단한데 앞으로 다음 버전들은 어떻게 출시될 지 그것 또한 기대가 되는것 있죠.

청소 후 너무나 쉬운방법으로 먼지를 비워 줄 수 있습니다.

살짝만 눌러서 열어주기만 하면 되니, 이건 누워서 떡먹기만큼 쉽습니다. 게다가 손을 지저분하게 해가며 번거롭게 하지 않아도 되니 진심 꿀입니다. 분리해서 세척도 가능하니깐, 더 감동이죠. 이건 살림꾼 마저도 놀라게 만드는 그런 마법같은 ITEM입니다.

다 쓰고 이렇게 거치만 해줘도 충전시작. 램프를 통해서 진행상황을 알수 있어서 진짜레알 편함. 이거 좀 과하게 마음에 드는 걸요? 집안일에서 치우거나 닦고 그런 것을 디게 귀찮아 했던 저이기에 이 것은 혁신입니다.

그런 귀차니즘까지 무너뜨린 것이 바로 이 LG 코드제로 A9입니다.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 신박한 아이템인 것. 인정하고 인증합니다.

혹시나 더 오래 쓸수 있으니 이렇게 여분의 배터리는 아래쪽에서 충전을 시켜둡니다. 그러기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고. 자주 보이는 곳에 두면 언제든 돌릴 수 있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견과류나 땅콩, 스낵이나 이것저것 먹다보면 음식물 부스러기가 떨어지는데, 그 것 걱정은 이젠 사라졌네요.

1분도 걸리지 않고 모두 없애버리게 되었거든요. 있기전과 후의 변화는 상상 이상으로 큽니다. 제 컴퓨터 주위의 작업환경이 이리도 달라지다니 ㅎㅎㅎ 고맙기도 하고 반성하게도 되네요.

자주 쓰는 솔이나 브러쉬는 이렇게 거치하는 곳에 이렇게 장착해둘 수 있어요. 공간활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것. 선이 없다면 사용시간이 지나치게 짧거나 힘이 없거나 이랬는데, 이 것은 그 동안의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바꾸어 주었습니다.

신혼집엔 무조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살림을 서로 분담하는 과정에서의 의견충돌을 막는 역할을 할 수도 ㅎㅎㅎ

건 제가 찍은 사진인데 어디서 따온 것만큼 잘 나왔네요 ㅎㅎㅎㅎ크지도 않지만 힘은 좋고, 활용성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무선청소기 추천.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타이핑한 이유에요.

사려고 하거나 살까말까 망설이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함이지요. 저희집은 백퍼 만족이에요. 글고, 치우기 귀찮아하는 저 같은 귀차니즘이 있는 분에게도 강추. 귀찮은데 나중에 하지뭐를 금방 할 수 있으니 지금하지뭐~ 이렇게 바꿔놓았네요.

다가올 봄날엔 꽃가루도 황사도 더 심해질텐데. ㅠㅠ 저희집은 이젠 걱정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훨씬 낫겠죠. 예전보단.

장점과 스펙을 요약해보았어요. 이것은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보시기 좋으시라고 정보가 될 것 같아서 따온 내용입니다. 특장점이 이리도 많은 데 망설일 이유없어요. 그럴만한 시간도 없어요. 이상 써본 후기 마칩니다.


쓰는 영상도 담아보았으니,

강력함이나 사용느낌을

참고하세요.

bmkim    418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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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2019 연봉순위, 세금계산, 절세방법 등 나의 연봉에 딱 맞는 플랜 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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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 2019.01.11
#연봉탐색기  #연봉탐색기2019  #연봉순위알아보기  #연봉순위  #세테크팁  #부꾸미블로그  #부꾸미  #투자  #부동산투자  #자산증식  #연봉상승 
연봉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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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연봉만 입력하면 전체 근로자 가운데 본인의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이 2017년 1월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연봉탐색기의 최신버전이라고 합니다.

순위는 1년동안, 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를 알 수가 있는데요.....참 궁금하면서도 떨리는 순간이네요...뭐 저는 만족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나름 높은 순위가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하하하하!! 제 주변 지인분들에게도 알려드렸는데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리네요 ㅠ.ㅠ 좌절에 또 좌절..... 하......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투자를 통해 어떻게든 소득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연봉에 연연해할 필요 없습니다. 연봉보다 더 많은!!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리면 되잖아요!!

어쨋든 연봉탐색기 2019는 연봉 순위 뿐만 아니라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연봉탐색기 2019의 기능

실제로 내는 세금계산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증가하는 환급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

연말정산 꼼꼼히 체크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금액 분석

세율이 상승하는 연봉 계산

한계세율 계산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네요.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근로실태조사 등 연봉정보는 연도중 입사,퇴사자가 포함돼 있어 연봉정보에 왜곡이 있는데, 이번 연봉탐색기 2019는 좀더 객관적인 연봉 정보로 납세자권리 의식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보이네요!!

연초인 1월, 자신의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해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시고, 연말 정신을 앞둔 직장인들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팀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연봉탐색기 2019 보러가기.

bmkim    3602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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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봉순위는?’…더 정확하고 강력해진 ‘연봉탐색기 2019’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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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 2019.01.11
#연봉탐색기2019  #연봉탐색기  #연봉순위 
연봉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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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근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 개시

본인의 연봉만 입력하면 전체 근로자 중에서 나의 순위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가 드디어 1월 10일 탄생했다. 지난 2017년 1월에 처음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연봉탐색기’의 최신버전입니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연봉탐색기 2019’의 연봉순위에 이용된 데이터는 신규 입사자나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1년 만근 근로자만을 기준으로 측정하여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납세자연맹이 2017년에 처음 만든 연봉탐색기는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668만명에 대한 290개구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당시로써도 획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기간 중 퇴사자와 신규입사자 등 약 600만명 이상이 포함되어서 실제 연봉 순위보다 높게 산정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봉탐색기는 2017년 국정감사때 김승희 국회의원이 국민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통계자료를 입수하여 재가공 과정을 거쳐 1년 만근한 근로자의 연봉데이타를 구축해 순위를 매겼습니다.

특히 연봉순위 이외에 제공되는 연말정산 정보들은 1000개 구간으로 세분화된 근로자의 소득자료를 활용해 신뢰도가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연봉순위+실수령액과 공제액+절세비율+세테크팁 등” 9가지 정보 한번에!

<연봉탐색기 2019>는 근로자 본인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 여기에 입력된 연봉데이타를 근거로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줍니다. 또 내 연봉이 100만원 인상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나의 몫과 국가 가져가는 몫이 얼마인지 알려줍니다.

특히 <연봉탐색기 2019>는 본인의 절세비율을 계산해 줌으로써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또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나의 연봉은 얼마인지 계산해 줍니다.

이에 더해 <연봉탐색기 2019>는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내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에 대한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을 제공해 줍니다.

연맹의 연봉탐색기외에도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도 근로실태조사 등 연봉정보를 발표하지만 연도중 입사·퇴사자가 포함되어 있어 연봉 정보에 왜곡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연봉탐색기 2019>는 보다 정확한 연봉순위를 통해 근로자 본인의 세금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여줘 납세자권리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봉탐색기는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하여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팁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연봉탐색기 2019의 많이 이용해주세요~ 주위에도 많이 퍼트려주세요

연봉탐색기 바로가기

PC용 http://koreatax.org/tax/taxpayers/salary4/salary.php

모바일용 http://www.koreatax.org/taxboard/m/calcu/salary4/salary.php

bmkim    3705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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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팔리 AC7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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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 2018.11.29
#태그  #아디다스  #아디아스운동화  #아디다스울트라부스트  #울트라부스트팔리  #아이다스UltraBOOST  #UltraBOOST  #UltraBOOSTParley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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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디아스 운동화, UltraBOOST Parley AC7836 이야기 함께해요.

 

나이키 페가수스 이후 일곱번째 커플 신발이 될뻔했던? ㅋㅋ 울트라 부스트 팔리 ㅋ
이 운동화를 사려고 2주동안 근처 백화점 등을 뒤지다가
친정 동네 매장에 가서야 겨우 구입 할 수 있었는데요.
커플로 사려고 이리저리 방황~ 그래서 2주나.. 걸렸던 거죠...
제 사이즈가 있음 꿈남편의 사이즈가 없고
꿈남편 사이즈가 있음 제 사이즈가 없어서 청개구리처럼 굴더니 ㅋㅋ
결국, 제가 겨울엔 거의 어그를 신는지라 이번엔 꿈남편의 신발만 구입했답니다. 

 

  



 

저희는 매장에서 구입해서 219,000원을 줬는데,

꿈남편의 직장분은 같은 제품을 인터넷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입하셨더라구요 ㅋㅋ

이런이런~ 좀 아쉽기도 했지만 신발은 꼭 가서 신어보고 사야한다는?라는 

생각을 늘 놓치 못하는 저인지라, 그래도 만족합니다.

실제로 꿈남편은 신어보고 겨울에 추울땐 두꺼운 양말을 신어야할거 같아서 한 사이즈 큰걸 구입했답니다.





  

 

사실 이 모델도 원하는 색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없었죠.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이 아이.

기존의 신발이랑 좀 비슷한 색상이라 피하려고 했는데

막상 비교해보니 더 진한 색이기도했고 밑창이랑 Parley 민트색 페인팅도 맘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꿈남편이 신은 모습을 못 찍었어야했는데..

신은 모습도 이뻤답니다. 현재는 만족만족 대만족. 





 

그리고 이 아이는 아주아주 착한 아이랍니다.

아디다스와 해양환경보호단체인 Parley for the Oceans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신발로,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해 제작했다고 해요.

팔리 1컬레당 11개의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 그만큼 배출되는 쓰레기가 줄어든답니다.

이 사실을 알고 꿈부부 둘 다 괜스레 더 뿌듯했답니다.









 

환경 보호도 좋지만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부분은 착용감이겠죠??

한번도 안 신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신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만큼 굉장히 편안하고 쿠션감은 최고!!

가볍기도 해서 꿈남편은 완전 대만족 중인데요.

저에게도 어서 하나 사라며 적극 추천했답니다. ㅋㅋㅋ

커플신발로 사려고 할때 저도 살짝 신어봤는데 그 착용감이 참 좋았어요.

이 겨울이 지나고 운동화가 필요하면 저도 울트라 부스트를 선택하지 않을까 하네요.

bmkim    3953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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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 베트남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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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 2018.09.24
#강남맛집  #강남역맛집  #베트남이랑 
강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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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베트남이랑

Seocho-dong, Gangnam-gu, Seoul, Korea|Vietnam E Rang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베트남의 야시장을 그대로 서울 한복판에 옮겨놓은 듯한 재미있는 강남역 맛집, 베트남이랑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제, 일이 있어서 이 근방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근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에요. 사람도 많고, 대로 길가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인파를 헤치며 길을 걷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새는 이 근처에 특색있고 재미있는 식당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드글드글한 사람들 헤치는 수고를 하면서도 방문할 만한 곳이 된 것 같아요.

 

   베트남이라는 국가가 트렌디한 여행장소로 떠오르면서 가 보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이곳 베트남이랑은 호치민이나 후꾸옥, 또는 나트랑의 어딘가에 숨어 있을 만한, 로컬 사람들이 일상에서 방문할 법한 작은 동네의 시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이 날의 먹방 후기는 메뉴 사진과 함께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베트남 야시장 컨셉의 음식점, 베트남이랑은 강남 메가박스 바로 옆쪽에 있는 서초동 대경빌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면 지하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재미있는 컨셉의 장소가 반겨줘요. 

 

   매장 바깥쪽에는 베트남 포장마차라고 써 있어, 강남역 회식장소를 찾아 헤메이는 직장인들의 발길을 잡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베트남 음식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기도 하고, 따듯한 쌀국수에다가 소주를 곁들이면 이만큼 더 좋은 조합이 어디 있겠나 싶네요 :)


 

 

 

 
 
 

   베트남이랑은 현지의 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음을 간판에서부터 팍팍 티내는 곳입니다. 정말 현지의 야시장 입구에 있을 것 같은 간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베트남 스트릿 푸드 마켓이라고 써 있습니다. 쌀국수를 의미하는 포, 그리고 분짜와 반쎄오, 반까 등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사람에게는 익숙할 만한 단어들이 보여 반가웠습니다. 

 

   간판 한 쪽에 생전 본 적 없는 맥주가 보이길래, 이건 뭔가 싶어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베트남 대표 맥주 중의 하나인 라뤼 비어라고 하네요. 1909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베트남 맥주입니다. 빅토르 라뤼 라는 창업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맥주라는데, 왜 현지 롯데마트에서는 발견을 못 했는지 아쉽네요. 다음에 또 베트남 여행을 갈 일이 생기면 꼭 챙겨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바깥쪽에는 메뉴판이 있어 들어가기 전 가격과 음식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갈릭 크랩, 조개볶음, 가리비 석쇠구이, 타마린 새우, 대합조개구이 , 스팀 갑오징어, 코코넛 새우 등 현지 식재료의 풍미가 느껴지는 메뉴들이에요. 술안주메뉴로도 괜찮은 구이들이라, 강남역 회식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은 구성입니다.


 

 

 

 
 
 

   전날 술을 꽤 늦게까지 마셨떤지라 제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쌀국수에요. 소고기, 차돌, 모듬 쌀국수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베트남 쌀국수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장국밥이랑 소고기 전골 외에도, 매콤하고 알싸한 국물 베이스로 만든 얼큰 쌀국수도 있어요.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지는 요새같은 시즌에는 국물만한 메뉴가 또 없지요 +_+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가격이에요. 대부분의 강남 맛집들에선 한 끼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고 해도 1만원은 잡아야 하는 물가 비싼 동네이지만, 이곳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쌀국수를 7천 5백원에 먹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저렴한 강남역 식당 찾으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세요~


 

 

 

 
 
 
 
 

   매장은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겉에서 보기엔 그냥 일반 음식점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현지 야시장같은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간이 테이블과 간단한 의자를 놓고, 여러 가지 푸드트럭을 모아 놓은 베트남야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두었어요. 테이블마다 있는 베트남 소스 모음들도, 전구로 조명을 만들어 놓은 것도 현지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였습니다.


 

 

 

 
 
 
 

   매장 안은 하노이나 나트랑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음식 노점상들을 여러 가지 모아 놓은 형태로 꾸며져 있어요. 한쪽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베트남의 전통 모자인 농을 쓰고 물지게인 누이 반 항 롱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느낌을 잘 살리기도 하고, 포인트 인테리어가 되는 공간이라 인스타 하시는 분들이 사진 한 컷을 더 건질 수 있는 장소에요.

 

   제가 강남역에 와 있는지, 아니면 나트랑에 와 있는지 잠시 혼란스러운 순간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여기 베트남이랑에서는 메뉴를 한글로도 병기해 놓았다는 점이에요 ㅎㅎ SNL에 출연한 개그우먼 정이랑씨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그 센스가 대단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메뉴는 포스로 주문할 수 있어요~ 야시장 느낌에 비하면 매우 현대화된 시설이기는 하지만, 이름이 어렵고 헷갈리는 외국 음식이라 이렇게 포스로 주문하는 것이 사진과 메뉴명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쌀국수와 바베큐 메뉴 외에도 반쎄오 같은 제가 좋아하는 탄수화물 메뉴도 있어 순간적으로 동공이 확 커졌다는 ㅎㅎ 쌀국수 메뉴는 면, 고기, 야채를 추가할 수도 있고, 고수 없음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포장도 가능해요. 포장가능한 강남역 맛집을 찾는 서초동 주민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야시장과는 다른 점 또 하나, 바로 이렇게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다는 거에요. 그 와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바로 김치볶음입니다 ㅋㅋㅋㅋ 외국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들이 김치볶음을 곁들여 먹으면 입맛에 맞을 것 같기도 해요.


 

 

 

  
 

  오늘의 한상차림샷도 하나 찍어 봅니다. 이렇게 두고 먹으니 베트남에서 먹던 야시장 음식들이 생각나서, 강남 맛집을 뛰쳐나가 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해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게 하는 사진이었어요.


 

 
 
 
 
 
 

   이 날 저희는 식사를 하러 베트남이랑을 방문했어요. 개인적으로는 혼밥을 하러 가기보다는 여러명이 우르르 몰려 가는 것이 더 좋은 곳이라고 판단됩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시켜 나누어 먹으면 모든 메뉴를 맛볼수 있기 때문이에요. 위 사진은 제가 고른 메뉴인 베트남 음식, 반콧입니다. 반컷 이라고도 불리는데, 구이와 찜의 중간단계에 있는 것 같은 재미있는 음식이에요. 질감을 묘사하자면 한국에서 파는 술빵을 한 번 더 철판에 구워낸 듯한, 말랑말랑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입니다. 여기서는 야채와 함께 나와 쌈을 싸서 먹을 수 있게 한 것이 눈에 띄네요.

 

   나트랑에 가신 분이라면 길거리에 앉아 현지인들이 먹는 반깐을 드셔보셨을 거에요. 반깐과 다른 점은 구워내는 철판이 다르다는 건데, 현지에서 만난 분의 말에 의하면 반깐이나 반콧이나 식감자체는 비슷하다 하시더라고요 :) 나트랑 길거리에 앉아 먹던 반깐을 생각하며, 반컷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이 음식은 한국에서는 베트남이랑이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어, 한국에 반컷을 들여온 최초의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이건 친구가 주문한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에요. 겉이 바삭한 바게뜨빵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고수와 갖은 야채 그리고 고기를 넣어 소스를 말라 먹는 베트남 고유의 음식입니다. 현지에 가면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파는 반미를 비닐봉지 담아 가거나, 먹으면서 길을 걸어가는 걸 볼 수 있어요. 한때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프랑스의 식재료가 대중적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식민지배를 당한 것은 슬픈 역사지만, 한편으로는 그 때의 식문화가 지금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메뉴가 되어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으니 아니러니하기도 하네요.

 

   씁쓸하면서도 달착지근한 머스타드 소스와, 고기에 발라내어 구운 매콤한 소스가 입 안에서 고수와 함께 만들어내는 폭풍같은 맛이 아주 중독적인 간식메뉴이자 식사대용 메뉴입니다. 아, 고수를 못 드시거나 싫어하는 분들은 빼달라고 말씀하시면 되니 주문하실때 참고하세요 :)


 

 

 

 
 
 

   이건 밥을 좋아하는 친구가 주문한 소고기 덮밥이에요. 일본에서 먹는 덮밥과는 달리, 베트남의 덮밥은 신선한 야채가 함께 나옵니다.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얹은 밥 위에는 반숙 후라이가 하나 터억 올라가 있습니다. 노란자를 스윽 터뜨려서 밥 위에 골고루 섞은 뒤, 밥을 한 숟갈 먼저 먹고 고기와 야채를 한 점 집어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에요.

 

   생각해보면 베트남에 호리홀리하고 몸매가 날씬한 여자들이 많은 건 이렇게 야채가 꼭 들어간 식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인심 좋은 아주머니가 갓 만들어준 베트남 길거리음식을 대접받아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면이나 튀김이 아닌 밥 메뉴이기 때문에, 끼니는 꼭 밥으로 먹어야 하는 분들이 후다닥 먹을 한 끼 식사로도 적합해요.

 

   제가 갔던 나트랑에서는 닭고기를 이용한 덮밥이 많이 보였는데, 베트남이랑에서는 소고기가 올라간 덮밥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한국인의 입맛에 더 많고 또 선호도가 있는 육류라고 생각하기에, 한국의 대표 상업지구에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먹기에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메뉴는 분짜라는 메뉴인데요, 요새는 다른 베트남 쌀국수 판매점들에서도 판매를 해서 아마 낯익은 메뉴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쌀국수와 구성은 비슷하지만, 육수에 담겨나오는 것이 아닌, 모밀국수처럼 따로 장에 찍어 먹는 베트남식 비빔국수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쌀국수는 먹고 싶은데 날씨는 너무 더운 그런 날 먹으면 새콤달콤 입맛 돋구기에 좋은 국수입니다. 현지에 가서 먹으면 분짜 소스도 매장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데, 강남역 맛집 베트남이랑의 분짜 소스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게끔 포인트를 살린 것이 인상적인 소스였어요. 처음에는 조금만 찍어먹었다가, 나중에는 소스를 막 넣어 먹게 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ㅎㅎ

 


 

 

 

  
 
 
 

   베트남 음식에서 빠지면 섭섭한 쌀국수 메뉴인 포도 하나 주문했어요. 사골을 끓여 진하게 낸 육수가, 아직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들 만큼 고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잡내없이 끓여낸 육수에 고수가 더해지니 이렇게 맛있을 수가..... 사실 저는 나트랑에서는 소고기 쌀국수보단 생선 쌀국수를 더 많이 먹었는데, 그 이유가 소고기쌀국수가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거든요. 쌀국수만큼은 나트랑 보다는 강남 맛집이 훨씬 더 낫게 느껴져서 한참을 친구들과 웃었네요 :)


 

 

 

 
 
 
 

   베트남이랑에서는 애피타이저 그리고 후식으로 디저트 메뉴도 먹을 수 있어요. 디저트도 이렇게 각각의 매대가 준비되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 본 맛집들 중 가장 컨셉이 재미있고 끌리는 곳이었어요. 나중에 인스타에서 찾아보니 홍대에도 매장이 있는데, 젊은 분들의 시선을 끌 만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디저트 음료 중에 특이한 메뉴가 있어 보니 사탕수수쥬스가 있더라고요 +_+

 


 

 

 

 
 
 

   맹맹함과 달달함이 잘 섞인 사탕수수 쥬스부터, 강남역 맛집 베트랑이랑 에서만 판매한다는 깔라만시 쥬스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탕수수쥬스를 베이스로 하는 음료지만 깔라만시가 들어간 메뉴라고 해서, 궁금했던 친구가 결국 주문을 했습니다. 깔라만시는 다욧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여성분들이 한 때 많이 드셨던 식재료이기도 하지요 :)


 

 

 

 
 
 

   그래서 주문한 깔라만시쥬스입니다. 깔라만시 자체가 굉장히 새콤해서 일반 에이드로 먹으면 너무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사탕수수 쥬스와 섞어 놓으니 달달하기도 하면서 시큼한 맛이 중화되는 맛이라 입가심할 음료수 메뉴로 굉장히 좋았어요. 담아주는 플라스틱도 한국에서 보통 쓰는 일회용 컵보단 얄팍한 것이, 정말 나트랑 시내에서 먹던 신또 (과일주스) 한 통을 집어든 것 같아 또 친구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카페 쓰어다입니다. 연유가 들어간 베트남 고유의 커피인데요, 커피를 아주 쓰게 내리기는 했지만 달달한 연유가 들어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라멜의 들척지근함보단 연유의 부드러운 달달함이 더 좋아서, 베트남에 있는 동안 하루에 한잔씩 먹었던 커피메뉴에요. 평소에 매일 마시는 커피는 아메리카노이지만, 이날만큼은 저희도 다른 강남역 카페로 이동하지 않고 베트남이랑에서 야시장 분위기를 배경으로 맛있는 연유커피를 즐겼습니다.

 

   베트남이랑은 오픈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독특하고 명확한 컨셉으로 젊은 사람들도 직장인들도 가기 좋은 재미있는 장소에요. 저는 조만간 가서 맛있고 구수한 쌀국수와 함께 술잔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강남역 근처에서 약속장소를 어디로 해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bmkim    410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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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계좌 만들기 - N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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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9.24
#독일생활  #N26  #N26계좌만들기 
독일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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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 "Evil Circle"이라는 무서운 순환구조를 언급한 적이 있다.
집을 구하려면 소득 증명을 위해서 독일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계좌를 만들려면 안멜둥을 해야 하는데, 안멜둥을 하려면 집이 있어야 하는데...무한반복...그래서 독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은 비싸더라도 단기로 머물 수 있고 안멜둥을 할 수 있는 임시 숙소를 먼저 구한 다음, 그곳에서 안멜둥을 하고 계좌를 트고 나서 오래 머무를 집을 구하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구글에서 검색을 하다 N26이라는 모바일 은행에 대한 정보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거 꽤 괜찮아 보인다! 

 

 N26 앱의 모습. 앱이든 웹이든 너무 예쁘고 사용하기 편하게 디자인되어있다. K뱅크나 카카오뱅크의 디자인이 궁금해진다.

 


N26? 괜찮을까?
N26은 독일에서 시작된 모바일 은행이다. 한국에서 예를 들면 K뱅크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지점을 만들지 않고 모든 것을 온라인 / 모바일로만 서비스 함으로서 비용을 줄이고 그 대신 모바일/온라인에서의 사용성, 수수료나 이자 측면에서의 비교우위를 가지는 형태의 은행인 것 같다. 내가 직접 찾아보고, 개통을 해보면서 알게 된 점들을 아래에 정리하니, 확인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은행인지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1. 계좌 유지비가 없다
독일에서는 (서른이 된 나는 이제 사용할 수 없는 Jungekonto를 제외하면) 모든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면 한달에 5유로 가량의 계좌유지비가 나간다. 물론 한달에 일정 금액 이상의 돈이 이체되면 계좌유지비가 면제되는 경우도 많다. 즉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계좌유지비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N26에서는 계좌유지비가 없다. 만세!


2. 마스터카드
일반적으로 계좌를 만들면, 그 계좌에 연결된 EC카드를 보내준다. N26의 경우에는 마스터카드 혹은 마에스트로 카드 두 종류의 Debit 카드를 보내주는데, EC카드와 Debit카드, 그리고 한국의 체크카드는 다 같은 종류이다. (신용구매가 아니라, 계산하면 바로 그 금액이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형식으로 결제) 또한 당연히 이 카드로 입금하거나 출금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마에스트로 카드보다는 마스터카드가 여러모로 유리하다- 특히 수수료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니 꼭 마스터카드로 신청하도록 하자. (계좌를 개설할 때 기본 설정에서도 마스터카드가 선택되어 있다.) 아래의 내용은 마스터카드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3. 독일에서의 입 / 출금

3-1 독일에서 ATM으로 출금시 한 달에 5번만 수수료 없이 출금 가능 
독일을 제외한 곳에서 유로화를 인출할 때에는 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가능하다면서 독일에서는 한달에 5번만 출금이 가능하다니?
홈페이지에서 말하길 ATM을 사용하여 출금할 때 드는 비용이 독일에서는 특별히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5번 이후에는 한 번 출금시마다 2유로의 수수료가 붙는다.  하지만 이 5번의 공짜 인출도 조건이 있는데 계좌의 주인이 26세 이하거나, 연속된 두 달 이상 N26계좌로 월급이나 연봉등을 받거나, 연속된 두 달 이상 1000유로 이상이 입금되어야 한다. 이 세 조건중 하나도 충족되지 않을 경우 한 달에 3번까지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 (계좌를 처음 만든 이후 3개월까지는 수수료 없이 5번 출금 가능)
한달에 5번 출금이면 넉넉하고, 3번만 출금해야 한다면 머리를 좀 써서 미리 인출해야겠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도 N26계좌에서 ATM을 통하지 않고 돈을 출금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다! 바로 Cash26을 통한 출금이다. (다음 항목 참조)
 


3-2 독일에서 Cash26으로 출금은 무제한 무료
N26은 오프라인 점포가 없다. 창구에서 처리해야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모바일 앱 /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지만 그래도 입금 / 출금까지 앱이나 웹에서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만들어진 서비스가 Cash26이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독일 전역에 있는 여러 체인점들의 계산대에서 N26계좌의 입출금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앱에서 출금신청을 하면 화면에 표시되는 바코드를 들고 제휴된 체인점으로 가서 계산대에 제출하는 것만으로 신청한 금액만큼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제휴된 체인점은 REWE / Penny / real / Budni / Ludwig / Eckert / ON / Adam's / Barbarino / Mobilcom Debitel 라는데, 사실 나는 REWR, Penny, real 세 가지밖에 모른다. 공교롭게도 셋 다 슈퍼마켓 체인점이네? 에데카나 리들이 없다는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어디에 가도 출금할 곳을 못찾는 일은 없을 것 같다.
 


3-3 독일에서 Cash26으로 현찰 입금시 한 달에 100유로까지만 무료
다만 Cash26을 통한 입금은 좀 아쉽다. 한 달에 100유로까지만 무료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금을 관리하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상 입금하면 입금한 비용의 1.5퍼센트가 수수료로 발생된다. 하지만 유학생 입장에서 우리가 현금을 직접 입금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4. 해외에서의 입 / 출금
N26의 마스터카드는 특이하게도 독일보다 독일을 제외한 다른 유럽의 나라들에서 더 혜택이 많다. 즉 당신이 유럽 여행을 종종 할 생각이라면 N26카드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수수료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쏠쏠하게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4-1 해외 결제시 수수료 없음
정말 놀라운 항목이다. 전 세계 어느 화폐로 계산하더라도 수수료가 없단다. 믿을 수 없지만 홈페이지에 그렇게 적혀있다. 오프라인 / 온라인 결제 모두 해당된다. 
 


4-2 독일을 제외한 유럽에서 ATM으로 출금시 수수료 없음
이것 역시 놀랍다. "outside Germany in EUR "라고 적혀있는데, 유럽이지만 유로를 안쓰는 영국이나 스위스, 스웨덴 등등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다


5. 계좌 개설의 간단함 
바로 이 이유때문에 우리가 N26 계좌를 만들었다. 막 독일에 도착한 외국인 입장에서는 독일에서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높은 산이다. 
 


5-1 계좌 개설이 빠르다.
일반적인 오프라인 은행의 계좌 계설 절차는 다음과 같다. 약속을 잡고, 일주일쯤 뒤에 방문해서 개설 신청을 하고, 그 뒤에 띄엄띄엄 우편으로 카드와 비밀번호를 받는다. 대략 2주-3주가 걸린다. 독일의 모든 행정 절차가 이렇게 느리니 독일 스타일을 처음 경험해본다고 생각하면 못할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계좌 개설이 오래 걸릴 수록 제대로 된 집을 구하지 못하고 비싼 임시숙소에 머물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보자. N26의 경우 앱/웹에서 개설 신청을 한 후 바로 그날 화상통화로 본인 인증까지 마치면 그 다음 5-6영업일 안에 카드가 배달된다. 즉 1주일이면 계좌가 개설되고 카드가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이다. 추가 비용을 내고 UPS 특송을 선택한다면 본인인증을 마친 다음날에 카드를 받아볼 수도 있다. 독일에 온지 1주일 되었지만 감히 말하자면 이 곳에서 이만큼 빠른 속도로 일처리가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5-2 계좌 개설시 안멜둥이나 PostIdent가 필요없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답답함이 몰려오는 바로 그 안멜둥 없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Postbank에서 계좌를 만들거나, 그 외에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에 필요하다는 PostIdent(우체국에서 신원을 증명해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여권, 우편을 받을 수 있는 주소, 그리고 독일 휴대전화 번호, 그리고 화상통화가 끊기지 않을 만큼 충분히 빠른 와이파이뿐이다. 절차에 있어서 제일 까다로운 것은 화상통화이다. 


​정보를 다 기입하고 신원 인증을 위한 화상통화를 시작하면, 상담원이 이런 저런 것을 시킨다. 이메일 주소를 말해달라 하고, 당신의 사진을 찍고, 그다음엔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 다음에는 여권의 여기 저기를 사진찍고, 핸드폰의 플래시를 켜서 여권의 이곳 저곳을 비추며 홀로그램이 잘 있는지, 사진이 덧붙여진 것은 아닌지 등등 여러 방법을 통해 여권이 위조된 것이 아닌지를 확인한다. 물론 상담원은 영어로 당신에게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하고 말하며 당신은 그 지침대로 열심히 이것 저것을 해야 한다. 나의 경우엔 약간 시끄러운 스타벅스에서 화상통화를 했더니 상담원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아 한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나보다 영어를 잘하고, 조용한 곳에서 시도한다면 5분만에 끝날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UPS 특송을 통해 도착한 카드.​

 

 

N26 : 지금까지의 총평
안멜둥이나 Postident 없이 계좌를 계설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는 은행이다. 모바일 앱 / 웹사이트 디자인도 예쁘고 사용하기 쉽게 잘 디자인되어 있다. 특히 종종 독일 외의 유럽 여행을 다니려고 마음먹고 있다면 서브로라도 만들어둘만 하다. 


+추가 정보 한국계좌에서 N26 독일 계좌로 송금시 수수료
테스트로 한국에 있는 국민은행의 내 계좌에서 150유로를 입금해봤더니, 이틀 하고 조금 더 뒤에 138유로가 입금되었다. 국민은행에서 수수료와 전보료로 떼어간 8000원(대략 6유로)를 제외하면 대략 6유로 정도가 더 제해진 것인데, 이 6유로의 정확한 내역을 확인하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N26 홈페이지에서는 N26에서 외국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 대한 정보는 많이 있었지만, 외국계좌에서 N26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국민은행에서 유로화를 쓰는 국가의 은행으로 송금할 때 추가로 발생되는 중계수수료가 대략 20유로쯤 한다는 내용을 인터넷에서 봤는데, 겨유 6유로 정도만 추가로 제해진 것을 보면 국민은행에서 N26 독일계좌로 송금시에 중계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 것 같다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즉 나의 추측은 이렇다.

150 유로 송금 신청 >
(국민은행 전보료 5000원 + 인터넷 송금 수수료 3000원) = 6유로 + N26 해외 입금 수수료 6유로 = 총 12유로의 수수료 발생
> 138유로 입금받음

 송금시 수수료에 대한 정보는 조금 더 알아보고 확실해지면 다시 추가하도록 하겠다.

 

 

+추가 정보 2 - 카카오뱅크에서 N26으로 송금하기 : 2017년 8월 15일 추가

카카오뱅크에서 N26으로 송금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 왜냐면 내가 카카오 뱅크에 문의를 넣어서 N26의 SWIFT CODE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검색할 수 없다고 메일로 문의했더니, 이틀 뒤에 추가했다고 답변이 왔다.  이제는 SWIFT CODE를 검색하면 N26은행이 뜬다. 

1회 송금당 수수료는 카카오뱅크에서 제하는 5000원 외에 다른 것은 전혀 붙지 않는다. 놀랍도록 저렴하다.
(다만 카카오뱅크에서 환전할 때 환율이 다른 은행보다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확인이 필요하겠다)

 


N26의 자세한 가격 정보 링크

 

bmkim    5028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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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계좌 개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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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문답 - 2018.09.20
#독일은행계좌개설  #독일은행 
독일 생활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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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계좌 개설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0^
 
[언어, 즉 독일어 or 영어] 입니다 ! 두둥~ 한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요 ㅋㅋ
해가 거듭 할 수록 엄격해 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못 알아 들어도, 만들어 줬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계좌개설시 담당자가 하는 말을 이해 할 수 있어야해요.
영어나 독일어가 부족하다면 꼭 언어가 가능한 사람과 동반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열어줘요 ㅠ___ㅠ 흑흑
 

 

독일에는 전국구에 위치하는 중요은행들과 많은 지방은행들 있어요.

지방은행들도 물론 좋지만 그 지방에 한정되어있는 은행 보다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은행과 거래를 하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계좌를 개설하실 때 꼭 필요한 서류는 여권과 거주지 등록 Anmeldung 서류가 있습니다.

계좌를 개설 하실 때 따로 예약 Termin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으니 여유를 가지시고 만드는 것이 좋아요.

독일은 종이통장이 없는게 특징인데요 계좌를 개설하면 얼마 후 집에 우편으로 우리나라의 체크카드 같은 EC카드

우편하나, EC카드 비밀번호 우편하나, 인터넷 뱅킹을 신청하셨다면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 우편하나,보안카드 우편하나

이런식으로 우편물이 2주정도에 걸쳐서 집으로 옵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자신이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편에 써져 있는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해요.

 

독일에는 계좌유지비라는 것이 있어서 융에콘토가 아니면 매달 일정금액의 계좌유지비를 지불합니다.(5~8유로)

 

은행 ATM 기계 쪽에 보면 입출금 하는 기계가 아니라 거래 내역서 Kontoauszuege를 뽑을 수 있는 기계가 있는데

정기적으로 거래 내역서를 뽑지 않으면 계좌에서 일정 수수료를 이체해 가는 경우도 있고,

예전 거래내역서 인출을 신청하시면 그에 대한 수수료도 내야하니 정기적으로 인출해주세요^^

 

융에콘토 Junge Konto

만 26세 이하의 사람들에겐 융에콘토 Junge Konto라는 계좌를 개설 할 수 있는데요 융에콘토는 일반 계좌와는 달리

계좌유지비가 면제됩니다. 그런데 이 융에 콘토를 만들어주는 기준이 어학원 등록증이나 국제학생증 등이 있다고 하는데 은행 직원의 재량마다 너무도 달라서 ‘이 서류를 구비하면 융에콘토를 만들 수 있다!’라고 장담할 순 없어요 ㅠㅠ

 

EC카드 분실 시, 은행에 가면 바로 재발급을 진행해줍니다. 재발급때도 역시 우편으로 카드와 비밀번호가 배송되고,

재발급비용도 15유로 정도 있어요.

 

계좌 해지 시, 독일은 계좌이체나 체크카드 사용이 바로 바로 반영되지 않고 2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해지하기

며칠 전부터 거래를 하지 않으셔야 해지가 가능해요.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건이 있다면 해지가 불가능 하니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이번엔 독일에 있는 은행 몇 군데를 알아볼께요!!

 

1. 도이체방크 Deutsche Bank       (https://www.deutsche-bank.de/)

 

아마 독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은행이 도이체방크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많은 유학생,워홀러분들이 사용하시는 은행입니다.

 

2.슈파카세 Sparkasse      (http://www.sparkasse.de/)

 

슈파카세 역시 지점이 많은데요. 특히 지방에 많이 분포되어있습니다.

한국의 새마을금고나 농협 같은 은행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포스트방크 Post Bank      (https://www.postbank.de/)

 

포스트방크는 도이체방크나 슈파카세 만큼 많은 사용하지는 않지만 직장생활을 하시는분들 같이 일정금액이상의 돈이

매달 입금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혜택이 있는 은행입니다.

매달 1000유로 이상의 이체 입금액이 있다면 계좌유지비가 면제됩니다.

 

4. 코메르츠방크 Commerz Bank   (https://www.commerzbank.de/)

 

코메르츠방크도 학생들 보다는 매달 일정금액이상이 입금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매달 1200유로 이상의 이체 입금액이 있다면 계좌유지비가 면제됩니다.

 

코메르츠방크,도이체방크,포스트방크는 협력업체로써 세 은행간의 ATM 사용시 세 은행의 카드를 사용한다면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

 

5. 타르고방크 Targo Bank      (https://www.targobank.de/)

 

많은 한국분들이 한국 시티은행에서 국제체크카드를 만들어 오셔서 독일에서 계좌를 개설하기 전에 사용을 하시거나

독일 계좌가 필요없으신 분들은 지속적으로 사용하시곤 합니다.

예전에는 독일에도 시티은행이 존재했지만 시티은행이 타르고방크에 인수되어서 한국에서 국제체크카드를 만들어 오신

분들은 타르고방크에서 인출 하실 때 1달러의 수수료로 출금을 하실 수 있었지만 수수료 정책의 변동이 있다네요ㅠ

한국 시티은행에서는 정책 변화로 1달러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 독일에서는 1달러로 인출되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어나네요. 저는 현재 1달러 수수료 혜택을 받고 있지만 정확히 1달러 수수료입니다!!! 라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어요

bmkim    513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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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실업 급여 문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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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9.19
#독일실업급여 
독일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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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실직을 하게 된경우. 

질문1) 실업급여가 지급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것이 .가난한 주 부자인 주에 상관없이 

동일 기준이면. 동일 금액을 받게 되나요? 

질문2)실업급여 중에 만약 가난한 주(가난한주의 시골 어디 구석)에 살고있다가. 

취업때문에 부자인 주(뮌헨등)등으로 이사를 가서도 실업급여를 받을수있나요? 

질무3) 만약 영주권이 없어도 최장 2년이상 근무해서 세금을 내었다면. 실업급여를 받을수있나요?

 


 

- 1,2) ALG1 (실업보험에 따른 실업 급여)을 받는 경우 그 금액은 내가 이전에 받던 월급과 연계됩니다. 계산법이 구/신 연방에 따라 다르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금액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내가 지난 12개월간 실업 보험을 어디에서 들었는가가 관건입니다. 직접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pub.arbeitsagentur.de/selbst.php?jahr=2018 

3) 실업 상태가 되어도 거주 조건이 유효한 거주권이 있을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내 거주권이 특정 회사에 묶여 있어서 특정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만 유효한 거주권이라면 실업 하는 순간 거주 자격이 없어지는지라, 실업수당 신청이 불가합니다. 한 회사에 2년 이상, 혹은 총 독일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원칙적으로는 특정 회사에 묶이지 않은 거주권을 신청할 수 있기에, 2년이 지나면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라고 이해하시는 것도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거주증을 업데이트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다수의 외국인청이 "다음 회사의 계약서를 들고오면" 회사 제약 조건을 빼주겠다고 이야기 할 겁니다. 즉, 2년 거주증이고 2년 뒤 일할 회사를 못 구하면, 대개는 거주증을 바꾸어주지 않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독일에서 첫 직장을 2년 계약으로 잡고, 정확히 이 계약 2년 직후 실직으로 인해 실업자가 될 경우, ALG1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내 거주권이 특정회사에 묶여 있어서 특정회사에서 일하는 동안만 유효한 거주권이라면 실업하는 순간 거주자격이 없어지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다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기간까지 거주발급 받을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덧 붙입니다 - 생계수단이 법적으로 확보되는 한 그 기한까지 거주 발급가능하다고 외국인청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 >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면, 
>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기간까지 거주발급 받을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덧 붙입니다 

오오,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인데요. 혹시 직장이 제한 된 거주증에 이것이 가능함을 알리는 규정이나 명시 같은 것이 어디에 있을른지요? 즉, 해석의 여지가 없이 이것이 옳다고 외국인청 담당자에게 이야기 할 만한 부분이 어디 있을른지요? 예전에 제가 일하던 대학에서 인도인 아가씨가 실업 수당 신청 자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청에서 실업 수당 신청을 위한 거주권 갱신을 연장을 거부해서 실업 수당 신청을 못하고 귀국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 규정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따져 물을 수 있었을텐데,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노동청에서는 "독일에서 노동 가능한 비자 소유자만 신청 가능" 이라고 이야기하고, 외국인청은 너의 비자는 제한된 노동비자인지라 "노동가능"인 비자로 연장할 수가 없다라고 거부한 케이스라, 아, 12개월 일해서 6개월 ALG1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되도, 비자가 제한되면 못 받는구나, 라고 이해하고 있었더랬습니다. ㅇ.ㅇ 이게 좀 불공평해서 이상하다했는데, 역시 다른 해석/규정이 있나봅니다...

bmkim    384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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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 실업 급여 문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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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9.19
#독일실업급여  #독일급여 
독일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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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실직을 하게 된경우. 

질문1) 실업급여가 지급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것이 .가난한 주 부자인 주에 상관없이 

동일 기준이면. 동일 금액을 받게 되나요? 

질문2)실업급여 중에 만약 가난한 주(가난한주의 시골 어디 구석)에 살고있다가. 

취업때문에 부자인 주(뮌헨등)등으로 이사를 가서도 실업급여를 받을수있나요? 

질무3) 만약 영주권이 없어도 최장 2년이상 근무해서 세금을 내었다면. 실업급여를 받을수있나요?

 

-----------

-1,2) ALG1 (실업보험에 따른 실업 급여)을 받는 경우 그 금액은 내가 이전에 받던 월급과 연계됩니다. 계산법이 구/신 연방에 따라 다르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금액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내가 지난 12개월간 실업 보험을 어디에서 들었는가가 관건입니다. 직접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pub.arbeitsagentur.de/selbst.php?jahr=2018 

3) 실업 상태가 되어도 거주 조건이 유효한 거주권이 있을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내 거주권이 특정 회사에 묶여 있어서 특정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만 유효한 거주권이라면 실업 하는 순간 거주 자격이 없어지는지라, 실업수당 신청이 불가합니다. 한 회사에 2년 이상, 혹은 총 독일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원칙적으로는 특정 회사에 묶이지 않은 거주권을 신청할 수 있기에, 2년이 지나면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라고 이해하시는 것도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거주증을 업데이트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다수의 외국인청이 "다음 회사의 계약서를 들고오면" 회사 제약 조건을 빼주겠다고 이야기 할 겁니다. 즉, 2년 거주증이고 2년 뒤 일할 회사를 못 구하면, 대개는 거주증을 바꾸어주지 않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독일에서 첫 직장을 2년 계약으로 잡고, 정확히 이 계약 2년 직후 실직으로 인해 실업자가 될 경우, ALG1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내 거주권이 특정회사에 묶여 있어서 특정회사에서 일하는 동안만 유효한 거주권이라면 실업하는 순간 거주자격이 없어지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다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기간까지 거주발급 받을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덧 붙입니다 - 생계수단이 법적으로 확보되는 한 그 기한까지 거주 발급가능하다고 외국인청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bmkim    399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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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이패드 6세대 9.7 + 애플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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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6세대 - 2018.09.18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2018  #애플펜슬  #애플 
아이패드 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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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했습니다
위 사진은 토요일 오전에 받자마자
몽실양 수학 수업이 있어서 나갈 때 들고 나온 거예요.
기존 아이패드 1세대 사용 후에는 계속 미니만 사용했던지라 무거우면 어쩌냐 하는게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과거의 아이패드만큼 무겁지는 않더군요..


저는 미니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아이패드 2번. 미니 2번 구입한 거 같아요.
저는 휴대폰 큰 사이즈는 싫어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가 제일 활용도가 높았어요.

기존에 아이패드 미니가 박살나서
작년에 특가로 구입한 미니는 아이들에게 가 버렸고
며칠 안 쓰다가
뉴아이패드는 애플펜슬이 된다는 이야기에 솔깃!!

질렀습니다!!
네네~~사실 회사 생활에서 오는 감정 소모와
자존감 상실.
자괴감 넘쳐서 ㅠㅠ
삶의 낙이 없어요 ㅠㅠ

뭘 할 때마다 뭔가 실수하고
그 실수가 개선이 안 되고
이게 연륜에 의한 것이라는 거와
(5년의 공백이 참 ㅠㅠ)
실제 자기 성격 및 운이라는
뭔가 나의 힘으로 조절이 불가능 상태에 도달하니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이 시점에 그래서 질렀어요
요즘 사표쓰고 싶다 하니 허니님이 사 줬습니다 ㅠㅠ



오늘 찍은 사진.

어제 그냥 갖고 놀다가
애플펜슬 안 산걸 엄청 후회하면서
오늘 아침에 이마트 안에 있는 애플판매점에 가서 구입했어요.

진짜 이쁘기는 합니다 ㅎㅎㅎ 비싸서 그렇지..
다들 너무 비싸다고 하는데
더 비싼 만년필도 마구 사들인 저라서..
저는 오히려 미친 충동구매로 거액의 만년필 살 때는 망설이지도 않다가
왜 이거 사는데는 그리 망설였는지???
덕분에 방학 때 만년필 좀 정리해야겠어요 ㅠㅠ
(관심있는 분들!! 주의 깊게 살펴봐 주세요!!)



이렇게 블루투스 연결 합니다~~


제 주 사용 목적은 교재들을 pdf 로 보는 거예요.
문제집 같은 거 너무 무겁기도 하고
스벅 같은데 가서 일할 때도 아이패드 들고 가기도하고
서류는 아이패드로 보고 문서작업은 노트북으로 하고 그래요.
종이 뭉치 막 들고 다니지 않아서 좋고
한글로 작성한 문서들을 pdf로 바꿔서 넣고 다닙니다.
요즘 전공책들 참고하고 싶은데
스캔해서 pdf로 만들고 싶습니다 ㅠㅠ

요즘 후기들 보니까 대학생들은 정말 알차게 사용가능하겠더라구요~~
몽클군에게 서울대 가면 아이패드+아이폰+ 애플워치* 맥북까지 해 준다고 했습니다. ㅎㅎㅎ

저는 일단 pdf 보면서 메모가 중요해서
pdf expert 앱을 구매했어요.
기존 pdf노트도 있는데 다른 거 써보고 싶었거든요.



pdf 파일 위에 기록이 잘 됩니다.


이번에는 굿노트 앱입니다.
이걸로 다이어리 쓴다는 분들보고 혹 했습니다!!



거의 내 손글씨와 차이가 없어요!!



이렇게 묶어서 변환하면



텍스트로 만들어줍니다.

이거 말고도 엄청 잘 쓰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애플펜슬 처음 받아서 쓰고 깜짝 놀란 것은 소음이었어요.
하긴 유리에 플라스틱으로 글을 쓰는 거라  다닥다닥디닥 할텐데 예상을 못한거죠!!
문방 지인분이 마테 감아서 쓰면 좀 낫다고 하던데
훨~~~씬 낫더라구요!!
수축튜브도 주신다해서 감사히 손들었어요!!
수축튜브로 앞에 좀 덧대서(?) 소음을 좀 줄인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알아가야 할 팁도 많고
잘 쓰면 뽕 뽑을 거 같아요.

검색하다가 이 분 블로그 알게 되서
다이어리 데일리 양식은 해결했어요!!
http://naver.me/5j2yMyrM




이렇게 확대해서 쓰면 되요~~

다른 분 꺼 이미지 다운 받아서

시간테이블 있는 것도 이미지 하나 사용중이예요.
시간나면 내 구미에 맞는 플래너 제작도 가능할 거 같아요.
엑셀을 좀 배워둬야하나??

etsy에 엄청 맞는 플래너 양식을 판매하니 구입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대충 그림도 그려봤어요
취미로 하기에는 아이패드 6세대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물론 아이패드 프로가 훨 좋겠지만요!!

http://youtu.be/rMEw180d3-4


이 영상 보고 나니 저도 대학가고 싶더라구요!!
저렇게 공부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면서요 ㅎㅎ
발상의 전환이
아이패드로 필기하고 나서 프린트해서 묶으는게 신기했어요

http://naver.me/F8J6PkAV


이 포스팅 보고나서 몽클군 대학가면 아이패드 사 줘야지 했어요 ㅎㅎ

http://youtu.be/FJatnlSzCME

여러 유용한 앱들 소개!!
1탄이 저는 더 좋았어요.
구글킵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쓰는 건줄은 처음 알았다는..


이제 애플펜슬을 어찌 가지고 다닐거냐는 고민과
스마트커버가 과연 필요한가?
파우치를 어찌하나 고민을 해 봐야할 듯!!

과거에는 손글씨 못 쓰니까
오로지 pdf 보는용. 유튜브 보는 용이었는데..
이제는 잘 쓰면 꽤 괜찮은 도구가 될 거 같다는..

문방 지인들이
아이패드 들이고 나서 만년필 사용 횟수가 줄었다는데 나도 그럴 듯..

어찌됐든 잘 산거 같다.
구매 추천~~!!!

빅샷    4698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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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제 경력에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적당한지요? 한국생활보다 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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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취업, 근로, 업무 - 2018.08.21
#독일연봉  #독일경력  #연봉협상 
독일 취업, 근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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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잡오퍼를 받아 취업비자를 내고 취업중에 있습니다.
직업은 산업용 장비 프로그래머입니다. 참고로, 제 경력이 흔한 분야의 프로그래머가 아니고, 좀 특수 분야로 관련 직종의 프로그래머로 흔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4년재 국립 대학교 학사졸업했고, 해당 업종에서 약 만 6년차, 횟수로 7년차 되가네요. 독일에 와서 일을 하다보니 엄청난 세금과 보험료로 
한국에서 월급받아가면 생활했던것 보다더 훨씬 허덕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연봉 4500만원에 퇴직금 및 연월차 수당 별도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독일에서 연봉 45,000유로(세전) 받으니 월 3,500유로에 세금 빼고
나면 한 2,000유로 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따로 지원해 주는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 주거비도, 차량지원도, 1년에 한번씩 한국갈 수 있는 항공료 같은 것도 전혀 없습니다. 현재 혼자서 방한칸 빌려서 생활해보니, 좀 아낀다고 해도 매월 최소 510유로는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집을 렌트해야 하고 식비, 차량유지비 등등 하면 최소 1,500유로는 나올 것 같습니다. 세후 월 2,000유로 받아서 1,500유로 지출하고 나면 저축은 뭘로 하고 한국에서 부모님 오시면 뭘로 대접하고, 어쩌다 한국에 부모님 뵈로 1년에 한번 갈려고 해도 몇달은 모아야 겨우 한국 다녀올텐데 답이 안나오네요.

결론적으로 제 경력에 연 45,000유로(세전)외에 회사에서 별도 추가 지원 자체가 없는데, 이거 적당한가요? 고민입니다. 계속 더 근무할 지 말지..
유럽생활이랍시고, 조금은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고 왔지만 한국 생활보다 더 여유없는 생활을 해야 할 것같은 생각이 드니 맘이 답답합니다.

 

-- 쪽지를 보내려고 했으나 개인정보공개 비공개이기에 이곳에서 간단히 제 의견을 올립니다.


제가 보기에는 적어도 받으셔야 할 봉급보다 너무 적게 받으시는 것 같군요.

어차피 한국서 오셔서 고생하시는 것은 매한가지일텐데, 이왕이면 능력에 맞는 처우를 받으셔야 한다는 측면에서

현 직장을 다니시면서 스위스 회사에 지원을 해 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사실 많은 독일인들이 이쪽으로 넘어오고 있거든요. 무엇보다 독일이 세금공제액이 너무 크

고 봉급수준이 보편적으로 스위스가 높다는 현실때문입니다.

물론 평균적으로 물가는 독일보다 높지만 저같은 경우 오히려 독일보다 생활비가 적게 들어요.

스위스에서도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가계들도 있고 보험도 각기 개인에 맞게 들수 있는 유도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도 한국 엔지니어 (가족동반) 2분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사람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데 (Oerlikon Solar AG사 라고 함) 엔지니어쪽에 수요가 꾸준히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7년 경력이시니까, 대략 십만프랑 (8만유로정도) 정도 요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한번 지원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상황이 너무 안타까우신 것 같아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하는 마음에서 한줄 써보았습니다.


스위스에서

 

-- 글쓴분의 회사에서 정말 경력을 인정해주고
님을 고용한건지 의심스럽네요.
제 남편도 FH에서 인포마틱 전공하고 지금 소프트웨어 
회사에 다닌지 9개월째인데요 님과 연봉이 똑같아요.
그렇지만 제 남편의 경우는 일한지 1년되는 시점에 연봉협상이
있기때문에 연봉이 오르구요.
저희 남편은 경력도 없습니다.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지금
독일나이로 23살입니다.경력이라곤 대학시절에 프락티쿰 6개월한게
전부예요.
회사와 연봉 협상을 하시거나 다른회사를 알아보시거나,
위의 분 말씀처럼 스위스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사실 제 남편도 독일에서 경력을 좀 쌓고 스위스로 이직을 계획중입니다.
스위스로 가시면 지금 버는 연봉의 두배 정도는 받으실수 있고
세금을 훨씬 더 조금 내실 수 있어요.
그렇지 않고 독일에서 계속 일 하실거라면 세금 클라스를 빨리 바꾸시는게
급선무일것 같습니다.
일단 배우자가 오셔서 함께 산다는 서류를 제출 하시면 아마도 클라스 3으로
바뀌실거예요.하지만 혼자 사시면 5클라스로 계속 세금 많이 내셔야 하구요.
암튼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클라스3로 바꾸는건 동거여부와는 관계가 없고 부양할 가족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고합니다. 부모님도 조건에 맞으면(재산유무, 수입우무등등 따져서) 부양가족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제 친정엄마도 부양가족에 포함시켜서 세금 좀 깍아 달라고 해야겠다했더니 그건 안된답니다. ^^*

 

-- 스위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요?
월급이 많고 세금이 적다고는 하지만 그곳에 가족과 정착해서 살려면 어떤지요.
영주권이 10년 지나서야 가능하다고도 하고 자녀들 김나지움 입학도 무척 어렵다고 하던데 사시는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저도 스위스로 옮길까봐요 

구미 당기는데요 

 

-- 정말 저와 같은 프로그래머가 받아야 초임연봉과 저와 같은 경력일 경우 적정한 연봉은 얼마나 되야 하는지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협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한국에서의 경력은 거의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그건 미국이나 유럽이나 비슷할 듯 해요.
연봉 인상을 위해선 이곳에서 실력으로 인정 받으시고 
이직을 통해서 금액을 올리는편이 빠를것 같습니다. 

 

-- 엔지니어 연봉으로는 상당히 적은 금액같습니다. 제가 아는선에서는 대략 2~3년차 급여 정도일듯합니다. 개발 7년차 정도로는 연봉이 턱없이 적을듯합니다. 최소 6만 유로 이상은 요구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아시겠지만, 독일에서는 동일 직장에서 해가 지날수록 연봉 오르는 퍼센트가 굉장이 적습니다. 직급을 올리시든 혹은 이직을 통해서 급여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통 알수가 없죠?

저도 벌써 2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제가 제대로 대우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비슷한것 같은데, 그나마 집은 회사에서 해결해주니 조금 괜찮은 편이네요...
다만, 저는 프로그래머가 아닌 조선기자재쪽이라서.... 반은 엔지니어인데...
회사에서 집을 해결해주니 뭔가 확정된것이 없다보니 연봉협상에서도 항상 할말이 없어집니당...
그래도, 1년정도 견뎌보시고 한번 부딪혀 보세요...
화이팅 하십시오~!

 

--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신분이 있는데 저도 질문을 할까 하다가  오히려 제가 답을 듣게되어 감사드립니다. 엔지니어지만 한국에서의 경력은 거의 인정안되고 님보다 조금 덜 받고 혼자 생활하면서 왜 왔을까 라는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bmkim    660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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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직시 취업비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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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류권(VISUM) 비자 - 2018.08.21
#독일취업비자  #독일비자  #회사이직 
독일 체류권(VISUM)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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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1년짜리 취업비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회사와 문제가 생겨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직을 하게 될 경우 이직한 회사로 새로 취업비자를 신청해야하는 건가요? 
아니면 새로운 회사로 Zusatzblatt를 수정할 수 있나요? 
그리고 만일 이직자리를 찾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게 될 경우 
비자의 남은 기간도 함께 취소가 되는건가요? 
지금 회사를 그만 두더라도 남은 비자기간 동안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고 싶은데 
최악의 경우 그냥 한국으로 가게 되면 혹시 출국 때 문제가 있을까 걱정도 되네요ㅠㅠㅠㅠ 
어렵게 받은 비자인데 받은지도 얼마안됐고 마음이 착잡하고 안좋네요ㅠㅠ 

다른 구직공고를 보는데 노동허가나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사람을 찾는다고 하여 
이조차도 넣을 수 없는 것 같아서 더욱 답답합니다ㅠㅠ

 

----------

-> 이직을 하게 될 경우 이직한 회사로 새로 취업비자를 신청해야하는 건가요? 아니면 새로운 회사로 Zusatzblatt를 수정할 수 있나요? 
노동청 허가 취득 과정을 처음부터 새로 받으셔야 합니다. 즉, 완전히 새로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것과 같습니다. 2년간 같은 직장에, 혹은 총 3년간 독일에서 일하고 세금을 내셔야 노동허가 취득 절차가 면제됩니다. 

> 비자의 남은 기간도 함께 취소가 되는건가요? 
비자 추사츠 블라트의 문구대로입니다. 이 회사에 일하는 동안에만 유효하다, 라고 되어 있다면, 네. 회사를 그만두면 원칙적으로 비자 자체가 종료됩니다. 추사츠 블라트를 읽어보셔요. 

> 남은 비자기간 동안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고 싶은데 
비자 취득 목적이 종료되어, 비자가 끝나버리는 경우, 추가적인 기간은 외국인청과 상의하셔서 임시비자라든가, 구직비자라든가 (대졸자의 경우 가능) 등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 가능한 그런데, 아직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자리를 찾는게 유리한데요... (원칙적으로 내어주지 않아도 할 말이 없는지라) 

> 최악의 경우 그냥 한국으로 가게 되면 혹시 출국 때 문제가 있을까 걱정도 되네요 
언제나 한국 가시기 전에는 압멜덴 (더 이상 독일에 살지 않습니다) 하시는 것만 잊지 않으시면 굳이 문제가 생기실 여지는 없답니다.

--상기 글 보고 문의 점이 있는데요, 취업비자에 특정 회사명이 적혀 있지 않으면, 이직 가능한가요 그러면? ㅠ 감사합니다.

---특정 회사에 제한 되지 않은 취업 비자는, 추사츠 블라트에 "취업이 허가되어 있음" 이라고만 (회사명 없이) 적혀 있습니다. 비EU시민의 경우, 모든 취업비자는 제한이 걸린 비자로 시작합니다. 이런 제한은 최소 2년 같은 직장, 혹은 총 3년 이상 독일에서 세금/연금을 넣은 이후에, 다음 비자/거주증 연장시점에서 그 제한을 푸는 것이 가능합니다.

bmkim    501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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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소개팅남 김00씨의 레전드 이야기 (빡침주의 * 어리둥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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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썰 - 2018.08.14
#네이트판  #레전드썰  #전설의 소개팅남  #빡침주의  #어리둥절주의 
네이트판 레전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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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소개팅남 김00씨의 레전드 이야기 ( 빡침주의 * 어리둥절 주의 )​

안녕하세요 서울 신림동사는 20대후반 여자예요

글이 좀 길것같아요

바로 음슴체 갈게요 ㅋㅋ

바로 어제였음

지난주부터 학교후배가 소개팅을 시켜준다 하였음

가을이 오니 더욱 더 외로웠던 터라 바로 오케이했는데

업무가 바빠서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만났음

그.분.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은 회사가 역삼동 난 양재동..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음

칼퇴근하고 날아간 강남역 !!

평소 출퇴근할땐 되도록 차를 안가져가는편인데

어제는 거래처 외근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차를 끌고간날ㅠ

퇴근시간의 미칠듯한 강남역의 정체를 뚫고 주차를 한다음 시간이 좀 늦었길래

만나기로 한 지오다노 앞으로 막 뛰어갔음

만나기로 한 시간은 6시반.. 주차 끝내니 6시40분 ㅠㅠ

기다리고 계실것같아서 죄송한 마음에 막 뛰어서

지오다노 앞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는데 아……….

아직 오고있다심 늦어서 죄송하다고..

전혀 짜증나지 않았고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구석에 서서 손거울보면서 화장상태 체크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께 전화가 왔음

헐레벌떡 뛰어오시는 모습이겠거니……………………했는데

그분은 예상과 달리 느긋하게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시며 손을흔들며 걸어오심………..

아 참 여유있으신 분이구나.. 좋게 생각하면서 인사를 나누고

미리준비한 오렌지쥬스를 건넴..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음

나이는 30대초반,나와 어울리는 적당한 키에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호남형인상에 깔끔한 세미정장 깨끗한구두

후배의 직장상사라길래 더더욱 최대한 예의갖춰야지

생각하면서 저녁을 먹으러 갔음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둘다 스파게티를 시킴

난 토마토미트볼스파게티 그분은 까르보나라

여태까진 참 분위기 훈훈했음 농담도 주고받고 공통분모인

후배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몰랐음 앞으로 나에게 벌어질 일들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얘기하면서 그분 까르보나라를 마치 짜장면 드시듯이

그릇을 거의 들어서 흡입하심

후루루루구루루구구룩루굴후루구ㅜ루후우룰

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혓바닥 길~게 내밀어서 스파게티를 입에 넣으시고

소리를 쪼ㅑㅂ쫩쫩쫩쫩쨥쨥쨥 해장하시듯..

그러면서 또 너무 해맑게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정말 맛있다고 아 네..많이드세요^^ 하면서 먹고 있는데 그분이 ㅋㅋㅋ

한참 드시던 크림소스가 잔뜩 묻은 포크로ㅠㅠㅠㅠㅠ

내 스파게티를 떠서드심 ㅠㅠㅠㅠ 제가 고기를 좋아해요 ^^ 하시면서..

내 스파게티에 들어있는 그 미트볼 드시겠다고..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 막막 휘저으심…………………….

하………………………………살면서 비위가 약하다는 생각도 말

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밥맛뚝 떨어짐

아니 이남자뭐지? 우리 사귀는사인가? 가족인가?

우리 초면 아닌가? 응?응?응?

황당해서 벙쪄있다가 그분이 미트볼을 맛있게 드시는걸

보고 좀 덜어드릴까요^^;;;;; 하니까

또 해맑게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많이드시라고 하심

ㅠㅠㅠㅠㅠㅠㅠ 네? 이걸 맛있게 먹으라구요?ㅠㅠㅠ

결국 난 먹는둥 마는둥.. 깨작거리다가..

그분께서 왜 안드시냐고 입맛에 안맞으시냐고.. 미트볼 맛있는데

드셔보시라고.. 또 자기포크로 두번인가 더 휘저으시고.. 우린 후식을 시킴

그분은 후식으로 녹차를 시키심 난 후식으로 뭘시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이 대뜸 자긴 녹차먹는데 커피도 마시고 싶다시며

저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내 후식을 커피로 주문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 강제로 커피먹네 씬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식이 나왔는데 그분 녹차를 홀짝홀짝 드시더니 커피 괜찮아요?

하시면서 내앞에 놓인 커피를 가져가서 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샷하는줄 알았음 그 뜨거운 커피를 반정도 한번에 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남자뭐지? 우리 사귀는사인가? 가족인가? 우리 초면 아닌가?

이때부터 조금씩 멘붕이 오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결국 입에도 못대고 우린 레스토랑을 나옴..

마음같아서는 집에 가고싶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배의 직장상사라기에 후배를 봐서라도 예의없게 굴수가 없었음 ㅠㅠㅠㅠ

레스토랑을 나와서 우린 영화를 보러감..

그분이 저녁을 사셨기에 영화는 내가 계산하려고 카드를 꺼냄

근데 극구 아니라고 괜찮다고 자기 부끄럽게 하지말라며

내카드를 뺏어들다시피 압수하시고 그분카드로 계산하심……….

그렇다면 팝콘이라도 사려고 팝콘코너로 가고있는데 또 그분이

뜯어말리시…면서 은근슬쩍 팔짱을 끼게하시길래

슬쩍 팔을 뺌 ㅠㅠ 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자긴 팝콘 별로 안좋아한다고..

아까 점심에 먹다남은 김밥을 싸왔으니

그거랑 자기가 집에서 가져온 과자가 있으니 그거 먹자하심

네………………………?

정말 소심한 나는 얼떨떨하게 영화관에 앉아서 영화 시작하길

기다리는데 그분이 서류가방에서 호일로 감겨진

정말 먹다남은 반쪽짜리 김밥을 꺼내심………………..

그리고 포카칩 한봉지랑..아 맞다 이것도 있었다면서

먹다 남으신것 같은 식은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도 꺼내심……………….

아………………………………………뭐라 할말이 없었음

좋은말로 하자면 참 알뜰하신거고 나쁜말로 하자면 궁상인 이남자..

우리 소개팅 아닌가?ㅠㅠㅠㅠㅠㅠ

점심때 드셨다던 김밥 남은건 벌써 쉰내가 확 나길래

입도 안댔고 식은 후렌치후라이도.. 먹기싫어서 ㅠㅠ

포카칩을 그분과 나 사이에 두고 먹는둥 마는둥 집어먹는데

그분 쉰김밥이랑 후렌치후라이를 다 드시고는 내가 포카칩

집어먹을때마다 일부러 그러는건지..아님 우연인건지..

포카칩 집는 내 손등에 완전 밀착하다시피

그분 손등을 갖다대심…………….하………….

결국 또 몇번먹다 말음………..-_-

빨리 집에 가고싶어서 영화도 보는둥마는둥..ㅠㅠ

영화보는 내내 계속 어린애영화보여주듯이 옆에서 설명 다 해주시고 ㅠㅠ

말거시고 ㅠㅠ 앞좌석 사람들이 고개 뒤로 돌려서

쳐다보는게 느껴졌음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영화관에서 나와서.. 시간이 좀 늦었길래 ..

그분이 술한잔 하자는 제의를 정중히 거절함

내일 저희 출근해야하잖아요 ^^; 하면서 들어가자 하려는데

그분께서 그럼 자기 집까지 태워달라심..(아까 식사하면서 차 가져왔다고 말했음)

다시한번 당황했음 여긴 강남역 그분 집은 잠실 난 신림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평소같았으면 싫다고 딱잘라 말했을텐데

후배입장 생각해서 ㅠㅠ 또 멍청이같이 예의차려야된다는 생각에

그분을 조수석에 태움..그분 계속 자기 취미라시던 낚시얘기하심..

다음에 같이 바다낚시 가자고;;;;;;;;;;;;;;;;;;;;;;;;;

이젠 대꾸해주기도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네네해주면서 잠실로 가는데

그분 자꾸 안전벨트를 안하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불 깜빡깜빡 삑삑삑거리는데 자긴 차타면서

한번도 안전벨트 안해봤다고 답답한데 어떻게 하냐고………

너무 시끄러워서 이거 소리난다고 저 봐서라도 한번만 해주세요^^;;; 하니까

마지못해 하심.. 그러면서 안전벨트의 불필요성에 대해서 계속 연설……….

하…………………………………………

다행히 예상보다 빨리 그분 집근처에 도착..

내려드리고 잘 들어가시라고 내려서 인사드리는데 그분 날 안으려하심-_-

헐!!!!!!!!!!!!!!!!!아나 이 미친노미 내가 자꾸 마지못해

네네하니까 날호구로봤다 십장새키가 완전 정색하면서 거절하고

“그럼 들어가세요” 하고 그분이 뭐라 말하려했는데 듣지도않고 출발해버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미친멍멍이생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노의 엑셀을 밟으며 후배한테 당장 전화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었기에..

분노를 가라앉히고 겨우 집에 도착해 분노의 클렌징 후 잠이들었음……….

오늘 아침에 출근했는데 후배한테 먼저 연락이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 어제 소개팅 잘 하셨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욕과 분노를 억누르며 차분하게 얘기함

다시한번 나한테 소개팅 시켜주면 널 죽이겠다

어제의 일화를 말해주니 후배 너무 당황하면서 너무 죄송하다고..

정말 회사에서는 그런사람이 아닌데 몰랐다고 근데 대리님(그분)이

선배 너무 마음에 드신다면서 연락처 알려달라 닥달해서

아침에 연락처 알려줬다고……………………

하…………………………………….널 죽이겠다^^

얘 나한테 일부러 이러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배가 다음에 일식집코스로 쏘겠다고 싹싹빌길래 일단 전화를

끊으니 헛웃음이 나왔음 헣허헣허허

그리고 한 5분후에 전화옴………………..

안받고 싶었는데 거래처인줄알고 받았음………………………….ㅠ

그분 어젠 잘 들어가셨냐며.. 잘 안드시던데 원래 잘 안드시냐고..

오늘 저녁에 시간되시면 어제못한 술이나 한잔하자고..

이젠 네네하기도싫고 짜증이나서 딱잘라 거절함

죄송하지만 저랑 많이 안맞으시는것 같다고..

처음엔 왜그러시냐고 어떤점이 마음에 안드시냐고 자세히 설명해달라기에

말해주고 싶었지만 너무 많고 다시 곱씹어 설명하기도 싫어서 관뒀음-_-

그러지말고 다시한번 만나보자고 닥달하시더니

휴..그럼 알겠다면서 한숨쉬더니

그럼 다른여자 소개시켜달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미친노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무중이라 전화 끊을게요^^ 하고 바로 전화 끊고 스팸등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시트콤 찍는줄 알았네요 ㅠㅠㅠ 아……………..

소개팅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이런분은 살다살다 처음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희안한 경험했다 생각하고 넘겨야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한테도 곧 좋은사람이 나타나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리고.. 글이 하나 올라 옵니다. 바로 그 소개팅남..!!........................

​지금 베스트글에 있는 소개팅남 후기 저예기네요
동료한테 듣고 알았어요 어의가없어서 나참
그럼 직접 말하시지 그러셨어요 사람들도 다아는데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다니.............

저는 32살 남자입니다

일단 좀 늦어서 죄송합니다 충분히 죄송하다고 말씀도

드렸는데 또 쓰셨네요 본인도 늦으셨으면서

저도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몸매도 글래머러스하시고

다리도 예쁘시고 얼굴도 수술기없는 동양적인미인이셨고

섹시한스타일이셔서 마음에들었습니다

밥먹는내내 분위기도좋고 후배예기도하고 여기너무맛있다고

글쓰신것처럼 분위기도좋았습니다
예기도잘통하고 생각도잘맞고 싼티나지않으신분 갖더라구요

제가 싼티나는여자를 좀 싫어해서
제포크로 그분꺼 떠드셨다고 뭐라하시던데
그럼 처음에 좀 덜어주시지그러셨어요 그럼 그런일이 없었을텐데

후루룩먹었다고하시는데 저는 제가 그러는지도 몰랐네요

그렇게 먹었다하더라도 배고프면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꼭 스파게티는 우아하게먹어야되는지?

고기좋아해서 그분미트볼좀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토나오던가요?제가 괴물이라도 됩니까

밥먹었는데 입냄새날까봐 후식으로 녹차시켰습니다

근데 커피를 드시고싶어하실것같아서 저도 녹차를 시켰지만

커피도 마시고싶어서 커피도 시켰습니다

마시기전에 좀 드시려냐고물어보시지도 않으시고 예기하느라바쁘시네요

그래서 제가 좀 마셨습니다 그것도 그렇게 토나오나요 제가 괴물입니까?
다시 생각할수록 어의가없네요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다는게 나참

그분 더 안드시길래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첫데이트에서 남자가내는게 가오니까요
영화본지가 오래되서 영화보러가자고했는데 흔쾨히 네 하시더군요
영화 그분이 내시려고했는데 저는 계산하시는것보다 제가 계산할때

옆에서 아양부리면서 팔짱껴주시길바랬습니다 그래서 계속 말리면서 제가 계산했던거구요

표끊고 팝콘사려고하시길래 또 말린것도 맞습니다 저 팝콘 별로 안좋아하구요

점심때 남겨서 싸온김밥이있고 또 오늘 소개팅하니까 같이먹으려고 집에있는 포카칩도 가져왔으니까요
뭐 영화볼때는 꼭 팝콘먹어야됩니까? 된장도아니고 이것저것 다하려고하시네요

그리고 영화볼때 지루해보이시길래 영화내용 설명해드리고 매너있게 말도 계속 걸었습니다

뭐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큰잘못한거처럼 사람몰아가시네요
영화끝나니까 시간이 10시반정도 됐길래 첫만남인데 그때 집에가기 아쉬워서

술한잔하자고했습니다 강남역에 제가 아는 형이 바를하시는데

거기가면 공짜로 술도 좀 주고 키핑해놓은 술도 있어서 그것만 마시고 집에가려구요

그분 차도 가져오셨다길래 대리기사도 불러드리려했습니다 오래 안걸립니다
근데 그분 정색하시면서 내일 서로 출근하니 집에 들어가자고 극구 사양하시네요

제가 뭐 어디 잡아갑니까?
그럼 조금 더 같이있고싶어서 차 가져오셨다길래 태워다달라했습니다

그분 어이없이 웃으시더군요 저는 제가 차 가져오면 여자친구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남자가 데려다달라고하니까 완전 정색하시던데 그런마인드로 남자 못만나실겁니다 ^^
집에가는데 낚시얘기한다고 싫어하시던데 낚시하는게 취미인데 취미얘기도 못합니까?

어차피 더 만날건데 나중에 바다낚시 같이가자고하니까 성의없이 대답하시던데

운전하시는데 방해될거같아서 예의있게 더 말안했습니다
안전벨트는 월래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이없어요

누가 꼬박꼬박 안전벨트합니까 애들도아니고 어차피 안전벨트 안해도

다 안전하게 잘갑니다 밥먹고 김밥먹어서 배가더부룩해서 안전벨트하기 더싫었는데
그분 끝까지 안전벨트해달라고 저봐서라도 해달라고 하셔서 예의가 있어서 결국 벨트했습니다

그걸로 된거 아닙니까? 된일까지 다 쓰시고 좀 쪼잔하시네요

집앞까지 도착해서 그분이 잘들어가라면서 운전석에서 내리셨어요

아까 못한 팔짱끼는것도 있고 제가 더있다가자했는데 계속 튕기시길래

아쉬워서 가볍게 한번 안아드리려했구요

아니 친구사이에도 서로 안아주는건 할수있잖아요

제가 뭐 몰상식하게 자자고했습니까?

키스를하자고했습니까?

한번 가볍게 안고 기분좋게 헤어질수있는거 아닙니까?


아까부터 진짜 무슨 괴물취급하시는데 다시생각해도 기분이나쁘네요

그리고 웃긴건 제가 다음날 후배한테 연락처물어봤다고했는데 그거 뻥입니다
아니 처음에 만날때 후배한테 연락처받고 만나기전에 어디시냐고

연락했는데 무슨 연락처를 물어봅니까? 뻥치지마세요 네?
제번호 저장안하셨스니까 모르는번호 거래처인줄알고 받으셨겠죠

소개팅했는데 전화번호저장하는건 기본매너 기본예의 아닙니까?

그분 계속 정색하시면서 우리 안맞는거같다하시길래 좀 졸랐습니다
솔직히 사람이 한번만나보고 어떻게압니까?
우리 어제 만난건 하루종일도 아니고 몇시간동안만인데

삼세판은 만나봐야 맞는지않맞는지알죠 사람만나는데 스킨쉽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손잡고 팔짱포옹까지 할생각이었는데

다정색하시고 아주 귀하고 고고하신 여자 나셨네요

계속 좀 얘기하다가 도저히 안만나실거같아서 그럼 다른친구 소개시켜달라했습니다

저도 솔로인지 좀 오래됐고 그분이 절 마음에 안든다 먼저 퇴짜놓으셨으니

그럼 다른소개팅으로라도 보상을 해주셔야죠


그럼 어제 밥값이랑 영화비를 다시주시던가 시간을 보상해주시던가
참 여자입장만생각하고 남자입장은 생각안하시는 몰상식한분이시네요

전화 어쩐지 안받는다했는데 스팸으로 돌려놓으셨다구요? 어의가없어서

저도 그쪽 만날생각없습니다


이제와서 아쉽다고 뒤늦게 연락하지마시고 잘사세요 남자답게 물러나드리죠
정말 좋은남자 놓친거 후회하면서 사시길.

퇴근하기전에 들어와봤더니 과간이네요

아니 얼굴도 모르는사람 그렇게 쌍욕하면서 이상한사람 만드는거 아닙니다
제가무슨 큰잘못이라도 했나요?
어떤분 리플로 달았다시피 저 더러운남자아닙니다

세상누구보다 청결히 잘씻구요 같은 사람끼린데 같이밥먹을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식당가면 큰냄비에 나오는 국물 다같이 떠먹지않습니까?
저 간염주사도 다 맞았구요 같이먹으면 에이즈라도 걸립니까?

인정이없으시네요 정말

남은음식이 있는데 또 새로 사먹는건 사치입니다 배가고프셔서 팝콘을

드실거면 아까 스파게티는 내숭인지 깨작깨작드시더니

김밥이랑 과자가 있는데 또 사드시려고 하신거구요

그럼 김밥이랑 후렌치후라이 드시라고 드렸는데 안드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혼자 먹은거구요 산지 몇시간 지나지도않은 김밥이라 쉰냄새

조금 나도 상한건 아니니 괜찮습니다 사람은 그정도의 면역력은 다 가지고있어요

그리고 글에 썻다싶이 제가 연인관계에서 스킨쉽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우리가 잘 통하는지 가벼운정도의 스킨쉽을 한것뿐인데 그걸로 말이많으시네요 다들
그건 개개인의 차이 아닙니까? 저는 스킨쉽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구요

그리고 어의와 어이의 차이는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어의인지 어이인지 햇갈려서 둘다 썼는데 어이라고 쓴부분은 무시하시고 어의갓다만 그러시네요?
꼬아서 비판을 하시고싶으시다면 좀 입장바꿔서 생각을 다시 해 보시고 리플을 달아주세요
님들이 제 입장이라면 어이없지 않으시겠습니까?

리플들 빠짐없이 다 읽어보았습니다
왜 다들 제 욕만 하시는지?
어의인지 어이인지 알고있다구요 왜 어이라고 쓴 부분은 안보시고

어의라고 쓴 부분만 찝어서 욕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들 막말하시는거 아닙니다

여자분 지금도 전화 안받으시네요 그리고 끝부분에

제가 후배한테 연락처물어서 연락했다고 뻥치신거는 왜 사과 안하시는지?
저한테 연락하셔서 정중히 사과하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도무지 상식이하라서 이해를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네요
 
저 32년동안 이상한사람이라는 말 한번도 들어본적없는데

여기와서 평생 먹을욕 다먹네요
주변에 친구들도 많구요 인간관계도 좋습니다
실적도 좋아서 연봉도 높구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단지 그 몇시간의 잘못되지도 않은 행동으로 여자분때문에 제가 욕을 먹어야 된다는게 억울합니다
네 억울하고 화나서 화장실 나오실때 사진찍은거 올리려고 했습니다 이

여자분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리려구요 다른분이 저처럼 모르고

소개팅 받았는데 밥값내고 영화값내고 시간축내게 할수 없잖습니까?

사진 왜찍었냐고 하시는데 앞으로 계속 만날사람 사진 찍을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얼굴 나오지도 않았구요 그때까지만해도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제가 좋아하는

 여성스타일이시라서 사진찍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기분이나쁘신겁니까?고소얘기 나올정도로?

 

그리고 두번째 소개팅남의 글.................................................


안녕하십니까 김00입니다
제가남긴 두개의 글에달린 리플들 전부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면도도안하고 많은생각을했습니다


우선 두개의 글은 제가 흥분한상태에서 감정주체를 못하고

쓴글이라는걸 알아주셨으면합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 맞춤법부분은 제 잘못입니다

제가 평소에 글읽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책과 신문을 멀리했던게 문제인것같습니다

지금도 글쓰면서 제가 모르는 단어들은 인터넷으로 찾아가면서 쓰고있습니다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회사를 다니냐고 하셨는데 저 능력있는 남자입니다 그래서 연봉도 높구요
현재 외삼촌이 하시는 강남소재 광고회사 입사 4년차 영업팀대리입니다 회사생활도

원만하고 사교성도 좋아서 인간관계도 좋은편입니다

그런데 여자분이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 저를 비하하는 글을 쓰셔서

기분이 많이 안좋은 상태였던건 사실입니다

그 상태에서 앞뒤없이 글을쓰다보니 여러분들의 질타도 욕도 많이 먹은것같습니다


리플들을 읽어보면서 제 자신을 많이돌아봤습니다

무턱대고 쌍욕하는글이 대부분이었지만 그중에도 이성적으로

논리정연하게 남겨주신분들이 계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적해주신 모든부분들을 다 이해할순 없었지만 몃몃부분들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영화볼때 점심때 먹다남은 김밥을 싸간점.

그날 점심때 외근으로 바빠서 종로쪽 거래처 외근을 나갔을때

김밥집에서 참치김밥한줄 소고기김밥한줄을 사서 소고기김밥은

다먹고 참치김밥은 반정도 먹다가 가방안에 넣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식은 남기면 안된다고 부모님께 배웠기 때문에

저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는데 그점에 대해서 기분나빠하실지는 몰랐습니다

후렌치후라이도 같은이유에서입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
포카칩은 뜯지않은 새거였습니다

평소 영화볼때 팝콘보다는 집에서 가져간 과자등등을 먹는데

이습관이 저도모르게 여자분을 불편하게 만든것같네요
 
그리고 저 모태솔로 아닙니다 저 인간관계도 좋고 인맥도 넓은 편이구요

일하면서 여자분들께 데쉬도 받아봤고 친구들과 나이트나 술집가도

여자분들께 인기있는 편입니다 운동을 열심히해서 몸도 좋구요

여자친구도 물론 사겨봤구요 이런점에서 오해없으시길바랍니다


그리고 그분 사진을 찍은건 당시 그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만남을 오래 지속하고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여러번만나고

시간이 지난후에 처음모습부터 사진으로 보여주고싶었습니다

그분께서 감동받으실수있게그런데 이부분에서 기분나빠하시고

변태취급받아서 사진은 현재 지웠습니다 차를 태워달라고 한점도 술한잔 하자고 한점도

그분께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더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랬던거같습니다

불쾌하셨다면 늦었지만 미안합니다


스킨쉽부분에 대해서 많이 욕하시던데 그부분은 개인취향이기때문에

이해하기가 아직은 힘든것같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생각해 보겠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반성할것입니다
어제 이후로 미친놈같이 그분께 연락은 더 안하고있지만 이 글을 보시고 연락해주시면
다시한번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싶습니다 조르지않고 남자답게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이게 제 마지막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다시 그녀의 글​

불운의 소개팅녀 글.

헐…………………………………………………………….

저 오늘부터 쉬는날이라서 늦잠자다가 지금 일어났는데요

제 친구들한테 네이트판 빨리보라고 카톡장난 아니길래 급히 들어와봤는데 댓글들이.. ㅠㅠ

우선 사과 먼저 드릴게요

네 많은분들이 지적하신 연락처부분 픽션맞아요

살다살다 이런 진상은 처음만나봐서 끝까지 진상이게 더 꼬아서 썼어요

연락처는 후배가 소개시켜줄때 연락처 받아서 만나기며칠전부터 먼저 연락 주고받았구요

만나기로 한 날도 지오다노 앞에서 연락드리고 식사하러갔어요

다음날 출근해서 후배랑 통화후 그분한테 전화가와서 받았는데

제가 전날 자기전에 너무 화가나서 그분과 한 카톡과 연락처 자체를 삭제해버렸어요

그래서 전화번호만 뜨는 전화를 업무중에 별생각없이 거래처인줄알고 받은게 맞구요

그 이후 내용은 글에 쓴것과 같네요

그리고 제가 언급한 부분 제외하고 모든게 픽션이 아닌 사실 100퍼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사실만 글로 썼어야 되는데 제가 너무 안이하게 행동한것같아 자작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

제가 제글 다시 읽어도 그렇게 생각할것 같아요 이런점에 대해서 죄송해요 사과드립니다

저 일하면서 짬내서 끊어쓴거라 글이 정신없었네요 ㅠㅠ

그리고 소설 지어서 쓸만큼 한가한여자 아닙니다 저 ;

그리고 영훈씨 글 남기신것도 물론 정독해서 읽었어요

친히 실명으로 글까지 써주셨네요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화가 난다기보다 아 정말 내가 또라이를 만난게 맞구나

내가 이상하거나 까탈스러운게 아니구나 ㅋㅋㅋ하는 안도감이 오히려 들더라구요

댓글도 다 읽어봤어요 근데 댓글하나 더 다셨던데 그중 내용이 저 영화관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사진을 찍으셨다구요? 열받으니까 그사진을 올리시겠다구요?

저기요 고소당하고 싶으시면 알아서 하세요 어의말고 어이가없네요 저야말로;;

제가 왠만해서 당하고만 있는 성격은 아닌데 당시에 정말 후배생각해서

꾹꾹참고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심정으로 대해드렸어요

그 외에 제 몸매에 대해서 평가하신점, 팝콘사먹었다고 된장녀취급하신점등등은

수준 이하라서 대꾸할 가치도 없네요

같은전화가 여러번 찍혀있던데 영훈씨가 전화하셨나봐요?

저 자느라 몰랐어요 원래가 잘때는 누가 업어가도 모르거든요 자고있길 참 잘했네요

아니 글에 연락하지 말라고 쓰셨던데 먼저 연락하셨네요?^^

하………………………………………………………………..정말 이게 뭥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조금만 웃을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약: 세상에 신기한 사람이 참 많다..​


 

bmkim    705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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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대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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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썰 - 2018.08.14
#네이트판  #레전드썰  #박지영 대리 이야기 
네이트판 레전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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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박지영 대리 이야기 ( 부장이 유부녀와 바람피고 대리에게 덤탱이를 )

이사건은 추후 사랑과전쟁작가가 사용하기도 함.

 

 


아직도 당혹스러움과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대로 당하고만은 있을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제 얘기로 몇 일간 신날하게 입방아 찧어대시던 여직원분들,

제가 지나다닐 때마다 야유섞인 눈초리로 절 바라보시던 남직원분들.

이 글이 꼭 당신들이 퍼트린 나의 더러운 소문처럼 빠르게 전파되서

저를 향해 암묵적으로 마구 돌을 던져대던 당신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권고사직 당한 마당에 제 정체를 가릴 것도 없으니 밝힙니다.
저 사업부 문서2팀 박지영대리입니다.


몇 일동안 수십차례 생각하고 고민하였고 때로는 그냥 참으면 잊혀질까

묻고 넘어가려 했던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날 쳐다보는 그 눈빛,

조롱어린 시선들. 마치 화냥년 보는 듯이 날 대하고 심지어 나에게 문서나

자료를 넘겨줄 때에도 더러운 사람을 대한 듯이 몸서리 치는 모습을 보며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올해 29살이고 입사한지 12월부로 꼭 2년입니다.
2년 전부터 평소에 점심 먹고 들어오면 제 자리에 방금 사온것

같은 커피나 음료등이 놓여져있었습니다.


가끔은 없는 번호로 제 안부를 챙기는 문자가 오기도 했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등이 되면
출근전에 제 자리에 누군가가 소소한 선물같은걸 챙겨놓곤 했습니다.
 
처음엔 신경 안썼습니다. 6개월 전까진 애인이 있었으니까요.
그냥 회사에서 나에게 관심갖는 사람이 있어 관심표명한 줄 알았습니다.
제 애인, 회식자리에도 오고 회사 사람들과 여름,겨울에 같이

여행 및 워크샵, 스키장 같이 갔었죠.


소문이 빠른 회사인만큼 저에게 애인이 있다는걸 모르는 분이 있을거라곤 생각 안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몰래 문자하고 선물 챙기고 하는 것들 전 애인에게 다 얘기했었구요.
무시하라길래 무시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부터 선물도 점점 고가가 되어가고 안부만 챙기던 번호없는 문자는

애인과 헤어진 저에게 마음 잘 추스리라는 둥 곧 새로운 인연이 올거라는 둥,

오늘 입은 옷이 잘 어울린다는 둥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2,3개월 전 어느 날 [치마는 입지 말아요, 일을 못하겠네요]라는 뉘앙스의

문자가 온 후로 통신사에 가서 번호 추적을 의뢰했지만 지사로 가라는 말을 들었고,

반차까지 내고 지사에 가서 추적했으나 컴퓨터로 보냈기 때문에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통보만 가지고 망연자실 했네요.


IP추적하려면 경찰측의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해서

더 이상은 밝혀내지 못했었구요.


귀고리, 이니셜목걸이, 지갑, 화장품, 구두, 머리핀, 모자, 화분, 케이크,

워머, 스타킹, 매니큐어, 인형, 머그잔, 상품권, 다이어리, 보석함,

손거울, 과일 등등이네요.


저도 모르게 제 책상에 놓여있던 것들입니다.
처음엔 책상이나 책상밑에 놓여있던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여직원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캐비닛에 걸려있었을 때,

이게 그냥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란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많은 물건들중에 제가 취한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받은 즉시 탕비실 수납함에 다 넣어놨고 과일이나 음료수 등등

마실 수 있는 건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심지어 제가 퇴근할 때 제 뒷모습을 찍어 포토메일로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화분은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화분들 옆에 놓아두었고, 보석들은 제가 가질수도,

버릴 수도 없어 여직원 전용 휴게실 창고 캐비닛에 넣어놨습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옆에서 함께 보고 듣고 했던 직원분들
제가 대체 누가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혹시 누군지 아냐며

제가 물을 때 모르겠다고 하셨던 분들이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주일 전 여느때처럼 점심시간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와 양치하러 가려고

양치도구 챙기는데 사무실 문이 열리며 다짜고짜 누군가 제 머리채를 잡더군요.


어디서 났는지 구두칼같은걸로 저를 때리고 사무실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며 동행한 사람과 함께 저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하였습니다.
같이 밥먹고 온 동료들, 선배들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 없이 그저 멀뚱히 보고만 있더군요?
 
누가 날 때리는지 얼굴 볼 새도 없이, 맞다가 얼굴이 점점 부어 눈이 떠지지도 않을 지경이 되었는데도
말리는 사람이 없어 고스란히 두 사람의 폭력을 견디고만 있었습니다.
 
그러길 십 여분이 지나자 부장님이 들어오셔서 말리시더군요.
네, 저를 때리고 욕하시던분들 부장님 사모님이랑 사모님

여동생되는 분이었습니다.


눈물도 안나와 기진맥진 바닥에 쓰러져 있던

저는 간신히 눈을 떠 그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더러운 눈으로 쳐다본다고 구두를 벗어 던지셨고,

그 구둣굽에 귓등이 찢어져 피가 줄줄 흘렀네요.
 
부장님이 그분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시고 오대리가 날 병원에 데려갈 때

까지도 전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대체 왜 그분들이

나에게 이런 짓을 하시는지 영문도 몰랐고 그저 손이 달달 떨려

멍하니 찢어진 귀를 꿰매고 입원을 했습니다.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 걱정하실까, 경찰직에 근무하시는

작은 삼촌에게 연락을 취했고 입원한지 2일이 되고 주말이 오기까지 회사사람

그 누구 하나도 전화를 받지 않고 전화가 오지도 않았습니다.


삼촌에게 이 모든 사실을 얘기했고 삼촌이 알아볼테니

몸부터 추스리라고 하셔서 병원에 계속 입원한 상태였는데,

지난 토요일 부장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로 온 문자들, 선물들 모두

이ㅅㄷ부장님이 보내셨답니다. 녹취했습니다.


저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그동안 말은 못하고 선물로만 전하고 하다가

제가 애인이랑 헤어진 이후 제게 접근해보려고 일부러

티를 냈는데 제가 알아채지 못했던거라고 했습니다.


벙쪄있던 저에게 이ㅅㄷ부장님은 집에서 메신저 문자로 보낸것들

기록을 삭제하지 않았고 카드내역 및 현금영수증 발행처

등등의 명목으로 사모님께 발각이 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말고 따로 만나는 회사 직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분이 누군지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참 뻔뻔하네요.

저 맞을 때 가만히 서서 공포에 질린 눈으로 구경만 하더니

본인이 맞을 매를 내가 맞고 있는걸 보니 기분 어떠셨나요?


부장님이랑 모텔 들락거리고 여행다니고 그러셨다면서요?
사모님한테 그 내용 다 들키고 핑계댈게 없어서 제 핑계를 댔다고 합니다.

왜요? 진짜 바람난 그 분은 유부녀니까요.

 

이쯤하면 보시는 분들 눈치 채셨겠죠?

앞장서서 제 얘기를 없는 말 지어내서 퍼트리고

다니시던데 인간 된 도리로 정말 그러면 못쓰는겁니다.
 
어쨋든 이ㅅㄷ부장님은 내연녀가 따로 있었고,

그것과는 별개로 나한테 정체를 숨기고 찝쩍대셨는데
사모님이 불륜 사실을 눈치채니 유부녀인 그 여자 대신 제 핑계를 댔다고 하셨구요.


제 앞에서 무릎꿇고 빌면서 돈 챙겨줄테니 회사 그만두라고

조용히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삼촌이 혹시 누가 찾아오면 모든 내용 다 녹취하라고 하셔서 중간부터 다 녹취 했습니다.
회사사람들 대동하지 않고 혼자 병문안 오신게 이상하기도 하고

제가 입원했다고 전화했을때도 받지 않으시던분이 갑자기 찾아오신것도

이상해서 휴대폰 진동모드 바꾸는척 하면서 녹음했습니다.
 
저는 회사 그만둘 생각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도 사실대로 털어놓으라고 했구요.

 

상해및 명예훼손으로 고소장도 준비중이라고 정확히 전달 했습니다.

또한 이미 소문 퍼질대로 퍼진 회사 사람들에게 해명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말로는 그래그래 하면서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셨구요.


있는 사실 그대로 삼촌께 얘기했고 고소 준비중입니다.
타박상에 귀 찢어지고 뇌진탕까지 4주 진단 나왔습니다.
제가 억울하게 맞았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저 4년제 대학 재수해서 들어가 한 번의 휴학도 없이 학자금 대출에

순전히 아르바이트 하며 용돈 모아쓰고 월세 등 생활비 벌면서 졸업했고

바로 취업 할 수도 있었지만 공부욕심이 있어서 역시 밤낮으로 일하며 대학원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추천받아 들어온 첫 직장에서 아무런 사고없이

2년을 일했고 지난달에 대리를 달았습니다.
남들 칼퇴근할 때 11시 12시까지 남아 코피 흘리고 컵라면으로 끼니 때우면서

개인프로젝트 7개나 마쳤고 남들은 꺼리는 지방출장 나서서 다니며 경험쌓았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학자금 대출, 점점 빚이 줄어가고 내년 봄엔 다 청산하고

내 재산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야근이며 주말근무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말도 안되는 이런 구설수의 주인공이 되어 남들의 질타와

돌을 맞으며 회사를 그만두어야 합니까?

 

 왜 제가 하루에 한 번 말 섞을까 말까하는 부장님의 내연녀가 되어

맞지 않을 매를 맞고 받지 않을 손가락질을 받아야하죠?
돈으로 보상해주겠다는 말. 제 자존심과 지나온 2년의 시간을 대체 얼마로 보상해주실련지요?


월요일 오전에 퇴원하자마자 퉁퉁 부은 몸을 이끌고 일부러 점심시간 넘어 출근 했습니다.
각오는 했지만 회사 전체에 소문이 쫙 퍼졌는지 경비아저씨부터 저를 보는 시선이 다르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선 저와 부딪히기도 싫은지 사람들이 저를 피해 구석으로 가있고
제가 그만둘거라고 생각했는지 제 책상에 온갖 잡동사니들, 문서들 쫙 쌓아놓고 있더군요.
 
저 당당합니다. 회사다니면서 누구한테 피해준 적없고,

살면서 불륜과 가까운 짓은 해 본적도, 들은 적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열심히 산것도 죈가요?
 
또한 부장님께 빠른 시일내에 상황 종료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사모님과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해명해달라고 요구했고,

사모님의 직접적인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묵묵부답, 그 어느것도 대답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부장님과 내연관계셨던 분

또한 저에게 일언반구 아무말도 없으시군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싶으신가요? 어디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참 이상하게 우리 회사 게시판은 글쓴이와 관리자밖에 못보는 비공개네요?
저 아무 일 없다는 듯 4일을 출근했습니다.


그 누구에게 그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조용히 고소 준비중입니다.
자기가 한 불륜관계 들킬까봐 앞장서서 저에대헤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 그 내연녀분.
평소에 제가 언니언니하며 따랐는데 뒷통수 아주 제대로 맞네요.


사실 및 허위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유포시켜 명예를 실추시키고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면 명예훼손으로 처벌 가능하답니다.

지금처럼 제 험담 끝까지 해보도록 하시죠.
 
내일 오전까지 부장님께서 제가 요구한 내용 들어주지 않을시에 소장 제출 합니다.
사모님, 부장님, 부장님내연녀 총 3명에 대한 소장이며 증거 충분하고
이미 예비 소장 넣은 상태고 삼촌께서 도와주실테니 즉시 출두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회사분들은 이 글 읽고 당신들이 잘 하는것처럼 동네방네 떠들며 퍼트려 주시죠.
 
한번 더 말하는데 저는 회사 그만두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보고 듣는 앞에서 저에 대한 없는 얘길 퍼트리고

다니면 듣는 즉시 잡아내고 고소할테니
더러운 꼴 안보고 싶으시면 입조심 좀 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기 글 올리는 것 또한 세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간주되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각오하고 있구요.
영문도 모르고 이유도 모른채 두드려 맞았던 것 보다 더 억울하겠습니까?
 
그리고 문서2팀에 신ㅈㅇ씨, 유ㅎㅈ씨.
화장실에서 내 얘기 판에 올리면 대박이라고 그랬죠?

왜 안올리셨어요? 나도 내 소문 어떻게 났나 구경좀 해보려고 했는데요.

올리셨으면 당신들도 고소장 명단에 이름 올릴 뻔 했네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했고 누구보다 회사에 몸바쳐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했는데

이런 더러운꼴을 보게 되다니 억울하다는 말 하나로 제 마음을 표현하기엔 모자르기 그지없습니다.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 하나 매장시켜놓고 뒤에서 비웃고 조롱하던 당신들,
새 해가 뜨는 1월 1일.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대하세요. 정말 기대 이상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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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심과 덧글, 그리고 응원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을 썼던 취지는 단순히 여러분께 그 사람들의 파렴치한 짓을

알려 매장시키기 위함이 아니었고 소문으로 더러워진 제 자존심과 명예를

역시 똑같은 소문으로 조금이나 회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더불어 온갖 억측과 거짓말이 난무했던 사내에 진실을 밝히고

부장님과 내연녀에게 진실된 사과 및 진상표명을 촉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글을 올려놓고 한 숨도 자지 못하고 삼촌과 소장 준비를 하였고, 평소대로

아침 7시 30분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8시 넘어서 직원들이 하나 둘 출근을 하였고 부장님도 나오셨습니다.
9시 회의가 진행되기 전 인사과에 찾아갔습니다.

 

인사과에 찾아가서 본인의 인터뷰도 없이 진행된 권고사직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되고 있냐고 물으니, 회사측에선 저에게 권고사직을 한 적도 없고,

 

저 스스로가 사직 의사를 밝혀왔고 부장님께서 결재까지 하셨는데

현재는 2주일간 인수인계 기간이며 제가 회사에 기여한 바에 대해

부장님께서 배려차원에서 제 연봉의 몇 프로를 퇴직금으로 일시 상환하는 조건을

간곡히 처리하여 퇴직금에 보너스가 얹혀져서 그 상태로 사직 결정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저는 부장님과 사직에 동의한 적도 없으며 사직을 할 만큼 잘못한 일도 없다고 하였고
자세한 내막을 물으시는 인사과장님과 때마침 업무로 인사과를 찾으신 본사 본부장님이

계신 자리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과 소장 준비 과정 및 제게 사직을 강요했던 녹취 내용,

사모님의 폭행으로 인한 진단서 등을 내보였습니다.

 

또한 이 모든 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렸다는 점,

회사 이름과 자세한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부장님과 내연녀,

사모님과 사모님 동생분께 약 6일의 말미를 드린 것 또한 빠짐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부장님 바로 호출되서 내려오셨고 저의 동의도 없이 저를 사직시킨 점,

허위 사표를 만들어 수리한 점과 불륜 및 저에 대한 모함등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셨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나올 줄 모르셨는지 자꾸 이리저리 빠져나가시려고 수를 쓰시길래

제가 틀린부분마다 정확히 집어서 다시 고쳐드렸습니다.

 

저는 제가 그간 일주일의 말미를 주었음에도 진실을 밝히지 않았고

회사에서 모든 직원들이 저와 부장님을 불륜관계로 오해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저에게 암묵적으로 사직을 강요한 점에 대해 그만큼의

정당한 댓가를 치루라고 하였습니다.

 

인사과장님과 본부장님 모두 당황하시고 난감한 표정이셨고

일이 간단히 끝나지 않을거라는 것을 아셨는지 회의 후에

다시 호출할테니 일단 자리로 돌아가 계시라고 하셨습니다.

 

사직처리는 없던일로 하겠다는 일단락의 결과만 얻고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서 부장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부장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회사에서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선처를 부탁 한다고만 하셨고 곧 대학진학을 앞둔 아이들과 치매로 투병중인

모친 이야기를 꺼내며 제 감정에 호소 하셨지만 흔들리면 안된다고 마음을

굳건히 먹고 있었기에 부장님의 그 거짓된 말장난에 놀아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연녀분에 대한 문제는 조금 까다롭습니다.
무턱대고 제가 그 내연녀분 남편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릴 권리는 없습니다.
제가 그 분을 고소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그리고 저를 더러운 여자로 보이게끔 사내 분위기를 조장한 점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정도 입니다.

 

사모님이 찾아와서 저를 폭행한 이유는

저를 부장님의 내연녀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가 내연녀가 아니라

ㅇㅇㅇ씨가 내연녀라고 밝힐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것 또한 그 내연녀에 대한 명예훼손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을 적시하여 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역시 명예훼손이 적용됩니다.

제가 굳이 손대지 않아도 알아서들 자폭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가만히 있는다고해도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 내연녀를 가만히 두지는 않을겁니다.

 

내연녀의 남편 역시 지사는 다르지만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일로 소문의 무서움을 알았습니다. 굳이 말로 전하지 않아도

자기들끼리 메신저며 휴대폰으로 말보다 더 빠르게 퍼트리고 있으니까요.

 

제가 밤에 올린 글 또한 이미 사내 90프로의 직원들이 읽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를 아는 거래처, 회사 밑 카페, 편의점 직원들까지 읽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오전 11시쯤 이사실에서 호출이 왔고 부장님과 제가 같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마지막까지도 반성은 커녕 제가 묵인해주고 선처 해주기만을 바라시더군요.
정말 인간적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실에는 이미 내연녀분이 와 계셨고 서럽게 울고 계시더군요.

 

이사실에서는 기획부 영업부 마케팅부 등등 출장나가신 부장님 빼고

 각 부 부장님 모두 모이셨고, 본부장님을 비롯한 간부급 인사들이

제가 작성했던 글을 프린트해 읽고 계셨습니다.

 

제가 도착하자 인사과장님께서 거두절미하고

회사측에서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냐고 제게 물으셨습니다.

저는 회사를 그만 둘 생각이 없고 그렇다고 회사를 상대로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며

 

사건 당사자들의 공개적인 사과와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한 사건 내용,

발생 과정, 고소 내용, 사건 당사자들의 실명을 적은 사과문을 회사

각 층 엘레베이터 앞에 회사 이름으로 붙여주실 것과

직원들이 보는 직원 사이트에도 동일한 글을 게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고소는 예정대로 진행 할 것이고, 부장님에 대한 징계는 징계위원회를 소집하여

정당하게 처리해주실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허나 내연녀에 대해서는 권고사직이

마땅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미 경찰관계자(삼촌)와 접촉중이라는 점과 소장 작성도 완성 되었고,

끝까지 스스로가 나서서 제게 사과 및 해명을 하지 않은 점에 있어서

저는 예정대로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회사측에서 제가 고소하려는 것을 막으려 한다거나 사건을

미화시켜 제가 불리한 상황을 만들거나 하신다면 여가부, 회사 내 노조,

각종 여성단체에 연락을 취하여 내 입이 아닌 언론을 통해

회사 이름 보시게 될거라고 정확히 못 박았습니다.

 

이런 대화내용까지 그 자리에 계시던 모든 분의 동의하에 녹취하였습니다.
내연녀분은 배우자분께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울며 비셨고 부장님은

몇 번 저를 말리는 척 하다가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회의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통보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보니 모두가 글을 읽었는지

전과는 다른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게 느껴지더군요.


대리로 승진하면서 옮겨온 부서라 아직 다 낯설고 친하진 않았지만

프로젝트 맡을 때마다 같이 밤새고 도닥이며 열심히 일했던 만큼,

저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도 그렇게 매정하게 구경만 하고

있진 않을 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나 봅니다.

 

과장님께 반차를 내고 삼촌을 만나러 가려는데

여직원 몇 명이 다가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 손을 잡으면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속으로는 이 손 좀 나 맞고

있을 때 잡아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슬금슬금 남직원들도 일어나 내게 목례하듯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이 내게 보여주었던 조롱과 멸시의 눈빛,

 군중심리라는 변명하에 그 누구하나 나서서 나를 돕지 않았던

그 비참하고 처절했던 순간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오후 2시, 사모님과 사모님 동생분을 집단 폭행 상해,

특수 폭행 상해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고 내연녀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부장님에 대해서는 스토킹행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공조,

부당한 해임, 성희롱으로 고소하는 소장을 제출 하였습니다.

 

진단서와 녹취록, 제 싸인을 위조한 사직서, 그간 보내온 선물들,

그것들을 기록한 다이어리 사본 등을 증거물로 제출하였고

증인 목록에 화장실에서 저를 욕하던 여직원들의 이름을 명단에 올렸습니다.

 

아마 그 여직원들은 증인 신청에 거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서와 법정까지 가서 전처럼 거짓말과

비아냥거리는 말을 내뱉지는 않겠지요.

 

나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보고

들은 사실 그대로 증언해줄거라 믿습니다.

 

저는 이미 경찰서에서 조서를 다 마친 상태고, 폭행으로 소장이

제출된 사모님과 사모님 여동생 분께는 즉각 출두가 떨어져

이미 끌려가 서에서 조서를 꾸미고 계실 것입니다. 끝났을지도 모르구요.

 

조서를 꾸미는 와중에 남편의 불륜녀가 제가 아닌 다른 유부녀란 사실을 알게 되시겠죠.
엄한 사람 개패듯이 패놓고 분풀이 하셨는데 그게 오히려 남편의 스토킹에 의한 피해자라

는 걸 알게 되시는 사모님의 마음 또한 괴로우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폭행 및 폭언에 대한 댓가는 법이 정해준 만큼 치르시기를 바랍니다.

부장님이 행하신 공문서 위조등은 회사측에서 부장님을 고발하여 지능범죄과로

인계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수사가 진행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모님과 더불어, 저에게 위자료를 지급하셔야 할겁니다.
저에게 돈으로 보상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대체 얼마인지

받아낼 수 있을 만큼 받아 내 보겠습니다.

 

각각 다른 범죄로 다른 형태의 소장이 제출되었으니, 분이 안풀린다면

오히려 제 쪽에서 재소하고 또 재소해서 평생 지긋지긋하도록

잊혀지지 않을 기억을 남겨드리겠습니다.
피해자라고 해도 제겐 언제나 이 꼬리표가 따라다니겠지요.

 

독하게 마음먹고 나니 정말 사람이 독해지는건지, 이렇게 저렇게 다

화풀이를 하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해봐도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억울함과 분함을 어찌 다 형용할 수가 없네요.

 

사모님 자매분들, 지금쯤 조서 작성을 일단락 하셨겠지요.
주말이 지나고 이 글들을 회사 사람들이 또 읽고 사내에 널리 퍼지고 난 후에 뵙겠습니다.
내연녀분에 대한 회사측의 처우는 말 안해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이 지나기 전에 그 남편 귀에 들어갈 것입니다.

부장님. 사모님.. 그리고 내연녀.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요.

 

지난 일주일이 폭풍과 같이 지나갔지만 저에겐 아직도 헤쳐가야 할 길이 험합니다.
지금까지 보다는 앞으로가 더 문제라 할 수도 있겠고,

회사생활을 하는 한 저를 따라다닐 꼬리표와 제가 없는 곳곳에서

뭇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이번 일이 제 인생에 커다란 상처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의 글을 읽고 추천해주시고 많은 걱정과 위로, 응원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저도 그들처럼 방관자가 될 수 있고 일개의 군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일을 통하여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저희 작은 삼촌의 말씀을 시시각각 새기면서

마음속으로나마 그들을 용서하려고 애씁니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곧 제 마음을 더 괴롭게 만들 뿐이니까요.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전하는 바이고 추후에 상황이

 

더 진전되면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뒷이야기는 앞에서 너무 길어서 뒷편으로 쪼개도록 하겠습니다.

 

 

bmkim    429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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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취업비자] Aufenthaltserlaubnis zur Beschäftigung 독일 취업비자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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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류권(VISUM) 비자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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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류권(VISUM)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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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가비입니당:-)


정식으로 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용:-)

스티커 이미지

아쭈비때는 왤케 시간이 안 가나 했는데 
지금은 휵휵 잘만 지나가요 시간이..

요번에는 취업비자를 받은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일단 저는 3번째 시험을 보고
바로 직장을 찾았어요.

그니깐 졸업 전에 
이미 계약서를 썼습니당•.•

공백 없이 일을 하려면 
계산을 아주 잘~~~해야되요!

일단 시험 끝날 쯤 해서 비자청예약을 해둬야 시간 낭비가 없어요!
비자 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
취업비자 아우스빌둥 비자와 동일!!

베를린 비자 예약하기/비자예약시스템/베를린비자/아우스빌둥비자/비자예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자 예약하는 법을 알려 드릴께요:-) 어렵지 않아요!! 먼저 밑에 링크를 클릭해 주세...

m.blog.naver.com



공백이 있어도 물론 큰 문제는 없지만
저는 보험이 젤 걱정이였어요!
학생 신분이거나 아쭈비 신분이면
보험이 싸요!
즉 졸업을 하면 보험이 배로 비싸져요;
회사와 반반 냈던 보험비가
나 혼자서 내야되고 
근데 또 그걸 배로 내야되니깐 ㅠㅜ 

그리고 내년엔 마이스터 슐레를
갈 생각이 있어서 
바로 취업하기로 결정했어요!

스티커 이미지

3번째 시험보기 전에 일단
모든 서류를 준비해 뒀어요! 
마지막 시험이 남아있으니
시간도 정신도 없을 듯해서..

뭐 특별한건 없었고!

자기소개서
이력서
상 받은거
등등 

나를 어필할 만한 걸로
지원서를 썼어요!

물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쓸때
엄청 정성드려서 만들었어요ㅋㅋ

그리고 휴가를 썼어요!
3번째 시험 끝나는 주에
1주일!!!!

저에겐 저 1주일이 젤 바빴던것 같아요
지원서 넣고 (직접 다녔어요)
프로베아르바이트 하고

다행히 프로베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사장님께서 꽃다발을 주시며
같이 일해보자고 ㅠㅜ
연봉이랑 일하는 시간 
등등을 간단히 얘기하고 
계약서 만들 시간을 달라고하셔서
그 다음주에 잠깐 와서 싸인하기로!

그래서 저는 비자청에 내야되는 서류를
사장님께 먼저 드리고 
이게 있어야 9월달 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다!
계약서 쓰러오는날 까지 작성해 달라!!
요렇게 말씀드리고 나왔어요"."
다행히 외국인 직원이 많은 가게라
당연히 써주신다고^^

그 다음주에 잠깐 가서 계약서 쓰고
서류와 사장님이 비자청에 써주신 
편지!!!!!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신경써 주시니 완전 감동
편지 내용은 꼭 내가 필요하다..
이 가게에.....힝

깔끔 하게 준비된 서류 들고
예약한 시간에 비지청방문!
결과는 졸업시험 끝나고 
졸업장을 들고 오라고;;

제가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오래 걸릴거란 생각에 마지막 시험을 2주 앞두고 비자테민을 잡았어요!
적어도 한달은 넘게 걸릴것 같아서ㅠㅜ
졸업장이 없어 빠꾸 먹었는데! 

베암터가 졸업시험 끝나고 
졸업장이랑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면
자기내들이 연락을 주겠다고!!!
그래서 어디로 보내면 되나용?
비자청 주소로 그냥 보내면 된다고!! 

와 이런 방법도 있구나*.*

그래서 졸업시험이 끝난 다음날!
합격했다는 증명서?
합격 증명서 복사본 
회사에서 써준 서류 2장과 
사장님이 써주신 편지 
학교 졸업 성적표 복사본


이렇게 편지를 
einschreiben으로 보냈어요!

그리고 나서 졸업식을 보러온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2주동안 즐거운 여행을 끝내고 
베를린으로 돌아왔는데..
아무소식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날 비자청 방문!
한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베암터랑 얘기를 나눴는데
더 기다려야 한다고^^
이메일로 연락이 갈꺼라고+.+

그랭 더 기다려보자.....

그리고 2주 뒤에도 연락이 없어서
베를린에 사는 동생이 알려준 
비지청 이메일로 연락을 했는데!!!
바로 답장이 왔어요!!!!!
(비자청 홈페이지에 있는 이메일주소로연락했어요!)

이메일 보냈다고 다시 확인해 보라고!
확인을 해보니 진짜 와있어 ㅋㅋㅋㅋ

그래서 그 다음날 바로 비자청으로•.•
Wartenummer는 안 주고 그냥
Öffnungszeiten에 와서 
번호표 받으라고;;

비자청이 늦게 까지 
일하는날 1시쯤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다!!  
줄도 안 서고 베암터 접선:-)

필요한 서류 보여주고 바로 비자나옴요
ㅋㅋㅋㅋㅋㅋㅋ
2020년까지!!!
2020년이 오긴 하는구나...

취업비자 3년 받았습니당^^
일단 비자 걱정이 끝나서 
너무 좋아요!!!!!!

취업비자나 아우스빌둥비자
둘 다 필요한 서류가 
똑같아요!
하나 다른건! 취업비자는
Kontostand를 
Nachweisen 안 해도 된다는거에요!
왜냐면 이제 안정되고 일정한 수입이
계속 들어온다는것! 요것 때문이에요!!


아우스빌둥은 월급을 받지만 
한달 생활이 불가능한 돈이라
월급 외에 한국에서 돈을 받는다,
나는 월급이 적어도 
콘토에 돈이 넉넉히 있다! 
이걸 보여줘야해요.

일단 저는 취업비자를 받아서
9월1일부터 정식 출근을 했답니다:-)

스티커 이미지

[출처] [독일취업비자] Aufenthaltserlaubnis zur Beschäftigung 독일 취업비자 받기!|작성자 꽃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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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erin] 베를린근교/당일치기 /당일치기여행 /schwerin /슈베린 /자전거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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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정보 - 2018.08.07
#슈베린  #베를린근교  #베를린생활  #독일생활  #독일여행  #독일당일치기여행  #berlin  #독일 
독일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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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erin] 베를린근교/당일치기 /당일치기여행 /schwerin /슈베린 /자전거타기

직장인의 삶을 알것 같은 요즘
꿈만같은 휴일을 5일이나!!
받았어요•.•

스티커 이미지

5일동안 뭘 할까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오빠랑 쇼핑하기
그냥 베를린 돌아다니기
자전거타기
휴식

이틀동안 쇼핑도 드리이브도 하고
엄청엄청 좋았는데
베를린국제마라톤 때문에 
차로는 베를린 못 돌아다녀;;ㅠㅜ
그래서 근교로 자전거 타러 가기로:-)

어디로 갈까 
바로 생각난 슈베린ㅠㅜ
예전에 이맘때 쯤 갔었는데
안개 낀 정원과 성...너무 예뻐서
날씨 좋을 때 또 와야지 해던 
그 슈베린을 가기로 했어요!!

그 전날 아시아마켓가서 과자 잔득사고
아침 일찍부터 주먹밥 싸고:-)
먹으러 가는줄ㅋㅋㅋㅋ

날씨는 흐리지만 일단출발
일기예보에선 비 안 온다고 했어...

스티커 이미지

흐릿흐릇
비는 다행히 안 오고!!!
과자 까먹으며


슈베린도착:-)

일단 주차을 하고
자전거를 빌리기로><

여기가 슈베린의 시내!

조용하고
너무 좋다
자전거 빌리러 이리저리

일요일이라 조용;;
결국엔 아까 공연하던 광장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일요일이라 대여소가 열린 곳이 없어서
전화를 해야 사람이나와서
자전거를 빌려준다!!

통화 후 시청 옆 
자전거 앞에서 만나기로!!

자전거는 하루에 20유로
1시간에 5유로!
전기자전거였다!!
4시간은 더 탈것 같아서
하루를 빌림

광장에서 워밍업 좀하고
출발!!!!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였어••
바람도 불고 
몇시간 후 날씨가 엄청 좋아짐

오랜만에 지전거 타니깐 너무 좋아 ㅠ

공원도 가고 시내 한바퀴 돌고
걸어서는 못 갔을 
윗동네도 다녀오고

왜 전기자전거를 빌려주는지 
알것만 같음...
언덕이 많아요;;;

그리고 공원 나무 밑에서 발견한
이상한 뿌리? 나무?

신기해서 사진찍고! 
이번엔 성으로!!

성 안에는 자전거를 못 타게 되있어서
파킹하고 걸어서 둘러보기

역시 좋아ㅠㅜ

호수나 강이나 바다나
물을 되게 좋아하는데
이렇게 도시에 물이 많으면
그냥 더 verliebt 되는 듯..
그냥 여기서 살고 싶다

당떨어져서

성 사진 찍고 
폴라로이드 사진찍고
시내에 가서 뭐 좀 먹기로!

단게 땡겨서
오빠는 아이스크림 나는 티라미수

집에서 싸온 주먹밥은
반은 아침에 오면서 먹었고
반은 가면서 먹을 생각!

엉덩이가 아파서 더이상 못 타겠어서
자전거 반납! 

그리고 다시 차로!!
주차를 너무 예쁜데다 했다ㅠㅜ

해 지기전에 다시 베를린으로!

 

참 좋은 나들이 였어

스티커 이미지

엉덩이에 멍든거 빼고ㅠ;

[출처] [Schwerin] 베를린근교/당일치기 /당일치기여행 /schwerin /슈베린 /자전거타기|작성자 꽃가비

bmkim    4142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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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이사 가기 1편- Such eine Wohnung in Mün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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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8.07
#독일에서집찾기  #뮌헨집찾기  #뮌헨에서집구하기  #독일집구하기  #독일부동산  #독일이사  #독일에서이사하기  #München 
독일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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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기 1편- Such eine Wohnung in München

 



안녕하세요

꽃가비입니다^^

제가 정말 힘들게 뮌헨 근교인 

Freising에 집을 구했어요.

학교가 Freising에 있어서

당연히 그 쪽으로 집을 구했답니다.

일단 집을 구하시기 전에

준비하셔야 할 서류들이 있어요.


★Schufa★
밑에 링크로 가셔서 페이팔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받으시면 바로 프린트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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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tschuldenfreiheitsbescheinigung
월세를 꼬박꼬박 잘 냈다는
지금 사는 집주인이 써주는 서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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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trecht - Checklisten rund um das Thema Mietre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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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박스안에 써있는 Mietschuldenfreiheitsbestätigung를 클릭하셔서
다운받으신 다음에 
dass der Mieter/die Mieter에 본인 이름 주소쓰신 다음 
싸인해서 집주인에게 보내면 집주인이 작성해야할 부분을 채워서
우편이나 메일로 보내줍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서류를 집주인에 보내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나간다라는 암묵적인 얘기이기 때문에
이 서류를 보내기 전에 집주인하고 얘기를 먼저 하시는걸 추천해요!

★여권
복사본으로 준비!

일단 준비할 서류는 저 위에 있는게 가장 중요해요!!!

직장을 다니시면 월급명세서도 당연히 제출을 해야됩니다.

하기만 우리의 경우...
 

일단 저는 일을 하고 있지만 9월이면 Arbeitslos가 되고..
학생신분으로 돌아가게 되서..
지금까지의 월급명세서는 필요가 없었어요ㅠㅜ

오빠고 지금 논문을 쓰고 있어서
달달이 들어오는 월급이 없어요ㅠㅜ


그래서 추가로 준비한 서류는!!!!

비자받을때 필요한 재정보증서 오빠꺼 내꺼 
부모님 한분의 소득증명서 영문
학교입학증명서 내꺼
오빠 학교 Studienbescheinigung

이렇게 준비했어요.


원래는  졸업하는 선배들 방을
Übernehmen할 수 있다고 해서 큰 걱정이 없었는데!

입학시험 보는 날,
한 선배가 우리에게 집을 넘겨 주고싶다고ㅠㅜ해서
당장 집을 보러갔어요.

집은 괜찮았고 가격도 쏘쏘 학교랑도 멀지 않아서
당장 들어가겠다고 했어요!

그 다음날 집주인을 같이 만나기로 하고
그 날 찾아갔는데..

우리가 외국인이라고 거부
그냥 말도 같이 하기 싫다고 얼굴에 대고 그냥 거부

우리는 엄청난 상처를 받았어요 ㅠㅜ

이런일은 독일 8년생활 중에 처음이야

아무리 바이에른이 인종차별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그냥 너무 씁씁하더라고요

그래서 베를린에 와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왜 거기서 그냥왔냐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어야 했다고
너네 인종차별 받았다고 
그 친구가 우는 거에요...ㅠㅜ

너무 당황했지만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독일에서 지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안 좋네요..

일단 다시 집찾기로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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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다섯 곳에서 집을 찾았어요!

Immobilienscout24는 집 매물이 많이 올라와요!
메일을 보내면 다 하나 같이 
벌써 다른 사람에게 집을 줬다 미안하다 라는 답장이 와요.
간혹 집을 보러오라는 Besichtigungstermin을 주지만
방을 보러 가면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와 있었어요...
그치만 저는 간절했으니깐 매번 Besichtigung을 하러 뮌헨으로 갔어요..

Immowelt는 매물이 많이 없는 대신
답장이 Positiv하게 와요 ㅋㅋㅋ
거의 매번 Besichtigungstermin를 잡아줬어요.

ebay kleinanzeigen랑 페이스북 그룹은 
제가 직접 집을 구한다고 글을 올렸어요.
페이스북그룹은 학생들이 많아서
 단기방이나 Wg가 자주 올라왔어요.

저희는 베를린에 살고 있고해서 
2주에 한번씩 뮌헨 프라이징으로 내려갔어요
테민은 내려가는 날, 몰아서 잡아두고
뭐 딴 짓 할 수 없이 그냥 집만 보러다녔어여 ㅋㅋㅋ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구글에 Immobilien검색해서
사무실을 하나하나 돌아 다녔어요.
운이 좋아 Besichtigung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깐
쉬지 않고 뭐든했어요.

결국 그렇게 프라이징 근교 부동산을 모두 다 돌아다녀봤고
그중에 딱 두 집 Besichtigung을 했어요.


너무 집이 안 구해지니 돈이라도 내면서 집을 구해야하나
그래서 돈을 줄께 우리에게 집을 달라!!!!
이메일을 보내면 답장이 안 와요 ㅠㅜ

그 이유를 보니!

2015년에 부동산 법이 바꿔서
Provision을 집주인이 지불하게 되어서
저희 같은 입장엔 더 집을 구하기가 어려워졌어요.

집주인이 복비를 지불하면 
당연히 서류가 충분하고 Einkommen이 확실한 사람들을 
세입자로 들일거에요.

어쨌든 세입자가 복비를 내는건 완전 불법!
만약 걸리면 부동산이나 집주인, 세입자 모두
엄청난 벌금과 실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복비를 내야
Besichtigung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는 해요
부동산에서 얘기를 해줬어요.
하지만 불법이라고 하지 말라고하더군요

불법은 깨림직하니깐
안 하는걸로;;
 


2주에 한번씩 운전해서 내려가는 것도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되고
자꾸 미안하다 유감이다라는 답장을 받아서
집찾는게 너무 재미가 없어 질때!

이베이에 올려 놓았던 글에 관심이 있다며
연락이 왔어요.
글을 올릴 때, 
학생 2명이 방을 구하고 있다고 글을 썼어요.

저희가 생각하고 있던 
집값보다 비싸고 작은 집이 였지만
지금 뭘 따질 때가 아니다ㅠㅜㅠㅜ

저희 당장 집보러 갈 수 있어요!!

그 주말 일 끝나고 저녁에 뮌헨으로 출발!
그 다음날 Besichtigung을 했는데.

아직 공사중인 집이라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어요.
Besichtigung인데 집 안을 못 보고 이리저리 집주변만 돌고
집주인이 가져온 Grundriss만 보여주고

입주일은 9월1일!

오빠는 우리가 외국인이라 
집주인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매번 유창한 독일어로 우리를 어필을 해요.
나는 독일에서 살면서 Finanz에 문제가 없다.
외국인으로써 8년을 독일에 문제 없이 살았다는 것은
우리는 지금도 문제가 없는것이다.
우리는 모든 서류가 준비가 되어있고
독일인과 다를 것이 없다.


결론은 “우리는 월세를 잘 낼 수 있고 독일에서 계속 잘 살 것이다”를
집주인을 만날 때 마다 얘기를 했어요.

이번 집주인을 만났을 때도 당연히 ㅋㅋㅋ

우리 말고도 집을 보러온 사람이 한명 더 있었는데
그 사람 가족들이 살기에는 좀 집이 작은 듯해서
왠지 이사를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에 반에 우리는 계속 어필 ㅋㅋㅋㅋㅋ
여기서 살고싶어
집에 정원이 있는데 
나 플로리스트야 
엄청 잘 가꿀 수 있어!!
나의 꿈의 집이야!!!!
당장 우리에게 집을 줘ㅋㅋㅋ 

집주인을 잘 알겠다며
다른사람들에게도 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해서
“2주만 기다려줘 우리가 연락 줄께”
2주를 또 기다려야하다니...
싫지만 어쩔 수 없지ㅠㅜ
 

우리 positive Nachricht를 기다릴께

그렇게 다녀와서도 
계속 이메일을 보내고 테님을 잡았어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약 3주를 기다려 답장을 받았어요.
 

우리가 세입자로 너희를 선택했어

[출처] [독일생활]이사 가기 1편- Such eine Wohnung in München|작성자 꽃가비

bmkim    512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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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받고 일하다가 비자 만료전에 일을 관두면 체류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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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류권(VISUM) 비자 - 2017.10.11
#독일체류  #비자  #독일비자  #취업비자 
독일 체류권(VISUM)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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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를 1년받고 일하다가 사정사 6개월만 일하고 관두게 되면 
관두고 얼마만에 출국해야하나요? 
일을 관두는 순간 비자도 같이 종료될거같은데, 불법체류신세가 되기전 얼마나 시간이 있을까요?

 

----댓글모음

-사실은 일을 관두실때 노동비자도 종료되는 것이 원칙상 맞지만 아무도 체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그렇다고 오랫동안 불법체류하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취업비자가 근무하는 회사와 연계되어 발급이 되어 있으면 (취업비자 관련 증에 회사명이 적혀나옵니다) 얼록말님 말씀처럼, 고용종료와 동시에 비자도 종료됩니다.  

그 다음에 더 머무를려고 하면 따로 거주비자신청을 또 해야 하는데, 거주비자를 받을 수 있느냐 그리고 얼마나 오래 받을 수 있느냐는 실업급여 수급여부가 관건입니다. 말하자면 생활비 및 의료보험이 보장되느냐 하는 것이지요 (실업급여 받으면 의료보험도 함께 처리됩니다)

전제가 6개월 일한 후라고 말씀하시는데, 대충으로 말씀드리면 고용종료이전 24개월간에 실업보험이 6개월 납부되어 있으면, 3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고, 외국인청에서는 이것을 기준으로 3개월 거주허가 연장을 해 줄것입니다. 이 안에 새로운 직장을 찾거나, 아니면 어학원등록하여 어학연수비자로 변경하지 못하면, 실업보험 수급 끝나는 날부터 불법체류가 됩니다. 불법체류는 뭐 잘 숨어 있으면 사는데 여러가지 제약이 있겠지만 못살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EU 경계 (아니면 쉥엔이라고 해 둘까요?)를 벗어날때는 곧바로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체포되어 추방되는 수순을 밟게될 것입니다. 

6개월 실업보험 납부된 후 3개월 실업급여를 타는 것도 무조건은 아니고 조건이 있으니, 고용관계종료 날짜를 미리 알고 있으면, 노동청에 미리 구직자 등록을 하고, 실업급여 수령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업급여 확인서를 근거로 첨부하여 거주비자신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bmkim    514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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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신청 조건중 연금을 미리 넣으면 영주권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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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류권(VISUM) 비자 - 2017.08.23
#독일생활  #독일신분증  #독일영주권  #영주권 
독일 체류권(VISUM)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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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을 신청하는 기준중에 연금을 몇개월이상(블루카드소지여부에 따라 다른다고 알고있습니다) 납부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부모님과 이런 얘기를 하던 중 개월수가 중요한거라면 석사할때(독일에서의 수입은 없는상태)부터 연금을 넣는게 어떻겠냐는 얘기가 나와서 이게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국민연금 수입 없어도 들수 있으니까 비슷하게 가능한가 싶어서요. 

기타 연금들(영주권신청에 카운트되지 않는 것들)말고 영주권 신청에 카운트가 들어가는 연금을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신청하여 들수가 있나요?

 

댓글 모음

-연금 뿐 아니라, 이전에 노동비자를 몇년간 소유했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즉, 독일 대학 졸업자의 2년이라는 최소 영주권 신청 기간 산정에는 미리 연금을 내는 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거주법(AufenthG) § 18b 
- 1.  er seit zwei Jahren einen Aufenthaltstitel nach den §§ 18, 18a, 19a oder § 21 besitzt, 
- 2.  er einen seinem Abschluss angemessenen Arbeitsplatz innehat, 
- 3.  er mindestens 24 Monate Pflichtbeiträge oder freiwillige Beiträge zur gesetzlichen Rentenversicherung geleistet hat oder Aufwendungen für einen Anspruch auf vergleichbare Leistungen einer Versicherungs- oder Versorgungseinrichtung oder eines Versicherungsunternehmens nachweist und 
https://www.gesetze-im-internet.de/aufenthg_2004/__18b.html 

보시다시피 학생 비자 계열 (§ 16 계열) 이 아닌 취업비자 계열로 2년간 이미 가지고 있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독일 대학 졸업자 2년이라는 기간은 일반 취업 비자 5년이나 블루카드 최소 기간 21개월에 비해서도 차이가 없는 아주 짧은 기간인데요. 이 기간보다 더 짧게 줄이고 싶으신 이유라면...

 

-독일대학졸업자 2년조건은 학사졸업자만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석사졸업자(학사는 한국)도 해당되는 항목인가요? 
취업비자2년소지는 알고있었지만  혹시라도 블루카드조건이 안되면 비자취득해서 2년이 넘는 5년을 부어야 하니까 생각해보게 된 것입니다. 달아주신 링크도 봤는데 아직 독일어를 그렇게 잘하는게 아니라 대략적으로만 이해될뿐 정확히는 모르겠네요..ㅠㅠ 

추가로 연금을 미리 들고싶은 이유중 하나는 연금을 길게 들면 나중에 수령한 시기가 되었을때 이득이 있지 않을까해서 입니다..연금에 관한 내용을 찾기가 힘들던데 혹 링크알고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일 대학 석사 졸업 (학사는 한국) 도 2년 조건 해당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졸업 후에 바로 취직이 되서 취업 비자로 일하면서, 2년 연금 넣고 영주권 신청 가능하단 것입니다. 여기에 블루카드 조건은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졸업 후 전공과 같은 계열의 직장이여야 하고, 월급은 블루카드 조건은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큼 충분해야겠죠. 계약직으로 2년 딱! 일한다, 하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가, 받을 수 있나 등등은 잘 모르겠습니다.  - 혹시나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으면 다른 분들 피드백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독일 연금을 길게 넣는다고 해서, 20-30년 뒤에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한국처럼 고령화가 지속되고, 미래에는 수령자 2-3명을 연금 납세자 1명이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연금을 넣고 있어도 썩 낙관적이진 않은 제 느낌입니다.

 

 

bmkim    4665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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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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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 2019.09.30
#네스프레소  #네스프레소커피머신  #캡슐커피머신  #nespresso  #네스프레소버츄오 
네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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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던가

내가 집에 커피머신을 들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

사실 대학생 때까지만해도

커피라는 걸 돈주고 사먹는 일도

거의 없었다.

특히 아메리카노

더더욱이 에스프레소 같은 건

쓰기만 한걸 대체 왜 마실까 생각했고

나에게 커피는 맥심커피믹스가 최고였다.

그런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바깥에서 사람들 만날 때

주로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는

카페를 들락거리기 시작하면서

한 번, 두 번 마시기 시작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지금은 내 인생의 동반자가 되었다.

최근에 논문을 쓰면서

거의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논문을 부둥켜 안고

밤을 지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그러면서

커피머신까지 장만하게 되었다.

얼마전 제출 마감 임박할 무렵에는

진짜 억지로라도 잠을 안자야 하는 상황이 오는데

커피 생각이 간절하더라.

여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내가 마시고 싶은 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가정용커피머신기를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일반커피머신은

청소 같은 관리 하는게 어렵다고 해서

진즉에 패스하고,

일찍이 눈길을 캡슐커피머신으로 돌렸다.

캡슐커피머신을 알아보니

네스프레소, 네스카페, 일리, 라바짜 기타등등

무슨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하지만 검색을 조금만 해보면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캡슐커피는

네스프레소임을 알아 내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가격이나 디자인 같은게 무난했는데

네스카페 마시다가

네스프레소로 갈아탔다는 사람도 많아서

네스프레소쪽으로 맘을 돌렸다.

그러면서 알아본 네스프레소 기계

몇 가지를 한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내가 산 기계는 네스프레소에서 나온 머신은아니다.하하

여튼 내가 알아본 제품은

C30 에센자미니

D112 시티즈

C40 이니시아

C60 픽시

그리고 버츄오다

이 제품들의 차이는

가장 먼저 눈에띄는 디자인

그리고 자잘한 기능들의 차이다.

사실상 가.격에 비해 엄청난

차이가 있는 건 아니었다.

먼저 C30 에센자미니는

그 이름처럼 가장 컴팩트한 사이즈의 머신이다.

크기가 작다보니

공간활용면에서 유리할 것 같다.

추출 방식은 2가지로

에스프레소와 룽고의

(작은 컵과 큰 컵)

두 가지 방식으로 추출 가능한데

룽고는 에스프레소보다는 연하고

아메리카노보다는 진한 수준이라고 보면 좋다.

추출 압력은 19Bar이며

컵받침이 분리되는 기능(?)이 있다.

컵받침 분리는 높이 조절에 이용된다.

컴팩트한 사이즈답게

캡슐컨테이너에는 5~6개의 캡슐이 들어가고

물탱크 용량은 0.6L다.

다른 녀석과는 다르게 물없음 알림기능이 없다.

가.격은10만초반이다.

D112 시티즈는

아치형의 둥근 디자인에

수도꼭지 같이 생긴 추출부가 특징이다.

차이점은 물 용량이 1L로 늘어났고

캡슐이 11개 저장된다는 점이다.

둥그스름한게 디자인이 에센자미니보다 예쁘긴한데

가.격은20만원대로두배가되었다.

컵 조절부가 탈착식이 아니라

접었다 폈다 하는 것도 다르다.

음........

C40 이니시아는

시티즈랑 비슷하게 둥그스름한

아치형의 디자인이다.

추출부 높이가 2단으로조절되고

캡슐저장수가 11개로 시티즈랑 같다.

물 용량은 0.7L로 에센자미니보단 조금 많다.

가.격은10만초~중반이다.

C60픽시는

뭔가 이니시아랑 비슷하게 생겼다.

용량도 0.7L, 캡슐저장수는 10개.

가.격은 10만 후반대.

음..... 이니시아가 나은 것 같다.

끝으로 버츄오머신

버츄오는 다른 머신들과 확실히 다르다.

물용량도 1.2L로 크고

다른 제품들이 2단 높이 조절인데 반해 4단 조절

저장 캡슐도 최대 15개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점은

버츄오는 캡슐자체가 다르다.

설명에 따르면 캡슐에 있는 바코드를 인식해서

캡슐에 알맞은 양을 추출한다고 한다.

그리고 추출방식도 회전추출이다.

그래서 다른 기종들은 펌프압력을 19bar로

기재해놓았는데 버츄오는 그런 설명이 없다.

뭐 추출방식 자체가 다르니까.

커피추출방식도 다른기종이

에스프레소와 룽고인데 비해

에스프레소, 더블에스프레소, 그랑룽고, 머그, 알토

이렇게 된다고 하는데

커알못인 나는 사실 뭐가 좋은 건지는 모르겠다.

암튼 가장 뛰어난 기술력이 집약된 것 같은

버츄오의 가격은 20만정도이다.

이렇게 놓고보니까 네스프레소머신은

버츄오/그 외

이렇게 분류가 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버츄오는 버츄오캡슐만 호환이 되서

요즘 저렴하고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은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내게는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일반 네스프레소캡슐은 호환캡슐들이

매우 다양하게 나오고 있고

커피가 아닌 차들도 캡슐로 나온 제품이 여럿 있다.

그럼 버츄오를 제외한 머신들 중에 선택을 해야하는데

가장중요한 추출압력은 19bar로 모두 같다.

캡슐커피머신은 고압추출이 가장 핵심기술이라고 한다.

물을 팔팔 끓이는 방식이 아니고

보일러가 작은게 들어가기 때문에

압력이 높아야 커피 맛이 잘 살아난다고 하는데

커피관련 커뮤니티들을 검색해보니 그렇다고 한다.

그럼 나머지 머신들중에 선택해야하는데

정보를 검색하며 네스프레소커피머신비교를 해보니

머신들사이에 커피맛차이는없고

자잘한 기능들 차이라서

에센자미니나 시티즈 중에 고민하다가

혹시나 캡슐이 호환되는 제품이 없는지

네스프레소 호환 커피머신을 검색해보니

이 녀석이 나왔다.

우리집애 커피머신은

추출압력이 20bar로 더 높은 추출압력인데

가.격은몇만원이나 더 저렴했다.

이 녀석도 원래 가격대가 10만원대인데

수량한정으로저렴한가.격에

나왔길래 냉큼질렀다.

덕분에 요즘은 집에서

아주 간편하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즐기고 있다.

가성비가 좋아서 뭔가 이득본 기분인데,

다음번에는 이녀석을 좀 자세히 리뷰해봐야겠다.

 

bmkim    413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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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코드제로 A9 쓸수록편한 무선청소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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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 2019.03.13
#무선청소기추천  #LG코드제로A9  #A9  #LG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엘지 
무선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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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아침이 밝았고, 새로운 한주가 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늘 반복되는 시작과 끝이라 여기지 마시고, 뭔가 새로운 다짐과 목표를 세우고 계획적으로 움직이셨음 좋겠습니다. 저도 조만간 뭔가를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잘될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그 것에 대해서 언급하도록 할게요.

최근들어 급격히 포근해진 것 같아요. 물론 여전히 찬기운은 남아있지만, 불과 몇주일, 몇일 전과는 분명히 다른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럴때 코디하기가 애매하죠. 이런상황엔 감기도 쉽게 찾아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그러려면 청소도 매우 중요한 것 아시죠?

그럴 것 같아서 준비한 것이 바로 좋기로 소문났고, 다들원하고 또 원하는 가전제품. LG 코드제로 A9 입니다. 써보니 참 좋더라구요. 어떤점이 좋고, 편리한지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간략히 적어보겠습니다. 구입할 예정인 분들에게 참고자료가 되길 바라면서요.

요즘 사람들에겐 미세먼지란 단어만 들어도 눈이 확 떠질꺼에요. 매일매일 체크를 하면서 살아야 할 정도로 민감해지고, 그 부분에 대해서 뭔가의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애쓰고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그만큼 외출시엔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돌아와선 손발을 깨끗히 씻고 위생적으로 관리를 해야하지만, 집안환경도 매우 중요해요. 그러기 위해선 쓸고 닦고도 잘해야겠지요. 하지만, 일하고 돌아와 치우고 닦는일은 너무나 귀찮은일. 이 것이 현주소입니다.

그래서 거기에 걸맞는 무선청소기를 주문했어요. 모두들 추천 해주더라구요.

평범하게 흡입만 하는것에서 그치지 않고 초미세먼지를 99.9%까지확실하게 막아주고 차단해준다는 사실. 미세먼지를 5단계로 구분해서 분리하고 잡아내기때문에 가능합니다. 이렇듯 엄청난 기술력이 이 안에 숨어있어요. 필터에 필터를 거쳐서 그 작은것까지 잡아주니깐, 이제는 쾌적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A958SA

받는 순간 얼마나 설레이고 두근거리는지~ 얼른 개봉해볼게요. 다들 기다리시는 눈치시네요. 드뎌 개봉박두. 뚜껑엽니다 ㅎㅎ

포장상태와 박스상태와 칸칸이 구분되어 있는게 뭔가 달라도 다릅니다. 포장 부분에도 엄청난 노력과 신경을 쓴 느낌. 구성품 하나하나를 보여드릴게요. 사용가이드부터 작은 부품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게 비닐로 개별포장되어 잘 분리해놓은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역시 좋은 제품은 작은것에도 섬세하게 처리하네요. LG 코드제로 A9 첫인상부터 합격.

솔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요. 그때그때 상황에 맞는 걸로 장착해서 해주면 되겠어요. 매트리스용부터 딱딱하게 굳어있는 먼지를 제거할 때 쓰거나, 틈새의 먼지들을 없애거나 넓은공을 위한 브러쉬, 바닥이나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수 있게 알맞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상황에 맞는 알찬구성에 물개박수. 그때그때에 맞게 장착하고 분리하면 되겠다능. 완전 좋은디?

이것이 본체~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혹시나 무거워서 하다가 팔 아프면 어쩌나 했는데 기우였네요.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도 보이구요. 봉을 껴서 합체하면 됩니다.

스탠드형으로 그냥 세워두고 쓸수 있구요, 벽에 장착을 해서 벽걸이 형태로 쓸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자의 필요성에 맞게 만들어진 것. 여러모로 많은 배려와 쓰임새에 맞게 제작되었네요.

그래서 여러사람이 무선청소기추천 하면 이것을 먼저 말해주나봐요. 디자인이나 색감도 마음에 쏙 드는 것.

여분의 필터도 들어있구요. 리튬 이온 배터리가 두개가 있어요. 최근엔 듀얼식으로 나옵니다. 하나는 본체에 끼고, 하나는 거치대에 껴서 충전합니다. 그러니 동시에 두개를 충전하는 상황이 되는거예요.

하나에 대략 40분을 쓸 수 있으니, 두개니깐 최대 80분을 쓸수 있는거에요. 우와~ 이 정도면 집이 아무리 넓다하더라도 다 할 수 있는 여유있는 배터리네요. 그것도 선 없이 이렇게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세상이라니. 세상에 놀랍기만 합니다. 줄이 없다는게 이 정도로 편리할 줄은 예상치 못했어요.

청소방법이나 간단한 가이드가 쉽게 되어 있어요. 이것만 알면 기본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능. 필터를 물로 세척하면서 보다 깨끗하면서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것도 이 것만의 장점이에요.

저처럼 두껍고 묵직한 설명서를 읽기 싫어하는 분에게는 신의 한수네요. 중요한 것만 요약해서 이렇게 있으니 얼마나 좋은지. 쎈스만점이네요. 고마워요 엘지~

거치대를 세워볼께요. 살짝 끼우듯 해서 세우기만 하면 되요. 어느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돌도 매우 쉬운일. 이 것에 끼어놓고 보관을 하면서 충전까지 한꺼번에 가능한 시스템이죠. 어떻게 이러한 아이디어를 냈을까요. 공간도 많이 차지 않으면서 필요할 때 빼서 즉석에서 그때그때 이물질을 흡입 할 수 있다보니 진짜 편리해요.

바닥에 노폐물이 있어도 쓸기도 귀찮고, 유선청소기를 꼽아서 밀고 다니기도 싫고, 이러한 일 때문에 미루고 미뤘던 일들이 한방에 해결되는 순간입니다. 편리함이 사람을 바꿉니다. 습관을 바꾼다구요. 이젠 집에서의 청소당번이 바뀌게써요 ~

모양이나 라인까지도 너무나 이쁜것. 무게감도 무겁지 않아서 더욱 세련되고 편리한 것. 사람의 쓰임에 맞게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한 LG 코드제로. 보면 볼수록 A9 짱 멋진 것.

디자인상까지 수상한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쓰기 좋게 만들어졌으니 팔목이나 손목 등에 무리를 주는 일도 확실히 줄어들 것 같습니다. 써보면 좋다는 반응이 절로 나오게 되죠. 무게중심을 잡는 포인트를 잘 설계한 것 같더라구요. 많은 측면에서 세심한 신경을 쓴 게 엿보입니다.

튼튼하고 강력한 모터 너만 믿는다.

밀고 다닐때 배기구가 쓰는 사람의 바깥쪽으로 향해있기 때문에 밀고 다닐때도 불편할게 없어요. 그런것까지 반영한 것은 정말 칭찬받아 마땅해요.스마트 인버터모터 내부엔 해로운 탄소미세먼지가 생기가 나오지 않아서 믿고 편안하게 쓸 수 있어요. 이 것이 핵심중에 핵심이지요. 쾌적하게 쓸수 있다는 것. 그 것은 아무나 흉내 낼 수 없지요.

2중 터보 싸이클론이 장착되어 있어서 굉장히 파워풀하고 강력한 힘을 내줍니다. 이러니 집안 곳곳의 지저분한 것들은 다 이 안으로 빨려들어가게 되지요. 이정도로 강력한것 본 사람 있습니까? 강력한 무선청소기 추천~~ 써본자는 저와 같은 의견을 말합니다.

 

사용할 때 이 것도 함께 돌아갑니다. 융재질이라서 관리하기도 좋고. 집에서 드라이하거나 매직기 쓰면서 머리카락 많이 나올텐데. 그런 분들에겐 더없이 좋은 것. 혹은 애완견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많아지잖아요. 그렇다면 반드시 준비해야 할 가전제품 중 하나가 이게 아닐까 싶어요.

동물을 사랑하고 애정하는 마음이야 알지만, 반려동물과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선 위생이 가장 중요한 법. 가장 깔꼼한 환경으로 살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지금 제시하고 있는겁니다.

버튼 한번만 누르면 쓸수 있는 편리함. 일반모드에서 강모드, 터보모드까지. 쉽게 제어할 수 있어요. 전원버튼도 함께 있어서 간단함. 어떤 제품은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한다고 하던데. 그러지 않아도 되요.

한번만 눌러놓고 밀고다니기만 하면 되니깐, 이거 너무 쉽잖아.

강하게 혹은 터보로 전환하면 소리는 커지지만, 파워는 엄청나게 강해집니다. 나도 빨려들어갈 것 같다능 ㅎㅎㅎㅎㅎ 아래쪽에 동영상을 첨부했으니 보시면서 참고하세요. 강력한 걸 흡입해야 할 때 요긴하게 쓰일것으로 기대해봅니다.

어떤 부분이 좋은지 하나 말씀드리자면 사람의 신장이나 신체에 맞게 조절을 하면서 쓸수 있다는 것이에요. 낮은 곳을 써야하거나 천장처럼 높은 곳을 밀어야하는 그 순간. 내 키가 작다면? 혹은 너무나 커서 꾸부려야 한다면. ㅠㅠ

이런 순간에도 빛을 발휘합니다. 4단계로 길이를 조절 할 수 있게끔 만들어놨습니다. 길이조절 연장관. 이 또한 꼭 필요하며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머리 쪽에서 봉이 회전을 하기 때문에 틈이 작은 공간에도 봉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만 있으면 못할 곳이 없겠쬬.

이렇게 좋은점이 많으니 칭찬을 안 할 수가 없는 LG 코드제로 A9 입니다. 주부부터 자취생, 학생, 직장인, 혼자살거나 기러기아빠나 어른들에 이르기까지 모두에게 딱좋을 상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려봅니다.

침실이나 침구류~ 문제 없쥐!

그럴 땐 봉을 교체해서 써주는데요. 1분당 무려 4000번이란 놀라운 수치로 두드려줍니다. 가장 완벽하게 침구청소 하는 방법이죠?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확실하게 할 수 있구나 싶어요. 예전엔 큰 맘먹고 해야했던 작업이 이제는 수시로 가벼이 밀고다님으로써 해결합니다.

보다 위생적으로 침대를 관리하니, 잠도 더 잘 오고 편안해진 것 같아요. 세균이나 노폐물 등이 침구류에 많다는 얘기는 다들 많이 들어보셨죠? 그것을 알면서도 방법이 없어 참고 살았거나 미뤘을텐데, 이제는 몇분 투자해서 쉽게 해결하는겁니다. 그것도 너무나 간단하게.

선이 없기에 작업시간도 너무나 빠르고 신속하게 마무리됩니다. 시간은 금인데 그 것을 아끼는 거네요. 하하하

이거 좋고 편하긴 한데 무거운것 아냐? 팔 빠지는 것 아니냐고, 좋은모터가 이 안에 박혀 있으니 무겁겠지? 이런 판단을 하시는 분들 분명히 있을꺼라고 믿습니다. 저 또한 그렇게 예상했었으니. 근데 그렇지도 않아요. 정확하게 무게를 측정하지 못했지만 제 아내도 열심히 잘 쓰고 있습니다. 제 아내가 팔 힘이 그리 센 편은 아니거든요.

그러기에 활용도 면에선 베리굿이구요. 모터는 10년 무상보증, 배터리는 1년까지 무상으로 보증해준다니 써비스까지 확실하네요. 지금도 이렇게나 대단한데 앞으로 다음 버전들은 어떻게 출시될 지 그것 또한 기대가 되는것 있죠.

청소 후 너무나 쉬운방법으로 먼지를 비워 줄 수 있습니다.

살짝만 눌러서 열어주기만 하면 되니, 이건 누워서 떡먹기만큼 쉽습니다. 게다가 손을 지저분하게 해가며 번거롭게 하지 않아도 되니 진심 꿀입니다. 분리해서 세척도 가능하니깐, 더 감동이죠. 이건 살림꾼 마저도 놀라게 만드는 그런 마법같은 ITEM입니다.

다 쓰고 이렇게 거치만 해줘도 충전시작. 램프를 통해서 진행상황을 알수 있어서 진짜레알 편함. 이거 좀 과하게 마음에 드는 걸요? 집안일에서 치우거나 닦고 그런 것을 디게 귀찮아 했던 저이기에 이 것은 혁신입니다.

그런 귀차니즘까지 무너뜨린 것이 바로 이 LG 코드제로 A9입니다. 정말 저에게 꼭 필요한 신박한 아이템인 것. 인정하고 인증합니다.

혹시나 더 오래 쓸수 있으니 이렇게 여분의 배터리는 아래쪽에서 충전을 시켜둡니다. 그러기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도 않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고. 자주 보이는 곳에 두면 언제든 돌릴 수 있고.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견과류나 땅콩, 스낵이나 이것저것 먹다보면 음식물 부스러기가 떨어지는데, 그 것 걱정은 이젠 사라졌네요.

1분도 걸리지 않고 모두 없애버리게 되었거든요. 있기전과 후의 변화는 상상 이상으로 큽니다. 제 컴퓨터 주위의 작업환경이 이리도 달라지다니 ㅎㅎㅎ 고맙기도 하고 반성하게도 되네요.

자주 쓰는 솔이나 브러쉬는 이렇게 거치하는 곳에 이렇게 장착해둘 수 있어요. 공간활용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뛰어난 것. 선이 없다면 사용시간이 지나치게 짧거나 힘이 없거나 이랬는데, 이 것은 그 동안의 고정관념을 완벽하게 바꾸어 주었습니다.

신혼집엔 무조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살림을 서로 분담하는 과정에서의 의견충돌을 막는 역할을 할 수도 ㅎㅎㅎ

건 제가 찍은 사진인데 어디서 따온 것만큼 잘 나왔네요 ㅎㅎㅎㅎ크지도 않지만 힘은 좋고, 활용성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무선청소기 추천. 제가 지금까지 열심히 타이핑한 이유에요.

사려고 하거나 살까말까 망설이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함이지요. 저희집은 백퍼 만족이에요. 글고, 치우기 귀찮아하는 저 같은 귀차니즘이 있는 분에게도 강추. 귀찮은데 나중에 하지뭐를 금방 할 수 있으니 지금하지뭐~ 이렇게 바꿔놓았네요.

다가올 봄날엔 꽃가루도 황사도 더 심해질텐데. ㅠㅠ 저희집은 이젠 걱정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훨씬 낫겠죠. 예전보단.

장점과 스펙을 요약해보았어요. 이것은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고자, 보시기 좋으시라고 정보가 될 것 같아서 따온 내용입니다. 특장점이 이리도 많은 데 망설일 이유없어요. 그럴만한 시간도 없어요. 이상 써본 후기 마칩니다.


쓰는 영상도 담아보았으니,

강력함이나 사용느낌을

참고하세요.

bmkim    418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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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2019 연봉순위, 세금계산, 절세방법 등 나의 연봉에 딱 맞는 플랜 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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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 2019.01.11
#연봉탐색기  #연봉탐색기2019  #연봉순위알아보기  #연봉순위  #세테크팁  #부꾸미블로그  #부꾸미  #투자  #부동산투자  #자산증식  #연봉상승 
연봉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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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연봉만 입력하면 전체 근로자 가운데 본인의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가 있다고 합니다. 한국납세자연맹이 2017년 1월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연봉탐색기의 최신버전이라고 합니다.

순위는 1년동안, 2016년 기준 만기 근속한 근로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를 알 수가 있는데요.....참 궁금하면서도 떨리는 순간이네요...뭐 저는 만족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나름 높은 순위가 나와서 기분이 좋네요...하하하하!! 제 주변 지인분들에게도 알려드렸는데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들리네요 ㅠ.ㅠ 좌절에 또 좌절..... 하......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투자를 통해 어떻게든 소득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연봉에 연연해할 필요 없습니다. 연봉보다 더 많은!!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리면 되잖아요!!

어쨋든 연봉탐색기 2019는 연봉 순위 뿐만 아니라 연봉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제공이 된다고 합니다.

연봉탐색기 2019의 기능

실제로 내는 세금계산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증가하는 환급액

절세비율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

연봉에 맞는 각종 세테크팁

연말정산 꼼꼼히 체크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금액 분석

세율이 상승하는 연봉 계산

한계세율 계산

합리적인 지출계획을 세우려는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필요한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네요.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 발표하는 근로실태조사 등 연봉정보는 연도중 입사,퇴사자가 포함돼 있어 연봉정보에 왜곡이 있는데, 이번 연봉탐색기 2019는 좀더 객관적인 연봉 정보로 납세자권리 의식 향상에 기여할것으로 보이네요!!

연초인 1월, 자신의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해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시고, 연말 정신을 앞둔 직장인들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팀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연봉탐색기 2019 보러가기.

bmkim    3602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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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봉순위는?’…더 정확하고 강력해진 ‘연봉탐색기 2019’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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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탐색기 - 2019.01.11
#연봉탐색기2019  #연봉탐색기  #연봉순위 
연봉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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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근자 1115만명 중 나의 연봉순위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 서비스 개시

본인의 연봉만 입력하면 전체 근로자 중에서 나의 순위를 알려주는 ‘연봉탐색기 2019’가 드디어 1월 10일 탄생했다. 지난 2017년 1월에 처음 선보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연봉탐색기’의 최신버전입니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연봉탐색기 2019’의 연봉순위에 이용된 데이터는 신규 입사자나 중도 퇴사자를 제외한 1년 만근 근로자만을 기준으로 측정하여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납세자연맹이 2017년에 처음 만든 연봉탐색기는 연말정산을 한 근로자 1668만명에 대한 290개구간의 자료를 이용하여 당시로써도 획기적인 서비스가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해당기간 중 퇴사자와 신규입사자 등 약 600만명 이상이 포함되어서 실제 연봉 순위보다 높게 산정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봉탐색기는 2017년 국정감사때 김승희 국회의원이 국민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통계자료를 입수하여 재가공 과정을 거쳐 1년 만근한 근로자의 연봉데이타를 구축해 순위를 매겼습니다.

특히 연봉순위 이외에 제공되는 연말정산 정보들은 1000개 구간으로 세분화된 근로자의 소득자료를 활용해 신뢰도가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연봉순위+실수령액과 공제액+절세비율+세테크팁 등” 9가지 정보 한번에!

<연봉탐색기 2019>는 근로자 본인의 연봉을 입력하면 연봉순위는 물론 여기에 입력된 연봉데이타를 근거로 세금 등을 제외한 내 연봉의 실수령액과 내 연봉에서 빠져나가는 공제항목의 분포 및 금액을 분석해 줍니다. 또 내 연봉이 100만원 인상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실제 나의 몫과 국가 가져가는 몫이 얼마인지 알려줍니다.

특히 <연봉탐색기 2019>는 본인의 절세비율을 계산해 줌으로써 소득공제가 늘어나면 환급액이 얼마나 증가하는지, 또 세율이 한 단계 상승하는 나의 연봉은 얼마인지 계산해 줍니다.

이에 더해 <연봉탐색기 2019>는 연말정산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내 연봉에 맞는 신용카드와 기부금, 의료비에 대한 공제한도와 세테크 팁을 제공해 줍니다.

연맹의 연봉탐색기외에도 정부나 각종 기관에서도 근로실태조사 등 연봉정보를 발표하지만 연도중 입사·퇴사자가 포함되어 있어 연봉 정보에 왜곡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연봉탐색기 2019>는 보다 정확한 연봉순위를 통해 근로자 본인의 세금을 좀더 객관적으로 보여줘 납세자권리 의식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봉탐색기는 연초, 자신의 올해 연봉에서 실수령 예상액을 확인하여 합리적인 소비지출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연말정산을 앞둔 직장인에게는 내 연봉에 맞는 세테크 팁을 통해 올해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연봉탐색기 2019의 많이 이용해주세요~ 주위에도 많이 퍼트려주세요

연봉탐색기 바로가기

PC용 http://koreatax.org/tax/taxpayers/salary4/salary.php

모바일용 http://www.koreatax.org/taxboard/m/calcu/salary4/salary.php

bmkim    3705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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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팔리 AC7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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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 2018.11.29
#태그  #아디다스  #아디아스운동화  #아디다스울트라부스트  #울트라부스트팔리  #아이다스UltraBOOST  #UltraBOOST  #UltraBOOSTParley 
아디다스 울트라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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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디아스 운동화, UltraBOOST Parley AC7836 이야기 함께해요.

 

나이키 페가수스 이후 일곱번째 커플 신발이 될뻔했던? ㅋㅋ 울트라 부스트 팔리 ㅋ
이 운동화를 사려고 2주동안 근처 백화점 등을 뒤지다가
친정 동네 매장에 가서야 겨우 구입 할 수 있었는데요.
커플로 사려고 이리저리 방황~ 그래서 2주나.. 걸렸던 거죠...
제 사이즈가 있음 꿈남편의 사이즈가 없고
꿈남편 사이즈가 있음 제 사이즈가 없어서 청개구리처럼 굴더니 ㅋㅋ
결국, 제가 겨울엔 거의 어그를 신는지라 이번엔 꿈남편의 신발만 구입했답니다. 

 

  



 

저희는 매장에서 구입해서 219,000원을 줬는데,

꿈남편의 직장분은 같은 제품을 인터넷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입하셨더라구요 ㅋㅋ

이런이런~ 좀 아쉽기도 했지만 신발은 꼭 가서 신어보고 사야한다는?라는 

생각을 늘 놓치 못하는 저인지라, 그래도 만족합니다.

실제로 꿈남편은 신어보고 겨울에 추울땐 두꺼운 양말을 신어야할거 같아서 한 사이즈 큰걸 구입했답니다.





  

 

사실 이 모델도 원하는 색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이즈가 없었죠. 차선으로 선택한 것이 이 아이.

기존의 신발이랑 좀 비슷한 색상이라 피하려고 했는데

막상 비교해보니 더 진한 색이기도했고 밑창이랑 Parley 민트색 페인팅도 맘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꿈남편이 신은 모습을 못 찍었어야했는데..

신은 모습도 이뻤답니다. 현재는 만족만족 대만족. 





 

그리고 이 아이는 아주아주 착한 아이랍니다.

아디다스와 해양환경보호단체인 Parley for the Oceans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신발로,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소재로 사용해 제작했다고 해요.

팔리 1컬레당 11개의 플라스틱 병으로 만들어 그만큼 배출되는 쓰레기가 줄어든답니다.

이 사실을 알고 꿈부부 둘 다 괜스레 더 뿌듯했답니다.









 

환경 보호도 좋지만 아무래도 제일 중요한 부분은 착용감이겠죠??

한번도 안 신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신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만큼 굉장히 편안하고 쿠션감은 최고!!

가볍기도 해서 꿈남편은 완전 대만족 중인데요.

저에게도 어서 하나 사라며 적극 추천했답니다. ㅋㅋㅋ

커플신발로 사려고 할때 저도 살짝 신어봤는데 그 착용감이 참 좋았어요.

이 겨울이 지나고 운동화가 필요하면 저도 울트라 부스트를 선택하지 않을까 하네요.

bmkim    3953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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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 베트남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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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 2018.09.24
#강남맛집  #강남역맛집  #베트남이랑 
강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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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베트남이랑

Seocho-dong, Gangnam-gu, Seoul, Korea|Vietnam E Rang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곳은 베트남의 야시장을 그대로 서울 한복판에 옮겨놓은 듯한 재미있는 강남역 맛집, 베트남이랑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어제, 일이 있어서 이 근방에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근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에요. 사람도 많고, 대로 길가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는 인파를 헤치며 길을 걷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새는 이 근처에 특색있고 재미있는 식당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드글드글한 사람들 헤치는 수고를 하면서도 방문할 만한 곳이 된 것 같아요.

 

   베트남이라는 국가가 트렌디한 여행장소로 떠오르면서 가 보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이곳 베트남이랑은 호치민이나 후꾸옥, 또는 나트랑의 어딘가에 숨어 있을 만한, 로컬 사람들이 일상에서 방문할 법한 작은 동네의 시장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이 날의 먹방 후기는 메뉴 사진과 함께 하나씩 보여드릴게요~

 

 

 

   베트남 야시장 컨셉의 음식점, 베트남이랑은 강남 메가박스 바로 옆쪽에 있는 서초동 대경빌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내려가면 지하라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재미있는 컨셉의 장소가 반겨줘요. 

 

   매장 바깥쪽에는 베트남 포장마차라고 써 있어, 강남역 회식장소를 찾아 헤메이는 직장인들의 발길을 잡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베트남 음식은 한국인들의 입맛에 잘 맞기도 하고, 따듯한 쌀국수에다가 소주를 곁들이면 이만큼 더 좋은 조합이 어디 있겠나 싶네요 :)


 

 

 

 
 
 

   베트남이랑은 현지의 다양한 음식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음을 간판에서부터 팍팍 티내는 곳입니다. 정말 현지의 야시장 입구에 있을 것 같은 간판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베트남 스트릿 푸드 마켓이라고 써 있습니다. 쌀국수를 의미하는 포, 그리고 분짜와 반쎄오, 반까 등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사람에게는 익숙할 만한 단어들이 보여 반가웠습니다. 

 

   간판 한 쪽에 생전 본 적 없는 맥주가 보이길래, 이건 뭔가 싶어 인터넷을 찾아봤더니 베트남 대표 맥주 중의 하나인 라뤼 비어라고 하네요. 1909년부터 생산이 시작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베트남 맥주입니다. 빅토르 라뤼 라는 창업자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맥주라는데, 왜 현지 롯데마트에서는 발견을 못 했는지 아쉽네요. 다음에 또 베트남 여행을 갈 일이 생기면 꼭 챙겨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바깥쪽에는 메뉴판이 있어 들어가기 전 가격과 음식종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갈릭 크랩, 조개볶음, 가리비 석쇠구이, 타마린 새우, 대합조개구이 , 스팀 갑오징어, 코코넛 새우 등 현지 식재료의 풍미가 느껴지는 메뉴들이에요. 술안주메뉴로도 괜찮은 구이들이라, 강남역 회식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이 가보셔도 좋을 것 같은 구성입니다.


 

 

 

 
 
 

   전날 술을 꽤 늦게까지 마셨떤지라 제 눈에 먼저 들어온 건 쌀국수에요. 소고기, 차돌, 모듬 쌀국수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베트남 쌀국수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해장국밥이랑 소고기 전골 외에도, 매콤하고 알싸한 국물 베이스로 만든 얼큰 쌀국수도 있어요.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지는 요새같은 시즌에는 국물만한 메뉴가 또 없지요 +_+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가격이에요. 대부분의 강남 맛집들에선 한 끼 간단하게 식사를 하려고 해도 1만원은 잡아야 하는 물가 비싼 동네이지만, 이곳에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쌀국수를 7천 5백원에 먹을 수 있기 떄문입니다. 저렴한 강남역 식당 찾으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세요~


 

 

 

 
 
 
 
 

   매장은 지하에 위치해 있는데, 겉에서 보기엔 그냥 일반 음식점 같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현지 야시장같은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간이 테이블과 간단한 의자를 놓고, 여러 가지 푸드트럭을 모아 놓은 베트남야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해 두었어요. 테이블마다 있는 베트남 소스 모음들도, 전구로 조명을 만들어 놓은 것도 현지 느낌을 잘 살린 인테리어였습니다.


 

 

 

 
 
 
 

   매장 안은 하노이나 나트랑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음식 노점상들을 여러 가지 모아 놓은 형태로 꾸며져 있어요. 한쪽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베트남의 전통 모자인 농을 쓰고 물지게인 누이 반 항 롱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월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느낌을 잘 살리기도 하고, 포인트 인테리어가 되는 공간이라 인스타 하시는 분들이 사진 한 컷을 더 건질 수 있는 장소에요.

 

   제가 강남역에 와 있는지, 아니면 나트랑에 와 있는지 잠시 혼란스러운 순간입니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여기 베트남이랑에서는 메뉴를 한글로도 병기해 놓았다는 점이에요 ㅎㅎ SNL에 출연한 개그우먼 정이랑씨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그 센스가 대단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메뉴는 포스로 주문할 수 있어요~ 야시장 느낌에 비하면 매우 현대화된 시설이기는 하지만, 이름이 어렵고 헷갈리는 외국 음식이라 이렇게 포스로 주문하는 것이 사진과 메뉴명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쌀국수와 바베큐 메뉴 외에도 반쎄오 같은 제가 좋아하는 탄수화물 메뉴도 있어 순간적으로 동공이 확 커졌다는 ㅎㅎ 쌀국수 메뉴는 면, 고기, 야채를 추가할 수도 있고, 고수 없음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 그리고 포장도 가능해요. 포장가능한 강남역 맛집을 찾는 서초동 주민분들은 확인해보세요~

 

 

 
 
 

 

 
 

   야시장과는 다른 점 또 하나, 바로 이렇게 셀프로 가져다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다는 거에요. 그 와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바로 김치볶음입니다 ㅋㅋㅋㅋ 외국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들이 김치볶음을 곁들여 먹으면 입맛에 맞을 것 같기도 해요.


 

 

 

  
 

  오늘의 한상차림샷도 하나 찍어 봅니다. 이렇게 두고 먹으니 베트남에서 먹던 야시장 음식들이 생각나서, 강남 맛집을 뛰쳐나가 바로 인천공항으로 향해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게 하는 사진이었어요.


 

 
 
 
 
 
 

   이 날 저희는 식사를 하러 베트남이랑을 방문했어요. 개인적으로는 혼밥을 하러 가기보다는 여러명이 우르르 몰려 가는 것이 더 좋은 곳이라고 판단됩니다. 다양한 음식들을 시켜 나누어 먹으면 모든 메뉴를 맛볼수 있기 때문이에요. 위 사진은 제가 고른 메뉴인 베트남 음식, 반콧입니다. 반컷 이라고도 불리는데, 구이와 찜의 중간단계에 있는 것 같은 재미있는 음식이에요. 질감을 묘사하자면 한국에서 파는 술빵을 한 번 더 철판에 구워낸 듯한, 말랑말랑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입니다. 여기서는 야채와 함께 나와 쌈을 싸서 먹을 수 있게 한 것이 눈에 띄네요.

 

   나트랑에 가신 분이라면 길거리에 앉아 현지인들이 먹는 반깐을 드셔보셨을 거에요. 반깐과 다른 점은 구워내는 철판이 다르다는 건데, 현지에서 만난 분의 말에 의하면 반깐이나 반콧이나 식감자체는 비슷하다 하시더라고요 :) 나트랑 길거리에 앉아 먹던 반깐을 생각하며, 반컷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이 음식은 한국에서는 베트남이랑이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어, 한국에 반컷을 들여온 최초의 음식점이라고 하네요~ 이국적인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이건 친구가 주문한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에요. 겉이 바삭한 바게뜨빵을 반으로 갈라 그 안에 고수와 갖은 야채 그리고 고기를 넣어 소스를 말라 먹는 베트남 고유의 음식입니다. 현지에 가면 아침에 출근하는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파는 반미를 비닐봉지 담아 가거나, 먹으면서 길을 걸어가는 걸 볼 수 있어요. 한때 베트남이 프랑스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프랑스의 식재료가 대중적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식민지배를 당한 것은 슬픈 역사지만, 한편으로는 그 때의 식문화가 지금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메뉴가 되어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으니 아니러니하기도 하네요.

 

   씁쓸하면서도 달착지근한 머스타드 소스와, 고기에 발라내어 구운 매콤한 소스가 입 안에서 고수와 함께 만들어내는 폭풍같은 맛이 아주 중독적인 간식메뉴이자 식사대용 메뉴입니다. 아, 고수를 못 드시거나 싫어하는 분들은 빼달라고 말씀하시면 되니 주문하실때 참고하세요 :)


 

 

 

 
 
 

   이건 밥을 좋아하는 친구가 주문한 소고기 덮밥이에요. 일본에서 먹는 덮밥과는 달리, 베트남의 덮밥은 신선한 야채가 함께 나옵니다.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얹은 밥 위에는 반숙 후라이가 하나 터억 올라가 있습니다. 노란자를 스윽 터뜨려서 밥 위에 골고루 섞은 뒤, 밥을 한 숟갈 먼저 먹고 고기와 야채를 한 점 집어먹으면 그야말로 꿀맛이에요.

 

   생각해보면 베트남에 호리홀리하고 몸매가 날씬한 여자들이 많은 건 이렇게 야채가 꼭 들어간 식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인심 좋은 아주머니가 갓 만들어준 베트남 길거리음식을 대접받아 먹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면이나 튀김이 아닌 밥 메뉴이기 때문에, 끼니는 꼭 밥으로 먹어야 하는 분들이 후다닥 먹을 한 끼 식사로도 적합해요.

 

   제가 갔던 나트랑에서는 닭고기를 이용한 덮밥이 많이 보였는데, 베트남이랑에서는 소고기가 올라간 덮밥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한국인의 입맛에 더 많고 또 선호도가 있는 육류라고 생각하기에, 한국의 대표 상업지구에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부담없이 먹기에 좋은 조합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메뉴는 분짜라는 메뉴인데요, 요새는 다른 베트남 쌀국수 판매점들에서도 판매를 해서 아마 낯익은 메뉴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쌀국수와 구성은 비슷하지만, 육수에 담겨나오는 것이 아닌, 모밀국수처럼 따로 장에 찍어 먹는 베트남식 비빔국수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쌀국수는 먹고 싶은데 날씨는 너무 더운 그런 날 먹으면 새콤달콤 입맛 돋구기에 좋은 국수입니다. 현지에 가서 먹으면 분짜 소스도 매장마다 맛이 조금씩 다른데, 강남역 맛집 베트남이랑의 분짜 소스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게끔 포인트를 살린 것이 인상적인 소스였어요. 처음에는 조금만 찍어먹었다가, 나중에는 소스를 막 넣어 먹게 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ㅎㅎ

 


 

 

 

  
 
 
 

   베트남 음식에서 빠지면 섭섭한 쌀국수 메뉴인 포도 하나 주문했어요. 사골을 끓여 진하게 낸 육수가, 아직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들 만큼 고소하게 느껴졌습니다. 잡내없이 끓여낸 육수에 고수가 더해지니 이렇게 맛있을 수가..... 사실 저는 나트랑에서는 소고기 쌀국수보단 생선 쌀국수를 더 많이 먹었는데, 그 이유가 소고기쌀국수가 한국에서 먹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거든요. 쌀국수만큼은 나트랑 보다는 강남 맛집이 훨씬 더 낫게 느껴져서 한참을 친구들과 웃었네요 :)


 

 

 

 
 
 
 

   베트남이랑에서는 애피타이저 그리고 후식으로 디저트 메뉴도 먹을 수 있어요. 디저트도 이렇게 각각의 매대가 준비되어 있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 본 맛집들 중 가장 컨셉이 재미있고 끌리는 곳이었어요. 나중에 인스타에서 찾아보니 홍대에도 매장이 있는데, 젊은 분들의 시선을 끌 만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디저트 음료 중에 특이한 메뉴가 있어 보니 사탕수수쥬스가 있더라고요 +_+

 


 

 

 

 
 
 

   맹맹함과 달달함이 잘 섞인 사탕수수 쥬스부터, 강남역 맛집 베트랑이랑 에서만 판매한다는 깔라만시 쥬스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탕수수쥬스를 베이스로 하는 음료지만 깔라만시가 들어간 메뉴라고 해서, 궁금했던 친구가 결국 주문을 했습니다. 깔라만시는 다욧에 효과가 좋다고 해서 여성분들이 한 때 많이 드셨던 식재료이기도 하지요 :)


 

 

 

 
 
 

   그래서 주문한 깔라만시쥬스입니다. 깔라만시 자체가 굉장히 새콤해서 일반 에이드로 먹으면 너무 부담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이렇게 사탕수수 쥬스와 섞어 놓으니 달달하기도 하면서 시큼한 맛이 중화되는 맛이라 입가심할 음료수 메뉴로 굉장히 좋았어요. 담아주는 플라스틱도 한국에서 보통 쓰는 일회용 컵보단 얄팍한 것이, 정말 나트랑 시내에서 먹던 신또 (과일주스) 한 통을 집어든 것 같아 또 친구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카페 쓰어다입니다. 연유가 들어간 베트남 고유의 커피인데요, 커피를 아주 쓰게 내리기는 했지만 달달한 연유가 들어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카라멜의 들척지근함보단 연유의 부드러운 달달함이 더 좋아서, 베트남에 있는 동안 하루에 한잔씩 먹었던 커피메뉴에요. 평소에 매일 마시는 커피는 아메리카노이지만, 이날만큼은 저희도 다른 강남역 카페로 이동하지 않고 베트남이랑에서 야시장 분위기를 배경으로 맛있는 연유커피를 즐겼습니다.

 

   베트남이랑은 오픈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독특하고 명확한 컨셉으로 젊은 사람들도 직장인들도 가기 좋은 재미있는 장소에요. 저는 조만간 가서 맛있고 구수한 쌀국수와 함께 술잔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강남역 근처에서 약속장소를 어디로 해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bmkim    410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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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계좌 만들기 - N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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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9.24
#독일생활  #N26  #N26계좌만들기 
독일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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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 "Evil Circle"이라는 무서운 순환구조를 언급한 적이 있다.
집을 구하려면 소득 증명을 위해서 독일 계좌가 있어야 하는데, 계좌를 만들려면 안멜둥을 해야 하는데, 안멜둥을 하려면 집이 있어야 하는데...무한반복...그래서 독일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은 비싸더라도 단기로 머물 수 있고 안멜둥을 할 수 있는 임시 숙소를 먼저 구한 다음, 그곳에서 안멜둥을 하고 계좌를 트고 나서 오래 머무를 집을 구하기 위한 긴 여정을 떠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구글에서 검색을 하다 N26이라는 모바일 은행에 대한 정보를 보게 되었다. 그런데 이거 꽤 괜찮아 보인다! 

 

 N26 앱의 모습. 앱이든 웹이든 너무 예쁘고 사용하기 편하게 디자인되어있다. K뱅크나 카카오뱅크의 디자인이 궁금해진다.

 


N26? 괜찮을까?
N26은 독일에서 시작된 모바일 은행이다. 한국에서 예를 들면 K뱅크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지점을 만들지 않고 모든 것을 온라인 / 모바일로만 서비스 함으로서 비용을 줄이고 그 대신 모바일/온라인에서의 사용성, 수수료나 이자 측면에서의 비교우위를 가지는 형태의 은행인 것 같다. 내가 직접 찾아보고, 개통을 해보면서 알게 된 점들을 아래에 정리하니, 확인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은행인지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1. 계좌 유지비가 없다
독일에서는 (서른이 된 나는 이제 사용할 수 없는 Jungekonto를 제외하면) 모든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면 한달에 5유로 가량의 계좌유지비가 나간다. 물론 한달에 일정 금액 이상의 돈이 이체되면 계좌유지비가 면제되는 경우도 많다. 즉 직장인이라면 대부분 계좌유지비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N26에서는 계좌유지비가 없다. 만세!


2. 마스터카드
일반적으로 계좌를 만들면, 그 계좌에 연결된 EC카드를 보내준다. N26의 경우에는 마스터카드 혹은 마에스트로 카드 두 종류의 Debit 카드를 보내주는데, EC카드와 Debit카드, 그리고 한국의 체크카드는 다 같은 종류이다. (신용구매가 아니라, 계산하면 바로 그 금액이 내 통장에서 빠져나가는 형식으로 결제) 또한 당연히 이 카드로 입금하거나 출금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마에스트로 카드보다는 마스터카드가 여러모로 유리하다- 특히 수수료 부분에서 큰 차이를 보이니 꼭 마스터카드로 신청하도록 하자. (계좌를 개설할 때 기본 설정에서도 마스터카드가 선택되어 있다.) 아래의 내용은 마스터카드를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다.


3. 독일에서의 입 / 출금

3-1 독일에서 ATM으로 출금시 한 달에 5번만 수수료 없이 출금 가능 
독일을 제외한 곳에서 유로화를 인출할 때에는 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가능하다면서 독일에서는 한달에 5번만 출금이 가능하다니?
홈페이지에서 말하길 ATM을 사용하여 출금할 때 드는 비용이 독일에서는 특별히 비싸다고 한다. 그래서 5번 이후에는 한 번 출금시마다 2유로의 수수료가 붙는다.  하지만 이 5번의 공짜 인출도 조건이 있는데 계좌의 주인이 26세 이하거나, 연속된 두 달 이상 N26계좌로 월급이나 연봉등을 받거나, 연속된 두 달 이상 1000유로 이상이 입금되어야 한다. 이 세 조건중 하나도 충족되지 않을 경우 한 달에 3번까지 수수료 없이 출금할 수 있다. (계좌를 처음 만든 이후 3개월까지는 수수료 없이 5번 출금 가능)
한달에 5번 출금이면 넉넉하고, 3번만 출금해야 한다면 머리를 좀 써서 미리 인출해야겠지만,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 것 같다. 무엇보다도 N26계좌에서 ATM을 통하지 않고 돈을 출금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다! 바로 Cash26을 통한 출금이다. (다음 항목 참조)
 


3-2 독일에서 Cash26으로 출금은 무제한 무료
N26은 오프라인 점포가 없다. 창구에서 처리해야하는 대부분의 일들을 모바일 앱 /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놓았지만 그래도 입금 / 출금까지 앱이나 웹에서 할 수는 없다. 그래서 만들어진 서비스가 Cash26이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독일 전역에 있는 여러 체인점들의 계산대에서 N26계좌의 입출금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앱에서 출금신청을 하면 화면에 표시되는 바코드를 들고 제휴된 체인점으로 가서 계산대에 제출하는 것만으로 신청한 금액만큼 현금을 받을 수 있다.  제휴된 체인점은 REWE / Penny / real / Budni / Ludwig / Eckert / ON / Adam's / Barbarino / Mobilcom Debitel 라는데, 사실 나는 REWR, Penny, real 세 가지밖에 모른다. 공교롭게도 셋 다 슈퍼마켓 체인점이네? 에데카나 리들이 없다는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어디에 가도 출금할 곳을 못찾는 일은 없을 것 같다.
 


3-3 독일에서 Cash26으로 현찰 입금시 한 달에 100유로까지만 무료
다만 Cash26을 통한 입금은 좀 아쉽다. 한 달에 100유로까지만 무료이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현금을 관리하는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이상 입금하면 입금한 비용의 1.5퍼센트가 수수료로 발생된다. 하지만 유학생 입장에서 우리가 현금을 직접 입금할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4. 해외에서의 입 / 출금
N26의 마스터카드는 특이하게도 독일보다 독일을 제외한 다른 유럽의 나라들에서 더 혜택이 많다. 즉 당신이 유럽 여행을 종종 할 생각이라면 N26카드를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수수료가 거의 없는 편이라서 쏠쏠하게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4-1 해외 결제시 수수료 없음
정말 놀라운 항목이다. 전 세계 어느 화폐로 계산하더라도 수수료가 없단다. 믿을 수 없지만 홈페이지에 그렇게 적혀있다. 오프라인 / 온라인 결제 모두 해당된다. 
 


4-2 독일을 제외한 유럽에서 ATM으로 출금시 수수료 없음
이것 역시 놀랍다. "outside Germany in EUR "라고 적혀있는데, 유럽이지만 유로를 안쓰는 영국이나 스위스, 스웨덴 등등에는 해당되지 않을 것 같다


5. 계좌 개설의 간단함 
바로 이 이유때문에 우리가 N26 계좌를 만들었다. 막 독일에 도착한 외국인 입장에서는 독일에서 은행 계좌를 만드는 것은 너무나도 높은 산이다. 
 


5-1 계좌 개설이 빠르다.
일반적인 오프라인 은행의 계좌 계설 절차는 다음과 같다. 약속을 잡고, 일주일쯤 뒤에 방문해서 개설 신청을 하고, 그 뒤에 띄엄띄엄 우편으로 카드와 비밀번호를 받는다. 대략 2주-3주가 걸린다. 독일의 모든 행정 절차가 이렇게 느리니 독일 스타일을 처음 경험해본다고 생각하면 못할 것도 아니다. 하지만 계좌 개설이 오래 걸릴 수록 제대로 된 집을 구하지 못하고 비싼 임시숙소에 머물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해보자. N26의 경우 앱/웹에서 개설 신청을 한 후 바로 그날 화상통화로 본인 인증까지 마치면 그 다음 5-6영업일 안에 카드가 배달된다. 즉 1주일이면 계좌가 개설되고 카드가 내 손에 들어오는 것이다. 추가 비용을 내고 UPS 특송을 선택한다면 본인인증을 마친 다음날에 카드를 받아볼 수도 있다. 독일에 온지 1주일 되었지만 감히 말하자면 이 곳에서 이만큼 빠른 속도로 일처리가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5-2 계좌 개설시 안멜둥이나 PostIdent가 필요없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답답함이 몰려오는 바로 그 안멜둥 없이 계좌를 만들 수 있다. Postbank에서 계좌를 만들거나, 그 외에 신용카드를 발급할 때에 필요하다는 PostIdent(우체국에서 신원을 증명해주는 것)도 필요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여권, 우편을 받을 수 있는 주소, 그리고 독일 휴대전화 번호, 그리고 화상통화가 끊기지 않을 만큼 충분히 빠른 와이파이뿐이다. 절차에 있어서 제일 까다로운 것은 화상통화이다. 


​정보를 다 기입하고 신원 인증을 위한 화상통화를 시작하면, 상담원이 이런 저런 것을 시킨다. 이메일 주소를 말해달라 하고, 당신의 사진을 찍고, 그다음엔 여권을 보여달라고 한다. 그 다음에는 여권의 여기 저기를 사진찍고, 핸드폰의 플래시를 켜서 여권의 이곳 저곳을 비추며 홀로그램이 잘 있는지, 사진이 덧붙여진 것은 아닌지 등등 여러 방법을 통해 여권이 위조된 것이 아닌지를 확인한다. 물론 상담원은 영어로 당신에게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하고 말하며 당신은 그 지침대로 열심히 이것 저것을 해야 한다. 나의 경우엔 약간 시끄러운 스타벅스에서 화상통화를 했더니 상담원의 말이 잘 들리지 않아 한 1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나보다 영어를 잘하고, 조용한 곳에서 시도한다면 5분만에 끝날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UPS 특송을 통해 도착한 카드.​

 

 

N26 : 지금까지의 총평
안멜둥이나 Postident 없이 계좌를 계설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선택할 가치가 있는 은행이다. 모바일 앱 / 웹사이트 디자인도 예쁘고 사용하기 쉽게 잘 디자인되어 있다. 특히 종종 독일 외의 유럽 여행을 다니려고 마음먹고 있다면 서브로라도 만들어둘만 하다. 


+추가 정보 한국계좌에서 N26 독일 계좌로 송금시 수수료
테스트로 한국에 있는 국민은행의 내 계좌에서 150유로를 입금해봤더니, 이틀 하고 조금 더 뒤에 138유로가 입금되었다. 국민은행에서 수수료와 전보료로 떼어간 8000원(대략 6유로)를 제외하면 대략 6유로 정도가 더 제해진 것인데, 이 6유로의 정확한 내역을 확인하려고 노력해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N26 홈페이지에서는 N26에서 외국 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 대한 정보는 많이 있었지만, 외국계좌에서 N26계좌로 송금하는 경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국민은행에서 유로화를 쓰는 국가의 은행으로 송금할 때 추가로 발생되는 중계수수료가 대략 20유로쯤 한다는 내용을 인터넷에서 봤는데, 겨유 6유로 정도만 추가로 제해진 것을 보면 국민은행에서 N26 독일계좌로 송금시에 중계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 것 같다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 즉 나의 추측은 이렇다.

150 유로 송금 신청 >
(국민은행 전보료 5000원 + 인터넷 송금 수수료 3000원) = 6유로 + N26 해외 입금 수수료 6유로 = 총 12유로의 수수료 발생
> 138유로 입금받음

 송금시 수수료에 대한 정보는 조금 더 알아보고 확실해지면 다시 추가하도록 하겠다.

 

 

+추가 정보 2 - 카카오뱅크에서 N26으로 송금하기 : 2017년 8월 15일 추가

카카오뱅크에서 N26으로 송금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에게 고마워 해야 한다. 왜냐면 내가 카카오 뱅크에 문의를 넣어서 N26의 SWIFT CODE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검색할 수 없다고 메일로 문의했더니, 이틀 뒤에 추가했다고 답변이 왔다.  이제는 SWIFT CODE를 검색하면 N26은행이 뜬다. 

1회 송금당 수수료는 카카오뱅크에서 제하는 5000원 외에 다른 것은 전혀 붙지 않는다. 놀랍도록 저렴하다.
(다만 카카오뱅크에서 환전할 때 환율이 다른 은행보다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것은 확인이 필요하겠다)

 


N26의 자세한 가격 정보 링크

 

bmkim    5028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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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계좌 개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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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문답 - 2018.09.20
#독일은행계좌개설  #독일은행 
독일 생활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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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계좌 개설을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0^
 
[언어, 즉 독일어 or 영어] 입니다 ! 두둥~ 한숨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요 ㅋㅋ
해가 거듭 할 수록 엄격해 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조금 못 알아 들어도, 만들어 줬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완벽하지 않더라도 계좌개설시 담당자가 하는 말을 이해 할 수 있어야해요.
영어나 독일어가 부족하다면 꼭 언어가 가능한 사람과 동반하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열어줘요 ㅠ___ㅠ 흑흑
 

 

독일에는 전국구에 위치하는 중요은행들과 많은 지방은행들 있어요.

지방은행들도 물론 좋지만 그 지방에 한정되어있는 은행 보다는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은행과 거래를 하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계좌를 개설하실 때 꼭 필요한 서류는 여권과 거주지 등록 Anmeldung 서류가 있습니다.

계좌를 개설 하실 때 따로 예약 Termin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으니 여유를 가지시고 만드는 것이 좋아요.

독일은 종이통장이 없는게 특징인데요 계좌를 개설하면 얼마 후 집에 우편으로 우리나라의 체크카드 같은 EC카드

우편하나, EC카드 비밀번호 우편하나, 인터넷 뱅킹을 신청하셨다면 인터넷 뱅킹 비밀번호 우편하나,보안카드 우편하나

이런식으로 우편물이 2주정도에 걸쳐서 집으로 옵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자신이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우편에 써져 있는 비밀번호를 그대로 사용해요.

 

독일에는 계좌유지비라는 것이 있어서 융에콘토가 아니면 매달 일정금액의 계좌유지비를 지불합니다.(5~8유로)

 

은행 ATM 기계 쪽에 보면 입출금 하는 기계가 아니라 거래 내역서 Kontoauszuege를 뽑을 수 있는 기계가 있는데

정기적으로 거래 내역서를 뽑지 않으면 계좌에서 일정 수수료를 이체해 가는 경우도 있고,

예전 거래내역서 인출을 신청하시면 그에 대한 수수료도 내야하니 정기적으로 인출해주세요^^

 

융에콘토 Junge Konto

만 26세 이하의 사람들에겐 융에콘토 Junge Konto라는 계좌를 개설 할 수 있는데요 융에콘토는 일반 계좌와는 달리

계좌유지비가 면제됩니다. 그런데 이 융에 콘토를 만들어주는 기준이 어학원 등록증이나 국제학생증 등이 있다고 하는데 은행 직원의 재량마다 너무도 달라서 ‘이 서류를 구비하면 융에콘토를 만들 수 있다!’라고 장담할 순 없어요 ㅠㅠ

 

EC카드 분실 시, 은행에 가면 바로 재발급을 진행해줍니다. 재발급때도 역시 우편으로 카드와 비밀번호가 배송되고,

재발급비용도 15유로 정도 있어요.

 

계좌 해지 시, 독일은 계좌이체나 체크카드 사용이 바로 바로 반영되지 않고 2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해지하기

며칠 전부터 거래를 하지 않으셔야 해지가 가능해요.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건이 있다면 해지가 불가능 하니 참고하세요.

 

그렇다면, 이번엔 독일에 있는 은행 몇 군데를 알아볼께요!!

 

1. 도이체방크 Deutsche Bank       (https://www.deutsche-bank.de/)

 

아마 독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은행이 도이체방크가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많은 유학생,워홀러분들이 사용하시는 은행입니다.

 

2.슈파카세 Sparkasse      (http://www.sparkasse.de/)

 

슈파카세 역시 지점이 많은데요. 특히 지방에 많이 분포되어있습니다.

한국의 새마을금고나 농협 같은 은행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포스트방크 Post Bank      (https://www.postbank.de/)

 

포스트방크는 도이체방크나 슈파카세 만큼 많은 사용하지는 않지만 직장생활을 하시는분들 같이 일정금액이상의 돈이

매달 입금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혜택이 있는 은행입니다.

매달 1000유로 이상의 이체 입금액이 있다면 계좌유지비가 면제됩니다.

 

4. 코메르츠방크 Commerz Bank   (https://www.commerzbank.de/)

 

코메르츠방크도 학생들 보다는 매달 일정금액이상이 입금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매달 1200유로 이상의 이체 입금액이 있다면 계좌유지비가 면제됩니다.

 

코메르츠방크,도이체방크,포스트방크는 협력업체로써 세 은행간의 ATM 사용시 세 은행의 카드를 사용한다면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

 

5. 타르고방크 Targo Bank      (https://www.targobank.de/)

 

많은 한국분들이 한국 시티은행에서 국제체크카드를 만들어 오셔서 독일에서 계좌를 개설하기 전에 사용을 하시거나

독일 계좌가 필요없으신 분들은 지속적으로 사용하시곤 합니다.

예전에는 독일에도 시티은행이 존재했지만 시티은행이 타르고방크에 인수되어서 한국에서 국제체크카드를 만들어 오신

분들은 타르고방크에서 인출 하실 때 1달러의 수수료로 출금을 하실 수 있었지만 수수료 정책의 변동이 있다네요ㅠ

한국 시티은행에서는 정책 변화로 1달러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 독일에서는 1달러로 인출되는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있어나네요. 저는 현재 1달러 수수료 혜택을 받고 있지만 정확히 1달러 수수료입니다!!! 라고  말씀드리진 못하겠어요

bmkim    513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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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실업 급여 문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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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9.19
#독일실업급여 
독일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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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실직을 하게 된경우. 

질문1) 실업급여가 지급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것이 .가난한 주 부자인 주에 상관없이 

동일 기준이면. 동일 금액을 받게 되나요? 

질문2)실업급여 중에 만약 가난한 주(가난한주의 시골 어디 구석)에 살고있다가. 

취업때문에 부자인 주(뮌헨등)등으로 이사를 가서도 실업급여를 받을수있나요? 

질무3) 만약 영주권이 없어도 최장 2년이상 근무해서 세금을 내었다면. 실업급여를 받을수있나요?

 


 

- 1,2) ALG1 (실업보험에 따른 실업 급여)을 받는 경우 그 금액은 내가 이전에 받던 월급과 연계됩니다. 계산법이 구/신 연방에 따라 다르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금액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내가 지난 12개월간 실업 보험을 어디에서 들었는가가 관건입니다. 직접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pub.arbeitsagentur.de/selbst.php?jahr=2018 

3) 실업 상태가 되어도 거주 조건이 유효한 거주권이 있을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내 거주권이 특정 회사에 묶여 있어서 특정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만 유효한 거주권이라면 실업 하는 순간 거주 자격이 없어지는지라, 실업수당 신청이 불가합니다. 한 회사에 2년 이상, 혹은 총 독일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원칙적으로는 특정 회사에 묶이지 않은 거주권을 신청할 수 있기에, 2년이 지나면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라고 이해하시는 것도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거주증을 업데이트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다수의 외국인청이 "다음 회사의 계약서를 들고오면" 회사 제약 조건을 빼주겠다고 이야기 할 겁니다. 즉, 2년 거주증이고 2년 뒤 일할 회사를 못 구하면, 대개는 거주증을 바꾸어주지 않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독일에서 첫 직장을 2년 계약으로 잡고, 정확히 이 계약 2년 직후 실직으로 인해 실업자가 될 경우, ALG1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내 거주권이 특정회사에 묶여 있어서 특정회사에서 일하는 동안만 유효한 거주권이라면 실업하는 순간 거주자격이 없어지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다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기간까지 거주발급 받을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덧 붙입니다 - 생계수단이 법적으로 확보되는 한 그 기한까지 거주 발급가능하다고 외국인청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 >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면, 
>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기간까지 거주발급 받을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덧 붙입니다 

오오, 매우 긍정적인 이야기인데요. 혹시 직장이 제한 된 거주증에 이것이 가능함을 알리는 규정이나 명시 같은 것이 어디에 있을른지요? 즉, 해석의 여지가 없이 이것이 옳다고 외국인청 담당자에게 이야기 할 만한 부분이 어디 있을른지요? 예전에 제가 일하던 대학에서 인도인 아가씨가 실업 수당 신청 자격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청에서 실업 수당 신청을 위한 거주권 갱신을 연장을 거부해서 실업 수당 신청을 못하고 귀국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 부분 규정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따져 물을 수 있었을텐데,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노동청에서는 "독일에서 노동 가능한 비자 소유자만 신청 가능" 이라고 이야기하고, 외국인청은 너의 비자는 제한된 노동비자인지라 "노동가능"인 비자로 연장할 수가 없다라고 거부한 케이스라, 아, 12개월 일해서 6개월 ALG1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되도, 비자가 제한되면 못 받는구나, 라고 이해하고 있었더랬습니다. ㅇ.ㅇ 이게 좀 불공평해서 이상하다했는데, 역시 다른 해석/규정이 있나봅니다...

bmkim    384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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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독일 실업 급여 문의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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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9.19
#독일실업급여  #독일급여 
독일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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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실직을 하게 된경우. 

질문1) 실업급여가 지급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것이 .가난한 주 부자인 주에 상관없이 

동일 기준이면. 동일 금액을 받게 되나요? 

질문2)실업급여 중에 만약 가난한 주(가난한주의 시골 어디 구석)에 살고있다가. 

취업때문에 부자인 주(뮌헨등)등으로 이사를 가서도 실업급여를 받을수있나요? 

질무3) 만약 영주권이 없어도 최장 2년이상 근무해서 세금을 내었다면. 실업급여를 받을수있나요?

 

-----------

-1,2) ALG1 (실업보험에 따른 실업 급여)을 받는 경우 그 금액은 내가 이전에 받던 월급과 연계됩니다. 계산법이 구/신 연방에 따라 다르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금액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내가 지난 12개월간 실업 보험을 어디에서 들었는가가 관건입니다. 직접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pub.arbeitsagentur.de/selbst.php?jahr=2018 

3) 실업 상태가 되어도 거주 조건이 유효한 거주권이 있을때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즉, 내 거주권이 특정 회사에 묶여 있어서 특정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만 유효한 거주권이라면 실업 하는 순간 거주 자격이 없어지는지라, 실업수당 신청이 불가합니다. 한 회사에 2년 이상, 혹은 총 독일에서 3년 이상 근무하면 원칙적으로는 특정 회사에 묶이지 않은 거주권을 신청할 수 있기에, 2년이 지나면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라고 이해하시는 것도 틀리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거주증을 업데이트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다수의 외국인청이 "다음 회사의 계약서를 들고오면" 회사 제약 조건을 빼주겠다고 이야기 할 겁니다. 즉, 2년 거주증이고 2년 뒤 일할 회사를 못 구하면, 대개는 거주증을 바꾸어주지 않습니다 ... 그렇기 때문에 독일에서 첫 직장을 2년 계약으로 잡고, 정확히 이 계약 2년 직후 실직으로 인해 실업자가 될 경우, ALG1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내 거주권이 특정회사에 묶여 있어서 특정회사에서 일하는 동안만 유효한 거주권이라면 실업하는 순간 거주자격이 없어지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다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면, 실업급여 받을 수 있는 기간까지 거주발급 받을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덧 붙입니다 - 생계수단이 법적으로 확보되는 한 그 기한까지 거주 발급가능하다고 외국인청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bmkim    399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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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이패드 6세대 9.7 + 애플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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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6세대 - 2018.09.18
#아이패드 6세대  #아이패드 2018  #애플펜슬  #애플 
아이패드 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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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했습니다
위 사진은 토요일 오전에 받자마자
몽실양 수학 수업이 있어서 나갈 때 들고 나온 거예요.
기존 아이패드 1세대 사용 후에는 계속 미니만 사용했던지라 무거우면 어쩌냐 하는게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과거의 아이패드만큼 무겁지는 않더군요..


저는 미니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아이패드 2번. 미니 2번 구입한 거 같아요.
저는 휴대폰 큰 사이즈는 싫어하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가 제일 활용도가 높았어요.

기존에 아이패드 미니가 박살나서
작년에 특가로 구입한 미니는 아이들에게 가 버렸고
며칠 안 쓰다가
뉴아이패드는 애플펜슬이 된다는 이야기에 솔깃!!

질렀습니다!!
네네~~사실 회사 생활에서 오는 감정 소모와
자존감 상실.
자괴감 넘쳐서 ㅠㅠ
삶의 낙이 없어요 ㅠㅠ

뭘 할 때마다 뭔가 실수하고
그 실수가 개선이 안 되고
이게 연륜에 의한 것이라는 거와
(5년의 공백이 참 ㅠㅠ)
실제 자기 성격 및 운이라는
뭔가 나의 힘으로 조절이 불가능 상태에 도달하니
무기력해지더라구요..

이 시점에 그래서 질렀어요
요즘 사표쓰고 싶다 하니 허니님이 사 줬습니다 ㅠㅠ



오늘 찍은 사진.

어제 그냥 갖고 놀다가
애플펜슬 안 산걸 엄청 후회하면서
오늘 아침에 이마트 안에 있는 애플판매점에 가서 구입했어요.

진짜 이쁘기는 합니다 ㅎㅎㅎ 비싸서 그렇지..
다들 너무 비싸다고 하는데
더 비싼 만년필도 마구 사들인 저라서..
저는 오히려 미친 충동구매로 거액의 만년필 살 때는 망설이지도 않다가
왜 이거 사는데는 그리 망설였는지???
덕분에 방학 때 만년필 좀 정리해야겠어요 ㅠㅠ
(관심있는 분들!! 주의 깊게 살펴봐 주세요!!)



이렇게 블루투스 연결 합니다~~


제 주 사용 목적은 교재들을 pdf 로 보는 거예요.
문제집 같은 거 너무 무겁기도 하고
스벅 같은데 가서 일할 때도 아이패드 들고 가기도하고
서류는 아이패드로 보고 문서작업은 노트북으로 하고 그래요.
종이 뭉치 막 들고 다니지 않아서 좋고
한글로 작성한 문서들을 pdf로 바꿔서 넣고 다닙니다.
요즘 전공책들 참고하고 싶은데
스캔해서 pdf로 만들고 싶습니다 ㅠㅠ

요즘 후기들 보니까 대학생들은 정말 알차게 사용가능하겠더라구요~~
몽클군에게 서울대 가면 아이패드+아이폰+ 애플워치* 맥북까지 해 준다고 했습니다. ㅎㅎㅎ

저는 일단 pdf 보면서 메모가 중요해서
pdf expert 앱을 구매했어요.
기존 pdf노트도 있는데 다른 거 써보고 싶었거든요.



pdf 파일 위에 기록이 잘 됩니다.


이번에는 굿노트 앱입니다.
이걸로 다이어리 쓴다는 분들보고 혹 했습니다!!



거의 내 손글씨와 차이가 없어요!!



이렇게 묶어서 변환하면



텍스트로 만들어줍니다.

이거 말고도 엄청 잘 쓰시는 분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애플펜슬 처음 받아서 쓰고 깜짝 놀란 것은 소음이었어요.
하긴 유리에 플라스틱으로 글을 쓰는 거라  다닥다닥디닥 할텐데 예상을 못한거죠!!
문방 지인분이 마테 감아서 쓰면 좀 낫다고 하던데
훨~~~씬 낫더라구요!!
수축튜브도 주신다해서 감사히 손들었어요!!
수축튜브로 앞에 좀 덧대서(?) 소음을 좀 줄인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알아가야 할 팁도 많고
잘 쓰면 뽕 뽑을 거 같아요.

검색하다가 이 분 블로그 알게 되서
다이어리 데일리 양식은 해결했어요!!
http://naver.me/5j2yMyrM




이렇게 확대해서 쓰면 되요~~

다른 분 꺼 이미지 다운 받아서

시간테이블 있는 것도 이미지 하나 사용중이예요.
시간나면 내 구미에 맞는 플래너 제작도 가능할 거 같아요.
엑셀을 좀 배워둬야하나??

etsy에 엄청 맞는 플래너 양식을 판매하니 구입해도 괜찮을 듯 합니다.


대충 그림도 그려봤어요
취미로 하기에는 아이패드 6세대도 괜찮지 않나 싶어요.
물론 아이패드 프로가 훨 좋겠지만요!!

http://youtu.be/rMEw180d3-4


이 영상 보고 나니 저도 대학가고 싶더라구요!!
저렇게 공부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면서요 ㅎㅎ
발상의 전환이
아이패드로 필기하고 나서 프린트해서 묶으는게 신기했어요

http://naver.me/F8J6PkAV


이 포스팅 보고나서 몽클군 대학가면 아이패드 사 줘야지 했어요 ㅎㅎ

http://youtu.be/FJatnlSzCME

여러 유용한 앱들 소개!!
1탄이 저는 더 좋았어요.
구글킵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저렇게 쓰는 건줄은 처음 알았다는..


이제 애플펜슬을 어찌 가지고 다닐거냐는 고민과
스마트커버가 과연 필요한가?
파우치를 어찌하나 고민을 해 봐야할 듯!!

과거에는 손글씨 못 쓰니까
오로지 pdf 보는용. 유튜브 보는 용이었는데..
이제는 잘 쓰면 꽤 괜찮은 도구가 될 거 같다는..

문방 지인들이
아이패드 들이고 나서 만년필 사용 횟수가 줄었다는데 나도 그럴 듯..

어찌됐든 잘 산거 같다.
구매 추천~~!!!

빅샷    4698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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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제 경력에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이 적당한지요? 한국생활보다 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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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취업, 근로, 업무 - 2018.08.21
#독일연봉  #독일경력  #연봉협상 
독일 취업, 근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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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독일 함부르크에서 잡오퍼를 받아 취업비자를 내고 취업중에 있습니다.
직업은 산업용 장비 프로그래머입니다. 참고로, 제 경력이 흔한 분야의 프로그래머가 아니고, 좀 특수 분야로 관련 직종의 프로그래머로 흔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4년재 국립 대학교 학사졸업했고, 해당 업종에서 약 만 6년차, 횟수로 7년차 되가네요. 독일에 와서 일을 하다보니 엄청난 세금과 보험료로 
한국에서 월급받아가면 생활했던것 보다더 훨씬 허덕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연봉 4500만원에 퇴직금 및 연월차 수당 별도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독일에서 연봉 45,000유로(세전) 받으니 월 3,500유로에 세금 빼고
나면 한 2,000유로 되는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따로 지원해 주는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 주거비도, 차량지원도, 1년에 한번씩 한국갈 수 있는 항공료 같은 것도 전혀 없습니다. 현재 혼자서 방한칸 빌려서 생활해보니, 좀 아낀다고 해도 매월 최소 510유로는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집을 렌트해야 하고 식비, 차량유지비 등등 하면 최소 1,500유로는 나올 것 같습니다. 세후 월 2,000유로 받아서 1,500유로 지출하고 나면 저축은 뭘로 하고 한국에서 부모님 오시면 뭘로 대접하고, 어쩌다 한국에 부모님 뵈로 1년에 한번 갈려고 해도 몇달은 모아야 겨우 한국 다녀올텐데 답이 안나오네요.

결론적으로 제 경력에 연 45,000유로(세전)외에 회사에서 별도 추가 지원 자체가 없는데, 이거 적당한가요? 고민입니다. 계속 더 근무할 지 말지..
유럽생활이랍시고, 조금은 여유로운 생활을 꿈꾸고 왔지만 한국 생활보다 더 여유없는 생활을 해야 할 것같은 생각이 드니 맘이 답답합니다.

 

-- 쪽지를 보내려고 했으나 개인정보공개 비공개이기에 이곳에서 간단히 제 의견을 올립니다.


제가 보기에는 적어도 받으셔야 할 봉급보다 너무 적게 받으시는 것 같군요.

어차피 한국서 오셔서 고생하시는 것은 매한가지일텐데, 이왕이면 능력에 맞는 처우를 받으셔야 한다는 측면에서

현 직장을 다니시면서 스위스 회사에 지원을 해 보시는 것이 어떨는지요?

사실 많은 독일인들이 이쪽으로 넘어오고 있거든요. 무엇보다 독일이 세금공제액이 너무 크

고 봉급수준이 보편적으로 스위스가 높다는 현실때문입니다.

물론 평균적으로 물가는 독일보다 높지만 저같은 경우 오히려 독일보다 생활비가 적게 들어요.

스위스에서도 생필품을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가계들도 있고 보험도 각기 개인에 맞게 들수 있는 유도리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도 한국 엔지니어 (가족동반) 2분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한사람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데 (Oerlikon Solar AG사 라고 함) 엔지니어쪽에 수요가 꾸준히 있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7년 경력이시니까, 대략 십만프랑 (8만유로정도) 정도 요구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한번 지원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상황이 너무 안타까우신 것 같아 조금 도움이 되셨으면하는 마음에서 한줄 써보았습니다.


스위스에서

 

-- 글쓴분의 회사에서 정말 경력을 인정해주고
님을 고용한건지 의심스럽네요.
제 남편도 FH에서 인포마틱 전공하고 지금 소프트웨어 
회사에 다닌지 9개월째인데요 님과 연봉이 똑같아요.
그렇지만 제 남편의 경우는 일한지 1년되는 시점에 연봉협상이
있기때문에 연봉이 오르구요.
저희 남편은 경력도 없습니다.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지금
독일나이로 23살입니다.경력이라곤 대학시절에 프락티쿰 6개월한게
전부예요.
회사와 연봉 협상을 하시거나 다른회사를 알아보시거나,
위의 분 말씀처럼 스위스로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사실 제 남편도 독일에서 경력을 좀 쌓고 스위스로 이직을 계획중입니다.
스위스로 가시면 지금 버는 연봉의 두배 정도는 받으실수 있고
세금을 훨씬 더 조금 내실 수 있어요.
그렇지 않고 독일에서 계속 일 하실거라면 세금 클라스를 빨리 바꾸시는게
급선무일것 같습니다.
일단 배우자가 오셔서 함께 산다는 서류를 제출 하시면 아마도 클라스 3으로
바뀌실거예요.하지만 혼자 사시면 5클라스로 계속 세금 많이 내셔야 하구요.
암튼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클라스3로 바꾸는건 동거여부와는 관계가 없고 부양할 가족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렸다고합니다. 부모님도 조건에 맞으면(재산유무, 수입우무등등 따져서) 부양가족에 포함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도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에게 제 친정엄마도 부양가족에 포함시켜서 세금 좀 깍아 달라고 해야겠다했더니 그건 안된답니다. ^^*

 

-- 스위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요?
월급이 많고 세금이 적다고는 하지만 그곳에 가족과 정착해서 살려면 어떤지요.
영주권이 10년 지나서야 가능하다고도 하고 자녀들 김나지움 입학도 무척 어렵다고 하던데 사시는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저도 스위스로 옮길까봐요 

구미 당기는데요 

 

-- 정말 저와 같은 프로그래머가 받아야 초임연봉과 저와 같은 경력일 경우 적정한 연봉은 얼마나 되야 하는지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협상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한국에서의 경력은 거의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그건 미국이나 유럽이나 비슷할 듯 해요.
연봉 인상을 위해선 이곳에서 실력으로 인정 받으시고 
이직을 통해서 금액을 올리는편이 빠를것 같습니다. 

 

-- 엔지니어 연봉으로는 상당히 적은 금액같습니다. 제가 아는선에서는 대략 2~3년차 급여 정도일듯합니다. 개발 7년차 정도로는 연봉이 턱없이 적을듯합니다. 최소 6만 유로 이상은 요구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아시겠지만, 독일에서는 동일 직장에서 해가 지날수록 연봉 오르는 퍼센트가 굉장이 적습니다. 직급을 올리시든 혹은 이직을 통해서 급여를 높이는 방법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통 알수가 없죠?

저도 벌써 2년이 넘어가는데, 아직도 제가 제대로 대우를 받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비슷한것 같은데, 그나마 집은 회사에서 해결해주니 조금 괜찮은 편이네요...
다만, 저는 프로그래머가 아닌 조선기자재쪽이라서.... 반은 엔지니어인데...
회사에서 집을 해결해주니 뭔가 확정된것이 없다보니 연봉협상에서도 항상 할말이 없어집니당...
그래도, 1년정도 견뎌보시고 한번 부딪혀 보세요...
화이팅 하십시오~!

 

--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신분이 있는데 저도 질문을 할까 하다가  오히려 제가 답을 듣게되어 감사드립니다. 엔지니어지만 한국에서의 경력은 거의 인정안되고 님보다 조금 덜 받고 혼자 생활하면서 왜 왔을까 라는 깊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bmkim    660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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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직시 취업비자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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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류권(VISUM) 비자 - 2018.08.21
#독일취업비자  #독일비자  #회사이직 
독일 체류권(VISUM)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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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 1년짜리 취업비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회사와 문제가 생겨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이직을 하게 될 경우 이직한 회사로 새로 취업비자를 신청해야하는 건가요? 
아니면 새로운 회사로 Zusatzblatt를 수정할 수 있나요? 
그리고 만일 이직자리를 찾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게 될 경우 
비자의 남은 기간도 함께 취소가 되는건가요? 
지금 회사를 그만 두더라도 남은 비자기간 동안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고 싶은데 
최악의 경우 그냥 한국으로 가게 되면 혹시 출국 때 문제가 있을까 걱정도 되네요ㅠㅠㅠㅠ 
어렵게 받은 비자인데 받은지도 얼마안됐고 마음이 착잡하고 안좋네요ㅠㅠ 

다른 구직공고를 보는데 노동허가나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가진 사람을 찾는다고 하여 
이조차도 넣을 수 없는 것 같아서 더욱 답답합니다ㅠㅠ

 

----------

-> 이직을 하게 될 경우 이직한 회사로 새로 취업비자를 신청해야하는 건가요? 아니면 새로운 회사로 Zusatzblatt를 수정할 수 있나요? 
노동청 허가 취득 과정을 처음부터 새로 받으셔야 합니다. 즉, 완전히 새로 취업비자를 신청하는 것과 같습니다. 2년간 같은 직장에, 혹은 총 3년간 독일에서 일하고 세금을 내셔야 노동허가 취득 절차가 면제됩니다. 

> 비자의 남은 기간도 함께 취소가 되는건가요? 
비자 추사츠 블라트의 문구대로입니다. 이 회사에 일하는 동안에만 유효하다, 라고 되어 있다면, 네. 회사를 그만두면 원칙적으로 비자 자체가 종료됩니다. 추사츠 블라트를 읽어보셔요. 

> 남은 비자기간 동안 다른 일자리를 찾아보고 싶은데 
비자 취득 목적이 종료되어, 비자가 끝나버리는 경우, 추가적인 기간은 외국인청과 상의하셔서 임시비자라든가, 구직비자라든가 (대졸자의 경우 가능) 등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 가능한 그런데, 아직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자리를 찾는게 유리한데요... (원칙적으로 내어주지 않아도 할 말이 없는지라) 

> 최악의 경우 그냥 한국으로 가게 되면 혹시 출국 때 문제가 있을까 걱정도 되네요 
언제나 한국 가시기 전에는 압멜덴 (더 이상 독일에 살지 않습니다) 하시는 것만 잊지 않으시면 굳이 문제가 생기실 여지는 없답니다.

--상기 글 보고 문의 점이 있는데요, 취업비자에 특정 회사명이 적혀 있지 않으면, 이직 가능한가요 그러면? ㅠ 감사합니다.

---특정 회사에 제한 되지 않은 취업 비자는, 추사츠 블라트에 "취업이 허가되어 있음" 이라고만 (회사명 없이) 적혀 있습니다. 비EU시민의 경우, 모든 취업비자는 제한이 걸린 비자로 시작합니다. 이런 제한은 최소 2년 같은 직장, 혹은 총 3년 이상 독일에서 세금/연금을 넣은 이후에, 다음 비자/거주증 연장시점에서 그 제한을 푸는 것이 가능합니다.

bmkim    501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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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소개팅남 김00씨의 레전드 이야기 (빡침주의 * 어리둥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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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썰 - 2018.08.14
#네이트판  #레전드썰  #전설의 소개팅남  #빡침주의  #어리둥절주의 
네이트판 레전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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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소개팅남 김00씨의 레전드 이야기 ( 빡침주의 * 어리둥절 주의 )​

안녕하세요 서울 신림동사는 20대후반 여자예요

글이 좀 길것같아요

바로 음슴체 갈게요 ㅋㅋ

바로 어제였음

지난주부터 학교후배가 소개팅을 시켜준다 하였음

가을이 오니 더욱 더 외로웠던 터라 바로 오케이했는데

업무가 바빠서 미루고 미루다가 어제 만났음

그.분.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분은 회사가 역삼동 난 양재동..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음

칼퇴근하고 날아간 강남역 !!

평소 출퇴근할땐 되도록 차를 안가져가는편인데

어제는 거래처 외근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차를 끌고간날ㅠ

퇴근시간의 미칠듯한 강남역의 정체를 뚫고 주차를 한다음 시간이 좀 늦었길래

만나기로 한 지오다노 앞으로 막 뛰어갔음

만나기로 한 시간은 6시반.. 주차 끝내니 6시40분 ㅠㅠ

기다리고 계실것같아서 죄송한 마음에 막 뛰어서

지오다노 앞에 도착해서 전화를 했는데 아……….

아직 오고있다심 늦어서 죄송하다고..

전혀 짜증나지 않았고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구석에 서서 손거울보면서 화장상태 체크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분께 전화가 왔음

헐레벌떡 뛰어오시는 모습이겠거니……………………했는데

그분은 예상과 달리 느긋하게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시며 손을흔들며 걸어오심………..

아 참 여유있으신 분이구나.. 좋게 생각하면서 인사를 나누고

미리준비한 오렌지쥬스를 건넴..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음

나이는 30대초반,나와 어울리는 적당한 키에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호남형인상에 깔끔한 세미정장 깨끗한구두

후배의 직장상사라길래 더더욱 최대한 예의갖춰야지

생각하면서 저녁을 먹으러 갔음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둘다 스파게티를 시킴

난 토마토미트볼스파게티 그분은 까르보나라

여태까진 참 분위기 훈훈했음 농담도 주고받고 공통분모인

후배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몰랐음 앞으로 나에게 벌어질 일들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얘기하면서 그분 까르보나라를 마치 짜장면 드시듯이

그릇을 거의 들어서 흡입하심

후루루루구루루구구룩루굴후루구ㅜ루후우룰

이렇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혓바닥 길~게 내밀어서 스파게티를 입에 넣으시고

소리를 쪼ㅑㅂ쫩쫩쫩쫩쨥쨥쨥 해장하시듯..

그러면서 또 너무 해맑게 웃으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정말 맛있다고 아 네..많이드세요^^ 하면서 먹고 있는데 그분이 ㅋㅋㅋ

한참 드시던 크림소스가 잔뜩 묻은 포크로ㅠㅠㅠㅠㅠ

내 스파게티를 떠서드심 ㅠㅠㅠㅠ 제가 고기를 좋아해요 ^^ 하시면서..

내 스파게티에 들어있는 그 미트볼 드시겠다고..

거짓말 안보태고 정말 막막 휘저으심…………………….

하………………………………살면서 비위가 약하다는 생각도 말

도 들어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밥맛뚝 떨어짐

아니 이남자뭐지? 우리 사귀는사인가? 가족인가?

우리 초면 아닌가? 응?응?응?

황당해서 벙쪄있다가 그분이 미트볼을 맛있게 드시는걸

보고 좀 덜어드릴까요^^;;;;; 하니까

또 해맑게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많이드시라고 하심

ㅠㅠㅠㅠㅠㅠㅠ 네? 이걸 맛있게 먹으라구요?ㅠㅠㅠ

결국 난 먹는둥 마는둥.. 깨작거리다가..

그분께서 왜 안드시냐고 입맛에 안맞으시냐고.. 미트볼 맛있는데

드셔보시라고.. 또 자기포크로 두번인가 더 휘저으시고.. 우린 후식을 시킴

그분은 후식으로 녹차를 시키심 난 후식으로 뭘시킬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분이 대뜸 자긴 녹차먹는데 커피도 마시고 싶다시며

저한테 한마디 상의도 없이 내 후식을 커피로 주문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싸 강제로 커피먹네 씬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식이 나왔는데 그분 녹차를 홀짝홀짝 드시더니 커피 괜찮아요?

하시면서 내앞에 놓인 커피를 가져가서 드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샷하는줄 알았음 그 뜨거운 커피를 반정도 한번에 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남자뭐지? 우리 사귀는사인가? 가족인가? 우리 초면 아닌가?

이때부터 조금씩 멘붕이 오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 결국 입에도 못대고 우린 레스토랑을 나옴..

마음같아서는 집에 가고싶었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배의 직장상사라기에 후배를 봐서라도 예의없게 굴수가 없었음 ㅠㅠㅠㅠ

레스토랑을 나와서 우린 영화를 보러감..

그분이 저녁을 사셨기에 영화는 내가 계산하려고 카드를 꺼냄

근데 극구 아니라고 괜찮다고 자기 부끄럽게 하지말라며

내카드를 뺏어들다시피 압수하시고 그분카드로 계산하심……….

그렇다면 팝콘이라도 사려고 팝콘코너로 가고있는데 또 그분이

뜯어말리시…면서 은근슬쩍 팔짱을 끼게하시길래

슬쩍 팔을 뺌 ㅠㅠ 뭐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면서 자긴 팝콘 별로 안좋아한다고..

아까 점심에 먹다남은 김밥을 싸왔으니

그거랑 자기가 집에서 가져온 과자가 있으니 그거 먹자하심

네………………………?

정말 소심한 나는 얼떨떨하게 영화관에 앉아서 영화 시작하길

기다리는데 그분이 서류가방에서 호일로 감겨진

정말 먹다남은 반쪽짜리 김밥을 꺼내심………………..

그리고 포카칩 한봉지랑..아 맞다 이것도 있었다면서

먹다 남으신것 같은 식은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도 꺼내심……………….

아………………………………………뭐라 할말이 없었음

좋은말로 하자면 참 알뜰하신거고 나쁜말로 하자면 궁상인 이남자..

우리 소개팅 아닌가?ㅠㅠㅠㅠㅠㅠ

점심때 드셨다던 김밥 남은건 벌써 쉰내가 확 나길래

입도 안댔고 식은 후렌치후라이도.. 먹기싫어서 ㅠㅠ

포카칩을 그분과 나 사이에 두고 먹는둥 마는둥 집어먹는데

그분 쉰김밥이랑 후렌치후라이를 다 드시고는 내가 포카칩

집어먹을때마다 일부러 그러는건지..아님 우연인건지..

포카칩 집는 내 손등에 완전 밀착하다시피

그분 손등을 갖다대심…………….하………….

결국 또 몇번먹다 말음………..-_-

빨리 집에 가고싶어서 영화도 보는둥마는둥..ㅠㅠ

영화보는 내내 계속 어린애영화보여주듯이 옆에서 설명 다 해주시고 ㅠㅠ

말거시고 ㅠㅠ 앞좌석 사람들이 고개 뒤로 돌려서

쳐다보는게 느껴졌음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영화관에서 나와서.. 시간이 좀 늦었길래 ..

그분이 술한잔 하자는 제의를 정중히 거절함

내일 저희 출근해야하잖아요 ^^; 하면서 들어가자 하려는데

그분께서 그럼 자기 집까지 태워달라심..(아까 식사하면서 차 가져왔다고 말했음)

다시한번 당황했음 여긴 강남역 그분 집은 잠실 난 신림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평소같았으면 싫다고 딱잘라 말했을텐데

후배입장 생각해서 ㅠㅠ 또 멍청이같이 예의차려야된다는 생각에

그분을 조수석에 태움..그분 계속 자기 취미라시던 낚시얘기하심..

다음에 같이 바다낚시 가자고;;;;;;;;;;;;;;;;;;;;;;;;;

이젠 대꾸해주기도 귀찮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네네해주면서 잠실로 가는데

그분 자꾸 안전벨트를 안하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불 깜빡깜빡 삑삑삑거리는데 자긴 차타면서

한번도 안전벨트 안해봤다고 답답한데 어떻게 하냐고………

너무 시끄러워서 이거 소리난다고 저 봐서라도 한번만 해주세요^^;;; 하니까

마지못해 하심.. 그러면서 안전벨트의 불필요성에 대해서 계속 연설……….

하…………………………………………

다행히 예상보다 빨리 그분 집근처에 도착..

내려드리고 잘 들어가시라고 내려서 인사드리는데 그분 날 안으려하심-_-

헐!!!!!!!!!!!!!!!!!아나 이 미친노미 내가 자꾸 마지못해

네네하니까 날호구로봤다 십장새키가 완전 정색하면서 거절하고

“그럼 들어가세요” 하고 그분이 뭐라 말하려했는데 듣지도않고 출발해버림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미친멍멍이생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노의 엑셀을 밟으며 후배한테 당장 전화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늦었기에..

분노를 가라앉히고 겨우 집에 도착해 분노의 클렌징 후 잠이들었음……….

오늘 아침에 출근했는데 후배한테 먼저 연락이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 어제 소개팅 잘 하셨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욕과 분노를 억누르며 차분하게 얘기함

다시한번 나한테 소개팅 시켜주면 널 죽이겠다

어제의 일화를 말해주니 후배 너무 당황하면서 너무 죄송하다고..

정말 회사에서는 그런사람이 아닌데 몰랐다고 근데 대리님(그분)이

선배 너무 마음에 드신다면서 연락처 알려달라 닥달해서

아침에 연락처 알려줬다고……………………

하…………………………………….널 죽이겠다^^

얘 나한테 일부러 이러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배가 다음에 일식집코스로 쏘겠다고 싹싹빌길래 일단 전화를

끊으니 헛웃음이 나왔음 헣허헣허허

그리고 한 5분후에 전화옴………………..

안받고 싶었는데 거래처인줄알고 받았음………………………….ㅠ

그분 어젠 잘 들어가셨냐며.. 잘 안드시던데 원래 잘 안드시냐고..

오늘 저녁에 시간되시면 어제못한 술이나 한잔하자고..

이젠 네네하기도싫고 짜증이나서 딱잘라 거절함

죄송하지만 저랑 많이 안맞으시는것 같다고..

처음엔 왜그러시냐고 어떤점이 마음에 안드시냐고 자세히 설명해달라기에

말해주고 싶었지만 너무 많고 다시 곱씹어 설명하기도 싫어서 관뒀음-_-

그러지말고 다시한번 만나보자고 닥달하시더니

휴..그럼 알겠다면서 한숨쉬더니

그럼 다른여자 소개시켜달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미친노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무중이라 전화 끊을게요^^ 하고 바로 전화 끊고 스팸등록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시트콤 찍는줄 알았네요 ㅠㅠㅠ 아……………..

소개팅 많이 해보진 않았지만 이런분은 살다살다 처음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희안한 경험했다 생각하고 넘겨야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한테도 곧 좋은사람이 나타나겠…………………………..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그리고.. 글이 하나 올라 옵니다. 바로 그 소개팅남..!!........................

​지금 베스트글에 있는 소개팅남 후기 저예기네요
동료한테 듣고 알았어요 어의가없어서 나참
그럼 직접 말하시지 그러셨어요 사람들도 다아는데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다니.............

저는 32살 남자입니다

일단 좀 늦어서 죄송합니다 충분히 죄송하다고 말씀도

드렸는데 또 쓰셨네요 본인도 늦으셨으면서

저도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몸매도 글래머러스하시고

다리도 예쁘시고 얼굴도 수술기없는 동양적인미인이셨고

섹시한스타일이셔서 마음에들었습니다

밥먹는내내 분위기도좋고 후배예기도하고 여기너무맛있다고

글쓰신것처럼 분위기도좋았습니다
예기도잘통하고 생각도잘맞고 싼티나지않으신분 갖더라구요

제가 싼티나는여자를 좀 싫어해서
제포크로 그분꺼 떠드셨다고 뭐라하시던데
그럼 처음에 좀 덜어주시지그러셨어요 그럼 그런일이 없었을텐데

후루룩먹었다고하시는데 저는 제가 그러는지도 몰랐네요

그렇게 먹었다하더라도 배고프면 그럴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꼭 스파게티는 우아하게먹어야되는지?

고기좋아해서 그분미트볼좀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토나오던가요?제가 괴물이라도 됩니까

밥먹었는데 입냄새날까봐 후식으로 녹차시켰습니다

근데 커피를 드시고싶어하실것같아서 저도 녹차를 시켰지만

커피도 마시고싶어서 커피도 시켰습니다

마시기전에 좀 드시려냐고물어보시지도 않으시고 예기하느라바쁘시네요

그래서 제가 좀 마셨습니다 그것도 그렇게 토나오나요 제가 괴물입니까?
다시 생각할수록 어의가없네요 그렇게 생각하고있었다는게 나참

그분 더 안드시길래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첫데이트에서 남자가내는게 가오니까요
영화본지가 오래되서 영화보러가자고했는데 흔쾨히 네 하시더군요
영화 그분이 내시려고했는데 저는 계산하시는것보다 제가 계산할때

옆에서 아양부리면서 팔짱껴주시길바랬습니다 그래서 계속 말리면서 제가 계산했던거구요

표끊고 팝콘사려고하시길래 또 말린것도 맞습니다 저 팝콘 별로 안좋아하구요

점심때 남겨서 싸온김밥이있고 또 오늘 소개팅하니까 같이먹으려고 집에있는 포카칩도 가져왔으니까요
뭐 영화볼때는 꼭 팝콘먹어야됩니까? 된장도아니고 이것저것 다하려고하시네요

그리고 영화볼때 지루해보이시길래 영화내용 설명해드리고 매너있게 말도 계속 걸었습니다

뭐 크게 잘못한것도 아닌데 큰잘못한거처럼 사람몰아가시네요
영화끝나니까 시간이 10시반정도 됐길래 첫만남인데 그때 집에가기 아쉬워서

술한잔하자고했습니다 강남역에 제가 아는 형이 바를하시는데

거기가면 공짜로 술도 좀 주고 키핑해놓은 술도 있어서 그것만 마시고 집에가려구요

그분 차도 가져오셨다길래 대리기사도 불러드리려했습니다 오래 안걸립니다
근데 그분 정색하시면서 내일 서로 출근하니 집에 들어가자고 극구 사양하시네요

제가 뭐 어디 잡아갑니까?
그럼 조금 더 같이있고싶어서 차 가져오셨다길래 태워다달라했습니다

그분 어이없이 웃으시더군요 저는 제가 차 가져오면 여자친구 집까지 데려다줍니다

남자가 데려다달라고하니까 완전 정색하시던데 그런마인드로 남자 못만나실겁니다 ^^
집에가는데 낚시얘기한다고 싫어하시던데 낚시하는게 취미인데 취미얘기도 못합니까?

어차피 더 만날건데 나중에 바다낚시 같이가자고하니까 성의없이 대답하시던데

운전하시는데 방해될거같아서 예의있게 더 말안했습니다
안전벨트는 월래 태어나서 한번도 해본적이없어요

누가 꼬박꼬박 안전벨트합니까 애들도아니고 어차피 안전벨트 안해도

다 안전하게 잘갑니다 밥먹고 김밥먹어서 배가더부룩해서 안전벨트하기 더싫었는데
그분 끝까지 안전벨트해달라고 저봐서라도 해달라고 하셔서 예의가 있어서 결국 벨트했습니다

그걸로 된거 아닙니까? 된일까지 다 쓰시고 좀 쪼잔하시네요

집앞까지 도착해서 그분이 잘들어가라면서 운전석에서 내리셨어요

아까 못한 팔짱끼는것도 있고 제가 더있다가자했는데 계속 튕기시길래

아쉬워서 가볍게 한번 안아드리려했구요

아니 친구사이에도 서로 안아주는건 할수있잖아요

제가 뭐 몰상식하게 자자고했습니까?

키스를하자고했습니까?

한번 가볍게 안고 기분좋게 헤어질수있는거 아닙니까?


아까부터 진짜 무슨 괴물취급하시는데 다시생각해도 기분이나쁘네요

그리고 웃긴건 제가 다음날 후배한테 연락처물어봤다고했는데 그거 뻥입니다
아니 처음에 만날때 후배한테 연락처받고 만나기전에 어디시냐고

연락했는데 무슨 연락처를 물어봅니까? 뻥치지마세요 네?
제번호 저장안하셨스니까 모르는번호 거래처인줄알고 받으셨겠죠

소개팅했는데 전화번호저장하는건 기본매너 기본예의 아닙니까?

그분 계속 정색하시면서 우리 안맞는거같다하시길래 좀 졸랐습니다
솔직히 사람이 한번만나보고 어떻게압니까?
우리 어제 만난건 하루종일도 아니고 몇시간동안만인데

삼세판은 만나봐야 맞는지않맞는지알죠 사람만나는데 스킨쉽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손잡고 팔짱포옹까지 할생각이었는데

다정색하시고 아주 귀하고 고고하신 여자 나셨네요

계속 좀 얘기하다가 도저히 안만나실거같아서 그럼 다른친구 소개시켜달라했습니다

저도 솔로인지 좀 오래됐고 그분이 절 마음에 안든다 먼저 퇴짜놓으셨으니

그럼 다른소개팅으로라도 보상을 해주셔야죠


그럼 어제 밥값이랑 영화비를 다시주시던가 시간을 보상해주시던가
참 여자입장만생각하고 남자입장은 생각안하시는 몰상식한분이시네요

전화 어쩐지 안받는다했는데 스팸으로 돌려놓으셨다구요? 어의가없어서

저도 그쪽 만날생각없습니다


이제와서 아쉽다고 뒤늦게 연락하지마시고 잘사세요 남자답게 물러나드리죠
정말 좋은남자 놓친거 후회하면서 사시길.

퇴근하기전에 들어와봤더니 과간이네요

아니 얼굴도 모르는사람 그렇게 쌍욕하면서 이상한사람 만드는거 아닙니다
제가무슨 큰잘못이라도 했나요?
어떤분 리플로 달았다시피 저 더러운남자아닙니다

세상누구보다 청결히 잘씻구요 같은 사람끼린데 같이밥먹을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식당가면 큰냄비에 나오는 국물 다같이 떠먹지않습니까?
저 간염주사도 다 맞았구요 같이먹으면 에이즈라도 걸립니까?

인정이없으시네요 정말

남은음식이 있는데 또 새로 사먹는건 사치입니다 배가고프셔서 팝콘을

드실거면 아까 스파게티는 내숭인지 깨작깨작드시더니

김밥이랑 과자가 있는데 또 사드시려고 하신거구요

그럼 김밥이랑 후렌치후라이 드시라고 드렸는데 안드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혼자 먹은거구요 산지 몇시간 지나지도않은 김밥이라 쉰냄새

조금 나도 상한건 아니니 괜찮습니다 사람은 그정도의 면역력은 다 가지고있어요

그리고 글에 썻다싶이 제가 연인관계에서 스킨쉽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우리가 잘 통하는지 가벼운정도의 스킨쉽을 한것뿐인데 그걸로 말이많으시네요 다들
그건 개개인의 차이 아닙니까? 저는 스킨쉽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도 아니구요

그리고 어의와 어이의 차이는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어의인지 어이인지 햇갈려서 둘다 썼는데 어이라고 쓴부분은 무시하시고 어의갓다만 그러시네요?
꼬아서 비판을 하시고싶으시다면 좀 입장바꿔서 생각을 다시 해 보시고 리플을 달아주세요
님들이 제 입장이라면 어이없지 않으시겠습니까?

리플들 빠짐없이 다 읽어보았습니다
왜 다들 제 욕만 하시는지?
어의인지 어이인지 알고있다구요 왜 어이라고 쓴 부분은 안보시고

어의라고 쓴 부분만 찝어서 욕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렇게들 막말하시는거 아닙니다

여자분 지금도 전화 안받으시네요 그리고 끝부분에

제가 후배한테 연락처물어서 연락했다고 뻥치신거는 왜 사과 안하시는지?
저한테 연락하셔서 정중히 사과하셔야 되는거 아닙니까?
도무지 상식이하라서 이해를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네요
 
저 32년동안 이상한사람이라는 말 한번도 들어본적없는데

여기와서 평생 먹을욕 다먹네요
주변에 친구들도 많구요 인간관계도 좋습니다
실적도 좋아서 연봉도 높구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단지 그 몇시간의 잘못되지도 않은 행동으로 여자분때문에 제가 욕을 먹어야 된다는게 억울합니다
네 억울하고 화나서 화장실 나오실때 사진찍은거 올리려고 했습니다 이

여자분 조심하시라고 알려드리려구요 다른분이 저처럼 모르고

소개팅 받았는데 밥값내고 영화값내고 시간축내게 할수 없잖습니까?

사진 왜찍었냐고 하시는데 앞으로 계속 만날사람 사진 찍을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얼굴 나오지도 않았구요 그때까지만해도 굉장히 호감을 가지고 제가 좋아하는

 여성스타일이시라서 사진찍었습니다 그게 그렇게 기분이나쁘신겁니까?고소얘기 나올정도로?

 

그리고 두번째 소개팅남의 글.................................................


안녕하십니까 김00입니다
제가남긴 두개의 글에달린 리플들 전부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면도도안하고 많은생각을했습니다


우선 두개의 글은 제가 흥분한상태에서 감정주체를 못하고

쓴글이라는걸 알아주셨으면합니다


먼저 여러분들이 지적해주신 맞춤법부분은 제 잘못입니다

제가 평소에 글읽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책과 신문을 멀리했던게 문제인것같습니다

지금도 글쓰면서 제가 모르는 단어들은 인터넷으로 찾아가면서 쓰고있습니다 앞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회사를 다니냐고 하셨는데 저 능력있는 남자입니다 그래서 연봉도 높구요
현재 외삼촌이 하시는 강남소재 광고회사 입사 4년차 영업팀대리입니다 회사생활도

원만하고 사교성도 좋아서 인간관계도 좋은편입니다

그런데 여자분이 이렇게 공개적인 장소에 저를 비하하는 글을 쓰셔서

기분이 많이 안좋은 상태였던건 사실입니다

그 상태에서 앞뒤없이 글을쓰다보니 여러분들의 질타도 욕도 많이 먹은것같습니다


리플들을 읽어보면서 제 자신을 많이돌아봤습니다

무턱대고 쌍욕하는글이 대부분이었지만 그중에도 이성적으로

논리정연하게 남겨주신분들이 계셔서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적해주신 모든부분들을 다 이해할순 없었지만 몃몃부분들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영화볼때 점심때 먹다남은 김밥을 싸간점.

그날 점심때 외근으로 바빠서 종로쪽 거래처 외근을 나갔을때

김밥집에서 참치김밥한줄 소고기김밥한줄을 사서 소고기김밥은

다먹고 참치김밥은 반정도 먹다가 가방안에 넣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음식은 남기면 안된다고 부모님께 배웠기 때문에

저에게는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는데 그점에 대해서 기분나빠하실지는 몰랐습니다

후렌치후라이도 같은이유에서입니다 다음부터는 조심하겠습니다
포카칩은 뜯지않은 새거였습니다

평소 영화볼때 팝콘보다는 집에서 가져간 과자등등을 먹는데

이습관이 저도모르게 여자분을 불편하게 만든것같네요
 
그리고 저 모태솔로 아닙니다 저 인간관계도 좋고 인맥도 넓은 편이구요

일하면서 여자분들께 데쉬도 받아봤고 친구들과 나이트나 술집가도

여자분들께 인기있는 편입니다 운동을 열심히해서 몸도 좋구요

여자친구도 물론 사겨봤구요 이런점에서 오해없으시길바랍니다


그리고 그분 사진을 찍은건 당시 그분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만남을 오래 지속하고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여러번만나고

시간이 지난후에 처음모습부터 사진으로 보여주고싶었습니다

그분께서 감동받으실수있게그런데 이부분에서 기분나빠하시고

변태취급받아서 사진은 현재 지웠습니다 차를 태워달라고 한점도 술한잔 하자고 한점도

그분께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더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랬던거같습니다

불쾌하셨다면 늦었지만 미안합니다


스킨쉽부분에 대해서 많이 욕하시던데 그부분은 개인취향이기때문에

이해하기가 아직은 힘든것같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생각해 보겠습니다
 
많이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반성할것입니다
어제 이후로 미친놈같이 그분께 연락은 더 안하고있지만 이 글을 보시고 연락해주시면
다시한번 만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싶습니다 조르지않고 남자답게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이게 제 마지막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다시 그녀의 글​

불운의 소개팅녀 글.

헐…………………………………………………………….

저 오늘부터 쉬는날이라서 늦잠자다가 지금 일어났는데요

제 친구들한테 네이트판 빨리보라고 카톡장난 아니길래 급히 들어와봤는데 댓글들이.. ㅠㅠ

우선 사과 먼저 드릴게요

네 많은분들이 지적하신 연락처부분 픽션맞아요

살다살다 이런 진상은 처음만나봐서 끝까지 진상이게 더 꼬아서 썼어요

연락처는 후배가 소개시켜줄때 연락처 받아서 만나기며칠전부터 먼저 연락 주고받았구요

만나기로 한 날도 지오다노 앞에서 연락드리고 식사하러갔어요

다음날 출근해서 후배랑 통화후 그분한테 전화가와서 받았는데

제가 전날 자기전에 너무 화가나서 그분과 한 카톡과 연락처 자체를 삭제해버렸어요

그래서 전화번호만 뜨는 전화를 업무중에 별생각없이 거래처인줄알고 받은게 맞구요

그 이후 내용은 글에 쓴것과 같네요

그리고 제가 언급한 부분 제외하고 모든게 픽션이 아닌 사실 100퍼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사실만 글로 썼어야 되는데 제가 너무 안이하게 행동한것같아 자작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

제가 제글 다시 읽어도 그렇게 생각할것 같아요 이런점에 대해서 죄송해요 사과드립니다

저 일하면서 짬내서 끊어쓴거라 글이 정신없었네요 ㅠㅠ

그리고 소설 지어서 쓸만큼 한가한여자 아닙니다 저 ;

그리고 영훈씨 글 남기신것도 물론 정독해서 읽었어요

친히 실명으로 글까지 써주셨네요

읽고나서 드는 생각은 화가 난다기보다 아 정말 내가 또라이를 만난게 맞구나

내가 이상하거나 까탈스러운게 아니구나 ㅋㅋㅋ하는 안도감이 오히려 들더라구요

댓글도 다 읽어봤어요 근데 댓글하나 더 다셨던데 그중 내용이 저 영화관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사진을 찍으셨다구요? 열받으니까 그사진을 올리시겠다구요?

저기요 고소당하고 싶으시면 알아서 하세요 어의말고 어이가없네요 저야말로;;

제가 왠만해서 당하고만 있는 성격은 아닌데 당시에 정말 후배생각해서

꾹꾹참고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심정으로 대해드렸어요

그 외에 제 몸매에 대해서 평가하신점, 팝콘사먹었다고 된장녀취급하신점등등은

수준 이하라서 대꾸할 가치도 없네요

같은전화가 여러번 찍혀있던데 영훈씨가 전화하셨나봐요?

저 자느라 몰랐어요 원래가 잘때는 누가 업어가도 모르거든요 자고있길 참 잘했네요

아니 글에 연락하지 말라고 쓰셨던데 먼저 연락하셨네요?^^

하………………………………………………………………..정말 이게 뭥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저 조금만 웃을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약: 세상에 신기한 사람이 참 많다..​


 

bmkim    705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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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대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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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썰 - 2018.08.14
#네이트판  #레전드썰  #박지영 대리 이야기 
네이트판 레전드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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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레전드 박지영 대리 이야기 ( 부장이 유부녀와 바람피고 대리에게 덤탱이를 )

이사건은 추후 사랑과전쟁작가가 사용하기도 함.

 

 


아직도 당혹스러움과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상태이지만

이대로 당하고만은 있을 수 없어 글을 씁니다.


제 얘기로 몇 일간 신날하게 입방아 찧어대시던 여직원분들,

제가 지나다닐 때마다 야유섞인 눈초리로 절 바라보시던 남직원분들.

이 글이 꼭 당신들이 퍼트린 나의 더러운 소문처럼 빠르게 전파되서

저를 향해 암묵적으로 마구 돌을 던져대던 당신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권고사직 당한 마당에 제 정체를 가릴 것도 없으니 밝힙니다.
저 사업부 문서2팀 박지영대리입니다.


몇 일동안 수십차례 생각하고 고민하였고 때로는 그냥 참으면 잊혀질까

묻고 넘어가려 했던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들이 날 쳐다보는 그 눈빛,

조롱어린 시선들. 마치 화냥년 보는 듯이 날 대하고 심지어 나에게 문서나

자료를 넘겨줄 때에도 더러운 사람을 대한 듯이 몸서리 치는 모습을 보며

이대로 가만히 있어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 올해 29살이고 입사한지 12월부로 꼭 2년입니다.
2년 전부터 평소에 점심 먹고 들어오면 제 자리에 방금 사온것

같은 커피나 음료등이 놓여져있었습니다.


가끔은 없는 번호로 제 안부를 챙기는 문자가 오기도 했고,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설날, 추석등이 되면
출근전에 제 자리에 누군가가 소소한 선물같은걸 챙겨놓곤 했습니다.
 
처음엔 신경 안썼습니다. 6개월 전까진 애인이 있었으니까요.
그냥 회사에서 나에게 관심갖는 사람이 있어 관심표명한 줄 알았습니다.
제 애인, 회식자리에도 오고 회사 사람들과 여름,겨울에 같이

여행 및 워크샵, 스키장 같이 갔었죠.


소문이 빠른 회사인만큼 저에게 애인이 있다는걸 모르는 분이 있을거라곤 생각 안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몰래 문자하고 선물 챙기고 하는 것들 전 애인에게 다 얘기했었구요.
무시하라길래 무시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간의 개인적인 문제로 그 사람과 헤어지고

난 후부터 선물도 점점 고가가 되어가고 안부만 챙기던 번호없는 문자는

애인과 헤어진 저에게 마음 잘 추스리라는 둥 곧 새로운 인연이 올거라는 둥,

오늘 입은 옷이 잘 어울린다는 둥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었습니다.


2,3개월 전 어느 날 [치마는 입지 말아요, 일을 못하겠네요]라는 뉘앙스의

문자가 온 후로 통신사에 가서 번호 추적을 의뢰했지만 지사로 가라는 말을 들었고,

반차까지 내고 지사에 가서 추적했으나 컴퓨터로 보냈기 때문에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통보만 가지고 망연자실 했네요.


IP추적하려면 경찰측의 협조가 있어야만 가능하다고 해서

더 이상은 밝혀내지 못했었구요.


귀고리, 이니셜목걸이, 지갑, 화장품, 구두, 머리핀, 모자, 화분, 케이크,

워머, 스타킹, 매니큐어, 인형, 머그잔, 상품권, 다이어리, 보석함,

손거울, 과일 등등이네요.


저도 모르게 제 책상에 놓여있던 것들입니다.
처음엔 책상이나 책상밑에 놓여있던 것들이 어느 순간부터

여직원들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캐비닛에 걸려있었을 때,

이게 그냥 나에게 관심이 있어서 하는 행동이 아니란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 많은 물건들중에 제가 취한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받은 즉시 탕비실 수납함에 다 넣어놨고 과일이나 음료수 등등

마실 수 있는 건 냉장고에 넣어놨습니다.


심지어 제가 퇴근할 때 제 뒷모습을 찍어 포토메일로 보낸 적도 있었습니다.
화분은 사무실에서 키우고 있는 화분들 옆에 놓아두었고, 보석들은 제가 가질수도,

버릴 수도 없어 여직원 전용 휴게실 창고 캐비닛에 넣어놨습니다.


이런 일을 겪으면서 옆에서 함께 보고 듣고 했던 직원분들
제가 대체 누가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혹시 누군지 아냐며

제가 물을 때 모르겠다고 하셨던 분들이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일주일 전 여느때처럼 점심시간 끝나고 사무실로 돌아와 양치하러 가려고

양치도구 챙기는데 사무실 문이 열리며 다짜고짜 누군가 제 머리채를 잡더군요.


어디서 났는지 구두칼같은걸로 저를 때리고 사무실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며 동행한 사람과 함께 저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하였습니다.
같이 밥먹고 온 동료들, 선배들 누구 하나 나서는 사람 없이 그저 멀뚱히 보고만 있더군요?
 
누가 날 때리는지 얼굴 볼 새도 없이, 맞다가 얼굴이 점점 부어 눈이 떠지지도 않을 지경이 되었는데도
말리는 사람이 없어 고스란히 두 사람의 폭력을 견디고만 있었습니다.
 
그러길 십 여분이 지나자 부장님이 들어오셔서 말리시더군요.
네, 저를 때리고 욕하시던분들 부장님 사모님이랑 사모님

여동생되는 분이었습니다.


눈물도 안나와 기진맥진 바닥에 쓰러져 있던

저는 간신히 눈을 떠 그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자 더러운 눈으로 쳐다본다고 구두를 벗어 던지셨고,

그 구둣굽에 귓등이 찢어져 피가 줄줄 흘렀네요.
 
부장님이 그분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시고 오대리가 날 병원에 데려갈 때

까지도 전 상황파악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대체 왜 그분들이

나에게 이런 짓을 하시는지 영문도 몰랐고 그저 손이 달달 떨려

멍하니 찢어진 귀를 꿰매고 입원을 했습니다.
 
멀리 떨어져 사시는 부모님 걱정하실까, 경찰직에 근무하시는

작은 삼촌에게 연락을 취했고 입원한지 2일이 되고 주말이 오기까지 회사사람

그 누구 하나도 전화를 받지 않고 전화가 오지도 않았습니다.


삼촌에게 이 모든 사실을 얘기했고 삼촌이 알아볼테니

몸부터 추스리라고 하셔서 병원에 계속 입원한 상태였는데,

지난 토요일 부장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동안 저에게로 온 문자들, 선물들 모두

이ㅅㄷ부장님이 보내셨답니다. 녹취했습니다.


저에게 호감이 있었는데 그동안 말은 못하고 선물로만 전하고 하다가

제가 애인이랑 헤어진 이후 제게 접근해보려고 일부러

티를 냈는데 제가 알아채지 못했던거라고 했습니다.


벙쪄있던 저에게 이ㅅㄷ부장님은 집에서 메신저 문자로 보낸것들

기록을 삭제하지 않았고 카드내역 및 현금영수증 발행처

등등의 명목으로 사모님께 발각이 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말고 따로 만나는 회사 직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분이 누군지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참 뻔뻔하네요.

저 맞을 때 가만히 서서 공포에 질린 눈으로 구경만 하더니

본인이 맞을 매를 내가 맞고 있는걸 보니 기분 어떠셨나요?


부장님이랑 모텔 들락거리고 여행다니고 그러셨다면서요?
사모님한테 그 내용 다 들키고 핑계댈게 없어서 제 핑계를 댔다고 합니다.

왜요? 진짜 바람난 그 분은 유부녀니까요.

 

이쯤하면 보시는 분들 눈치 채셨겠죠?

앞장서서 제 얘기를 없는 말 지어내서 퍼트리고

다니시던데 인간 된 도리로 정말 그러면 못쓰는겁니다.
 
어쨋든 이ㅅㄷ부장님은 내연녀가 따로 있었고,

그것과는 별개로 나한테 정체를 숨기고 찝쩍대셨는데
사모님이 불륜 사실을 눈치채니 유부녀인 그 여자 대신 제 핑계를 댔다고 하셨구요.


제 앞에서 무릎꿇고 빌면서 돈 챙겨줄테니 회사 그만두라고

조용히 마무리했으면 한다고 했습니다.
삼촌이 혹시 누가 찾아오면 모든 내용 다 녹취하라고 하셔서 중간부터 다 녹취 했습니다.
회사사람들 대동하지 않고 혼자 병문안 오신게 이상하기도 하고

제가 입원했다고 전화했을때도 받지 않으시던분이 갑자기 찾아오신것도

이상해서 휴대폰 진동모드 바꾸는척 하면서 녹음했습니다.
 
저는 회사 그만둘 생각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도 사실대로 털어놓으라고 했구요.

 

상해및 명예훼손으로 고소장도 준비중이라고 정확히 전달 했습니다.

또한 이미 소문 퍼질대로 퍼진 회사 사람들에게 해명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말로는 그래그래 하면서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셨구요.


있는 사실 그대로 삼촌께 얘기했고 고소 준비중입니다.
타박상에 귀 찢어지고 뇌진탕까지 4주 진단 나왔습니다.
제가 억울하게 맞았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둘 수는 없습니다.
 
저 4년제 대학 재수해서 들어가 한 번의 휴학도 없이 학자금 대출에

순전히 아르바이트 하며 용돈 모아쓰고 월세 등 생활비 벌면서 졸업했고

바로 취업 할 수도 있었지만 공부욕심이 있어서 역시 밤낮으로 일하며 대학원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교수님 추천받아 들어온 첫 직장에서 아무런 사고없이

2년을 일했고 지난달에 대리를 달았습니다.
남들 칼퇴근할 때 11시 12시까지 남아 코피 흘리고 컵라면으로 끼니 때우면서

개인프로젝트 7개나 마쳤고 남들은 꺼리는 지방출장 나서서 다니며 경험쌓았습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학자금 대출, 점점 빚이 줄어가고 내년 봄엔 다 청산하고

내 재산 모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 야근이며 주말근무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말도 안되는 이런 구설수의 주인공이 되어 남들의 질타와

돌을 맞으며 회사를 그만두어야 합니까?

 

 왜 제가 하루에 한 번 말 섞을까 말까하는 부장님의 내연녀가 되어

맞지 않을 매를 맞고 받지 않을 손가락질을 받아야하죠?
돈으로 보상해주겠다는 말. 제 자존심과 지나온 2년의 시간을 대체 얼마로 보상해주실련지요?


월요일 오전에 퇴원하자마자 퉁퉁 부은 몸을 이끌고 일부러 점심시간 넘어 출근 했습니다.
각오는 했지만 회사 전체에 소문이 쫙 퍼졌는지 경비아저씨부터 저를 보는 시선이 다르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선 저와 부딪히기도 싫은지 사람들이 저를 피해 구석으로 가있고
제가 그만둘거라고 생각했는지 제 책상에 온갖 잡동사니들, 문서들 쫙 쌓아놓고 있더군요.
 
저 당당합니다. 회사다니면서 누구한테 피해준 적없고,

살면서 불륜과 가까운 짓은 해 본적도, 들은 적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열심히 산것도 죈가요?
 
또한 부장님께 빠른 시일내에 상황 종료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사모님과 직원들 다 보는 앞에서 해명해달라고 요구했고,

사모님의 직접적인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묵묵부답, 그 어느것도 대답하지 않으시더군요?
그리고 실질적으로 부장님과 내연관계셨던 분

또한 저에게 일언반구 아무말도 없으시군요.
 
가족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싶으신가요? 어디 한 번 그렇게 해 보세요.
참 이상하게 우리 회사 게시판은 글쓴이와 관리자밖에 못보는 비공개네요?
저 아무 일 없다는 듯 4일을 출근했습니다.


그 누구에게 그 어떤 해명도 하지 않았고 조용히 고소 준비중입니다.
자기가 한 불륜관계 들킬까봐 앞장서서 저에대헤 허위사실 유포하고 다닌 그 내연녀분.
평소에 제가 언니언니하며 따랐는데 뒷통수 아주 제대로 맞네요.


사실 및 허위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유포시켜 명예를 실추시키고

금전적,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면 명예훼손으로 처벌 가능하답니다.

지금처럼 제 험담 끝까지 해보도록 하시죠.
 
내일 오전까지 부장님께서 제가 요구한 내용 들어주지 않을시에 소장 제출 합니다.
사모님, 부장님, 부장님내연녀 총 3명에 대한 소장이며 증거 충분하고
이미 예비 소장 넣은 상태고 삼촌께서 도와주실테니 즉시 출두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회사분들은 이 글 읽고 당신들이 잘 하는것처럼 동네방네 떠들며 퍼트려 주시죠.
 
한번 더 말하는데 저는 회사 그만두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보고 듣는 앞에서 저에 대한 없는 얘길 퍼트리고

다니면 듣는 즉시 잡아내고 고소할테니
더러운 꼴 안보고 싶으시면 입조심 좀 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제가 여기 글 올리는 것 또한 세 사람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간주되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다고 해도 상관없습니다. 각오하고 있구요.
영문도 모르고 이유도 모른채 두드려 맞았던 것 보다 더 억울하겠습니까?
 
그리고 문서2팀에 신ㅈㅇ씨, 유ㅎㅈ씨.
화장실에서 내 얘기 판에 올리면 대박이라고 그랬죠?

왜 안올리셨어요? 나도 내 소문 어떻게 났나 구경좀 해보려고 했는데요.

올리셨으면 당신들도 고소장 명단에 이름 올릴 뻔 했네요.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했고 누구보다 회사에 몸바쳐 열심히 일했다고 자부했는데

이런 더러운꼴을 보게 되다니 억울하다는 말 하나로 제 마음을 표현하기엔 모자르기 그지없습니다.
멀쩡하게 잘 사는 사람 하나 매장시켜놓고 뒤에서 비웃고 조롱하던 당신들,
새 해가 뜨는 1월 1일. 과연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대하세요. 정말 기대 이상일겁니다.

 

 

=====================================================================================

 

많은 관심과 덧글, 그리고 응원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을 썼던 취지는 단순히 여러분께 그 사람들의 파렴치한 짓을

알려 매장시키기 위함이 아니었고 소문으로 더러워진 제 자존심과 명예를

역시 똑같은 소문으로 조금이나 회복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더불어 온갖 억측과 거짓말이 난무했던 사내에 진실을 밝히고

부장님과 내연녀에게 진실된 사과 및 진상표명을 촉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글을 올려놓고 한 숨도 자지 못하고 삼촌과 소장 준비를 하였고, 평소대로

아침 7시 30분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8시 넘어서 직원들이 하나 둘 출근을 하였고 부장님도 나오셨습니다.
9시 회의가 진행되기 전 인사과에 찾아갔습니다.

 

인사과에 찾아가서 본인의 인터뷰도 없이 진행된 권고사직에 대해서

어떻게 처리되고 있냐고 물으니, 회사측에선 저에게 권고사직을 한 적도 없고,

 

저 스스로가 사직 의사를 밝혀왔고 부장님께서 결재까지 하셨는데

현재는 2주일간 인수인계 기간이며 제가 회사에 기여한 바에 대해

부장님께서 배려차원에서 제 연봉의 몇 프로를 퇴직금으로 일시 상환하는 조건을

간곡히 처리하여 퇴직금에 보너스가 얹혀져서 그 상태로 사직 결정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에 저는 부장님과 사직에 동의한 적도 없으며 사직을 할 만큼 잘못한 일도 없다고 하였고
자세한 내막을 물으시는 인사과장님과 때마침 업무로 인사과를 찾으신 본사 본부장님이

계신 자리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일과 소장 준비 과정 및 제게 사직을 강요했던 녹취 내용,

사모님의 폭행으로 인한 진단서 등을 내보였습니다.

 

또한 이 모든 사실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렸다는 점,

회사 이름과 자세한 실명은 거론하지 않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부장님과 내연녀,

사모님과 사모님 동생분께 약 6일의 말미를 드린 것 또한 빠짐없이 이야기 했습니다.

 

부장님 바로 호출되서 내려오셨고 저의 동의도 없이 저를 사직시킨 점,

허위 사표를 만들어 수리한 점과 불륜 및 저에 대한 모함등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하셨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나올 줄 모르셨는지 자꾸 이리저리 빠져나가시려고 수를 쓰시길래

제가 틀린부분마다 정확히 집어서 다시 고쳐드렸습니다.

 

저는 제가 그간 일주일의 말미를 주었음에도 진실을 밝히지 않았고

회사에서 모든 직원들이 저와 부장님을 불륜관계로 오해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묵인하고 저에게 암묵적으로 사직을 강요한 점에 대해 그만큼의

정당한 댓가를 치루라고 하였습니다.

 

인사과장님과 본부장님 모두 당황하시고 난감한 표정이셨고

일이 간단히 끝나지 않을거라는 것을 아셨는지 회의 후에

다시 호출할테니 일단 자리로 돌아가 계시라고 하셨습니다.

 

사직처리는 없던일로 하겠다는 일단락의 결과만 얻고

다시 사무실로 올라가서 부장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부장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자신이 회사에서 낙오되는 일이 없도록

선처를 부탁 한다고만 하셨고 곧 대학진학을 앞둔 아이들과 치매로 투병중인

모친 이야기를 꺼내며 제 감정에 호소 하셨지만 흔들리면 안된다고 마음을

굳건히 먹고 있었기에 부장님의 그 거짓된 말장난에 놀아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내연녀분에 대한 문제는 조금 까다롭습니다.
무턱대고 제가 그 내연녀분 남편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릴 권리는 없습니다.
제가 그 분을 고소하는 것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그리고 저를 더러운 여자로 보이게끔 사내 분위기를 조장한 점에

대해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정도 입니다.

 

사모님이 찾아와서 저를 폭행한 이유는

저를 부장님의 내연녀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내가 내연녀가 아니라

ㅇㅇㅇ씨가 내연녀라고 밝힐 수 없는 입장입니다.
그것 또한 그 내연녀에 대한 명예훼손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을 적시하여 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 때 역시 명예훼손이 적용됩니다.

제가 굳이 손대지 않아도 알아서들 자폭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가만히 있는다고해도 남의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 내연녀를 가만히 두지는 않을겁니다.

 

내연녀의 남편 역시 지사는 다르지만 같은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니까요.
이번 일로 소문의 무서움을 알았습니다. 굳이 말로 전하지 않아도

자기들끼리 메신저며 휴대폰으로 말보다 더 빠르게 퍼트리고 있으니까요.

 

제가 밤에 올린 글 또한 이미 사내 90프로의 직원들이 읽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를 아는 거래처, 회사 밑 카페, 편의점 직원들까지 읽었을지도 모를 일이죠.

오전 11시쯤 이사실에서 호출이 왔고 부장님과 제가 같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마지막까지도 반성은 커녕 제가 묵인해주고 선처 해주기만을 바라시더군요.
정말 인간적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실에는 이미 내연녀분이 와 계셨고 서럽게 울고 계시더군요.

 

이사실에서는 기획부 영업부 마케팅부 등등 출장나가신 부장님 빼고

 각 부 부장님 모두 모이셨고, 본부장님을 비롯한 간부급 인사들이

제가 작성했던 글을 프린트해 읽고 계셨습니다.

 

제가 도착하자 인사과장님께서 거두절미하고

회사측에서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냐고 제게 물으셨습니다.

저는 회사를 그만 둘 생각이 없고 그렇다고 회사를 상대로 고소는 하지 않을 것이며

 

사건 당사자들의 공개적인 사과와 지금까지 있었던 일에 대한 사건 내용,

발생 과정, 고소 내용, 사건 당사자들의 실명을 적은 사과문을 회사

각 층 엘레베이터 앞에 회사 이름으로 붙여주실 것과

직원들이 보는 직원 사이트에도 동일한 글을 게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고소는 예정대로 진행 할 것이고, 부장님에 대한 징계는 징계위원회를 소집하여

정당하게 처리해주실 것을 당부드렸습니다. 허나 내연녀에 대해서는 권고사직이

마땅하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미 경찰관계자(삼촌)와 접촉중이라는 점과 소장 작성도 완성 되었고,

끝까지 스스로가 나서서 제게 사과 및 해명을 하지 않은 점에 있어서

저는 예정대로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만약 회사측에서 제가 고소하려는 것을 막으려 한다거나 사건을

미화시켜 제가 불리한 상황을 만들거나 하신다면 여가부, 회사 내 노조,

각종 여성단체에 연락을 취하여 내 입이 아닌 언론을 통해

회사 이름 보시게 될거라고 정확히 못 박았습니다.

 

이런 대화내용까지 그 자리에 계시던 모든 분의 동의하에 녹취하였습니다.
내연녀분은 배우자분께 연락하지 말아달라고 울며 비셨고 부장님은

몇 번 저를 말리는 척 하다가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회의를 통해 빠른 시간 내에 결과를 통보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무실에 돌아와보니 모두가 글을 읽었는지

전과는 다른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게 느껴지더군요.


대리로 승진하면서 옮겨온 부서라 아직 다 낯설고 친하진 않았지만

프로젝트 맡을 때마다 같이 밤새고 도닥이며 열심히 일했던 만큼,

저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아도 그렇게 매정하게 구경만 하고

있진 않을 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나 봅니다.

 

과장님께 반차를 내고 삼촌을 만나러 가려는데

여직원 몇 명이 다가와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습니다.


전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 손을 잡으면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미안하다고 하는데 속으로는 이 손 좀 나 맞고

있을 때 잡아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슬금슬금 남직원들도 일어나 내게 목례하듯 미안함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이 내게 보여주었던 조롱과 멸시의 눈빛,

 군중심리라는 변명하에 그 누구하나 나서서 나를 돕지 않았던

그 비참하고 처절했던 순간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오후 2시, 사모님과 사모님 동생분을 집단 폭행 상해,

특수 폭행 상해 및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였고 내연녀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으로,

부장님에 대해서는 스토킹행위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공조,

부당한 해임, 성희롱으로 고소하는 소장을 제출 하였습니다.

 

진단서와 녹취록, 제 싸인을 위조한 사직서, 그간 보내온 선물들,

그것들을 기록한 다이어리 사본 등을 증거물로 제출하였고

증인 목록에 화장실에서 저를 욕하던 여직원들의 이름을 명단에 올렸습니다.

 

아마 그 여직원들은 증인 신청에 거부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경찰서와 법정까지 가서 전처럼 거짓말과

비아냥거리는 말을 내뱉지는 않겠지요.

 

나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보고

들은 사실 그대로 증언해줄거라 믿습니다.

 

저는 이미 경찰서에서 조서를 다 마친 상태고, 폭행으로 소장이

제출된 사모님과 사모님 여동생 분께는 즉각 출두가 떨어져

이미 끌려가 서에서 조서를 꾸미고 계실 것입니다. 끝났을지도 모르구요.

 

조서를 꾸미는 와중에 남편의 불륜녀가 제가 아닌 다른 유부녀란 사실을 알게 되시겠죠.
엄한 사람 개패듯이 패놓고 분풀이 하셨는데 그게 오히려 남편의 스토킹에 의한 피해자라

는 걸 알게 되시는 사모님의 마음 또한 괴로우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폭행 및 폭언에 대한 댓가는 법이 정해준 만큼 치르시기를 바랍니다.

부장님이 행하신 공문서 위조등은 회사측에서 부장님을 고발하여 지능범죄과로

인계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건과는 별개로 수사가 진행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모님과 더불어, 저에게 위자료를 지급하셔야 할겁니다.
저에게 돈으로 보상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게 대체 얼마인지

받아낼 수 있을 만큼 받아 내 보겠습니다.

 

각각 다른 범죄로 다른 형태의 소장이 제출되었으니, 분이 안풀린다면

오히려 제 쪽에서 재소하고 또 재소해서 평생 지긋지긋하도록

잊혀지지 않을 기억을 남겨드리겠습니다.
피해자라고 해도 제겐 언제나 이 꼬리표가 따라다니겠지요.

 

독하게 마음먹고 나니 정말 사람이 독해지는건지, 이렇게 저렇게 다

화풀이를 하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해봐도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억울함과 분함을 어찌 다 형용할 수가 없네요.

 

사모님 자매분들, 지금쯤 조서 작성을 일단락 하셨겠지요.
주말이 지나고 이 글들을 회사 사람들이 또 읽고 사내에 널리 퍼지고 난 후에 뵙겠습니다.
내연녀분에 대한 회사측의 처우는 말 안해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이 지나기 전에 그 남편 귀에 들어갈 것입니다.

부장님. 사모님.. 그리고 내연녀.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요.

 

지난 일주일이 폭풍과 같이 지나갔지만 저에겐 아직도 헤쳐가야 할 길이 험합니다.
지금까지 보다는 앞으로가 더 문제라 할 수도 있겠고,

회사생활을 하는 한 저를 따라다닐 꼬리표와 제가 없는 곳곳에서

뭇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이번 일이 제 인생에 커다란 상처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의 글을 읽고 추천해주시고 많은 걱정과 위로, 응원 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하지만 여러분도 저도 그들처럼 방관자가 될 수 있고 일개의 군중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일을 통하여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지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저희 작은 삼촌의 말씀을 시시각각 새기면서

마음속으로나마 그들을 용서하려고 애씁니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곧 제 마음을 더 괴롭게 만들 뿐이니까요.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전하는 바이고 추후에 상황이

 

더 진전되면 좋은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뒷이야기는 앞에서 너무 길어서 뒷편으로 쪼개도록 하겠습니다.

 

 

bmkim    429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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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취업비자] Aufenthaltserlaubnis zur Beschäftigung 독일 취업비자 받기!   
(0) - (0)
독일 체류권(VISUM) 비자 - 2018.08.07
#독일취업  #독일취업비자  #플로리스트  #독일플로리스트아우스빌둥  #아우스빌둥  #플로리스트유학  #독일생활  #베를린생활  #Ausbildung  #독일비자 
독일 체류권(VISUM)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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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꽃가비입니당:-)


정식으로 취업을 해서
직장을 다니고 있어용:-)

스티커 이미지

아쭈비때는 왤케 시간이 안 가나 했는데 
지금은 휵휵 잘만 지나가요 시간이..

요번에는 취업비자를 받은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일단 저는 3번째 시험을 보고
바로 직장을 찾았어요.

그니깐 졸업 전에 
이미 계약서를 썼습니당•.•

공백 없이 일을 하려면 
계산을 아주 잘~~~해야되요!

일단 시험 끝날 쯤 해서 비자청예약을 해둬야 시간 낭비가 없어요!
비자 예약 방법은 아래 링크!!
취업비자 아우스빌둥 비자와 동일!!

베를린 비자 예약하기/비자예약시스템/베를린비자/아우스빌둥비자/비자예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자 예약하는 법을 알려 드릴께요:-) 어렵지 않아요!! 먼저 밑에 링크를 클릭해 주세...

m.blog.naver.com



공백이 있어도 물론 큰 문제는 없지만
저는 보험이 젤 걱정이였어요!
학생 신분이거나 아쭈비 신분이면
보험이 싸요!
즉 졸업을 하면 보험이 배로 비싸져요;
회사와 반반 냈던 보험비가
나 혼자서 내야되고 
근데 또 그걸 배로 내야되니깐 ㅠㅜ 

그리고 내년엔 마이스터 슐레를
갈 생각이 있어서 
바로 취업하기로 결정했어요!

스티커 이미지

3번째 시험보기 전에 일단
모든 서류를 준비해 뒀어요! 
마지막 시험이 남아있으니
시간도 정신도 없을 듯해서..

뭐 특별한건 없었고!

자기소개서
이력서
상 받은거
등등 

나를 어필할 만한 걸로
지원서를 썼어요!

물론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쓸때
엄청 정성드려서 만들었어요ㅋㅋ

그리고 휴가를 썼어요!
3번째 시험 끝나는 주에
1주일!!!!

저에겐 저 1주일이 젤 바빴던것 같아요
지원서 넣고 (직접 다녔어요)
프로베아르바이트 하고

다행히 프로베아르바이트가 끝나고
사장님께서 꽃다발을 주시며
같이 일해보자고 ㅠㅜ
연봉이랑 일하는 시간 
등등을 간단히 얘기하고 
계약서 만들 시간을 달라고하셔서
그 다음주에 잠깐 와서 싸인하기로!

그래서 저는 비자청에 내야되는 서류를
사장님께 먼저 드리고 
이게 있어야 9월달 부터 
일을 시작할 수 있다!
계약서 쓰러오는날 까지 작성해 달라!!
요렇게 말씀드리고 나왔어요"."
다행히 외국인 직원이 많은 가게라
당연히 써주신다고^^

그 다음주에 잠깐 가서 계약서 쓰고
서류와 사장님이 비자청에 써주신 
편지!!!!!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신경써 주시니 완전 감동
편지 내용은 꼭 내가 필요하다..
이 가게에.....힝

깔끔 하게 준비된 서류 들고
예약한 시간에 비지청방문!
결과는 졸업시험 끝나고 
졸업장을 들고 오라고;;

제가 취업비자를 받으려면 
오래 걸릴거란 생각에 마지막 시험을 2주 앞두고 비자테민을 잡았어요!
적어도 한달은 넘게 걸릴것 같아서ㅠㅜ
졸업장이 없어 빠꾸 먹었는데! 

베암터가 졸업시험 끝나고 
졸업장이랑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면
자기내들이 연락을 주겠다고!!!
그래서 어디로 보내면 되나용?
비자청 주소로 그냥 보내면 된다고!! 

와 이런 방법도 있구나*.*

그래서 졸업시험이 끝난 다음날!
합격했다는 증명서?
합격 증명서 복사본 
회사에서 써준 서류 2장과 
사장님이 써주신 편지 
학교 졸업 성적표 복사본


이렇게 편지를 
einschreiben으로 보냈어요!

그리고 나서 졸업식을 보러온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2주동안 즐거운 여행을 끝내고 
베를린으로 돌아왔는데..
아무소식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 다음날 비자청 방문!
한 한시간 정도 기다려서 
베암터랑 얘기를 나눴는데
더 기다려야 한다고^^
이메일로 연락이 갈꺼라고+.+

그랭 더 기다려보자.....

그리고 2주 뒤에도 연락이 없어서
베를린에 사는 동생이 알려준 
비지청 이메일로 연락을 했는데!!!
바로 답장이 왔어요!!!!!
(비자청 홈페이지에 있는 이메일주소로연락했어요!)

이메일 보냈다고 다시 확인해 보라고!
확인을 해보니 진짜 와있어 ㅋㅋㅋㅋ

그래서 그 다음날 바로 비자청으로•.•
Wartenummer는 안 주고 그냥
Öffnungszeiten에 와서 
번호표 받으라고;;

비자청이 늦게 까지 
일하는날 1시쯤 갔는데 
사람이 거의 없다!!  
줄도 안 서고 베암터 접선:-)

필요한 서류 보여주고 바로 비자나옴요
ㅋㅋㅋㅋㅋㅋㅋ
2020년까지!!!
2020년이 오긴 하는구나...

취업비자 3년 받았습니당^^
일단 비자 걱정이 끝나서 
너무 좋아요!!!!!!

취업비자나 아우스빌둥비자
둘 다 필요한 서류가 
똑같아요!
하나 다른건! 취업비자는
Kontostand를 
Nachweisen 안 해도 된다는거에요!
왜냐면 이제 안정되고 일정한 수입이
계속 들어온다는것! 요것 때문이에요!!


아우스빌둥은 월급을 받지만 
한달 생활이 불가능한 돈이라
월급 외에 한국에서 돈을 받는다,
나는 월급이 적어도 
콘토에 돈이 넉넉히 있다! 
이걸 보여줘야해요.

일단 저는 취업비자를 받아서
9월1일부터 정식 출근을 했답니다:-)

스티커 이미지

[출처] [독일취업비자] Aufenthaltserlaubnis zur Beschäftigung 독일 취업비자 받기!|작성자 꽃가비

 

bmkim    5279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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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erin] 베를린근교/당일치기 /당일치기여행 /schwerin /슈베린 /자전거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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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정보 - 2018.08.07
#슈베린  #베를린근교  #베를린생활  #독일생활  #독일여행  #독일당일치기여행  #berlin  #독일 
독일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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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erin] 베를린근교/당일치기 /당일치기여행 /schwerin /슈베린 /자전거타기

직장인의 삶을 알것 같은 요즘
꿈만같은 휴일을 5일이나!!
받았어요•.•

스티커 이미지

5일동안 뭘 할까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오빠랑 쇼핑하기
그냥 베를린 돌아다니기
자전거타기
휴식

이틀동안 쇼핑도 드리이브도 하고
엄청엄청 좋았는데
베를린국제마라톤 때문에 
차로는 베를린 못 돌아다녀;;ㅠㅜ
그래서 근교로 자전거 타러 가기로:-)

어디로 갈까 
바로 생각난 슈베린ㅠㅜ
예전에 이맘때 쯤 갔었는데
안개 낀 정원과 성...너무 예뻐서
날씨 좋을 때 또 와야지 해던 
그 슈베린을 가기로 했어요!!

그 전날 아시아마켓가서 과자 잔득사고
아침 일찍부터 주먹밥 싸고:-)
먹으러 가는줄ㅋㅋㅋㅋ

날씨는 흐리지만 일단출발
일기예보에선 비 안 온다고 했어...

스티커 이미지

흐릿흐릇
비는 다행히 안 오고!!!
과자 까먹으며


슈베린도착:-)

일단 주차을 하고
자전거를 빌리기로><

여기가 슈베린의 시내!

조용하고
너무 좋다
자전거 빌리러 이리저리

일요일이라 조용;;
결국엔 아까 공연하던 광장에서
자전거를 빌렸다!
일요일이라 대여소가 열린 곳이 없어서
전화를 해야 사람이나와서
자전거를 빌려준다!!

통화 후 시청 옆 
자전거 앞에서 만나기로!!

자전거는 하루에 20유로
1시간에 5유로!
전기자전거였다!!
4시간은 더 탈것 같아서
하루를 빌림

광장에서 워밍업 좀하고
출발!!!!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였어••
바람도 불고 
몇시간 후 날씨가 엄청 좋아짐

오랜만에 지전거 타니깐 너무 좋아 ㅠ

공원도 가고 시내 한바퀴 돌고
걸어서는 못 갔을 
윗동네도 다녀오고

왜 전기자전거를 빌려주는지 
알것만 같음...
언덕이 많아요;;;

그리고 공원 나무 밑에서 발견한
이상한 뿌리? 나무?

신기해서 사진찍고! 
이번엔 성으로!!

성 안에는 자전거를 못 타게 되있어서
파킹하고 걸어서 둘러보기

역시 좋아ㅠㅜ

호수나 강이나 바다나
물을 되게 좋아하는데
이렇게 도시에 물이 많으면
그냥 더 verliebt 되는 듯..
그냥 여기서 살고 싶다

당떨어져서

성 사진 찍고 
폴라로이드 사진찍고
시내에 가서 뭐 좀 먹기로!

단게 땡겨서
오빠는 아이스크림 나는 티라미수

집에서 싸온 주먹밥은
반은 아침에 오면서 먹었고
반은 가면서 먹을 생각!

엉덩이가 아파서 더이상 못 타겠어서
자전거 반납! 

그리고 다시 차로!!
주차를 너무 예쁜데다 했다ㅠㅜ

해 지기전에 다시 베를린으로!

 

참 좋은 나들이 였어

스티커 이미지

엉덩이에 멍든거 빼고ㅠ;

[출처] [Schwerin] 베를린근교/당일치기 /당일치기여행 /schwerin /슈베린 /자전거타기|작성자 꽃가비

bmkim    4142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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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생활]이사 가기 1편- Such eine Wohnung in Mün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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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정보 - 2018.08.07
#독일에서집찾기  #뮌헨집찾기  #뮌헨에서집구하기  #독일집구하기  #독일부동산  #독일이사  #독일에서이사하기  #München 
독일 생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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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기 1편- Such eine Wohnung in München

 



안녕하세요

꽃가비입니다^^

제가 정말 힘들게 뮌헨 근교인 

Freising에 집을 구했어요.

학교가 Freising에 있어서

당연히 그 쪽으로 집을 구했답니다.

일단 집을 구하시기 전에

준비하셔야 할 서류들이 있어요.


★Schufa★
밑에 링크로 가셔서 페이팔로 결제하시면 됩니다.
온라인으로 받으시면 바로 프린트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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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tschuldenfreiheitsbescheinigung
월세를 꼬박꼬박 잘 냈다는
지금 사는 집주인이 써주는 서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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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박스안에 써있는 Mietschuldenfreiheitsbestätigung를 클릭하셔서
다운받으신 다음에 
dass der Mieter/die Mieter에 본인 이름 주소쓰신 다음 
싸인해서 집주인에게 보내면 집주인이 작성해야할 부분을 채워서
우편이나 메일로 보내줍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서류를 집주인에 보내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을 나간다라는 암묵적인 얘기이기 때문에
이 서류를 보내기 전에 집주인하고 얘기를 먼저 하시는걸 추천해요!

★여권
복사본으로 준비!

일단 준비할 서류는 저 위에 있는게 가장 중요해요!!!

직장을 다니시면 월급명세서도 당연히 제출을 해야됩니다.

하기만 우리의 경우...
 

일단 저는 일을 하고 있지만 9월이면 Arbeitslos가 되고..
학생신분으로 돌아가게 되서..
지금까지의 월급명세서는 필요가 없었어요ㅠㅜ

오빠고 지금 논문을 쓰고 있어서
달달이 들어오는 월급이 없어요ㅠㅜ


그래서 추가로 준비한 서류는!!!!

비자받을때 필요한 재정보증서 오빠꺼 내꺼 
부모님 한분의 소득증명서 영문
학교입학증명서 내꺼
오빠 학교 Studienbescheinigung

이렇게 준비했어요.


원래는  졸업하는 선배들 방을
Übernehmen할 수 있다고 해서 큰 걱정이 없었는데!

입학시험 보는 날,
한 선배가 우리에게 집을 넘겨 주고싶다고ㅠㅜ해서
당장 집을 보러갔어요.

집은 괜찮았고 가격도 쏘쏘 학교랑도 멀지 않아서
당장 들어가겠다고 했어요!

그 다음날 집주인을 같이 만나기로 하고
그 날 찾아갔는데..

우리가 외국인이라고 거부
그냥 말도 같이 하기 싫다고 얼굴에 대고 그냥 거부

우리는 엄청난 상처를 받았어요 ㅠㅜ

이런일은 독일 8년생활 중에 처음이야

아무리 바이에른이 인종차별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그냥 너무 씁씁하더라고요

그래서 베를린에 와서 친구들한테 얘기했더니
왜 거기서 그냥왔냐고
그 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어야 했다고
너네 인종차별 받았다고 
그 친구가 우는 거에요...ㅠㅜ

너무 당황했지만 이런 친구들이 있어서 
독일에서 지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이 글을 쓰면서도 마음이 안 좋네요..

일단 다시 집찾기로 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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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다섯 곳에서 집을 찾았어요!

Immobilienscout24는 집 매물이 많이 올라와요!
메일을 보내면 다 하나 같이 
벌써 다른 사람에게 집을 줬다 미안하다 라는 답장이 와요.
간혹 집을 보러오라는 Besichtigungstermin을 주지만
방을 보러 가면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와 있었어요...
그치만 저는 간절했으니깐 매번 Besichtigung을 하러 뮌헨으로 갔어요..

Immowelt는 매물이 많이 없는 대신
답장이 Positiv하게 와요 ㅋㅋㅋ
거의 매번 Besichtigungstermin를 잡아줬어요.

ebay kleinanzeigen랑 페이스북 그룹은 
제가 직접 집을 구한다고 글을 올렸어요.
페이스북그룹은 학생들이 많아서
 단기방이나 Wg가 자주 올라왔어요.

저희는 베를린에 살고 있고해서 
2주에 한번씩 뮌헨 프라이징으로 내려갔어요
테민은 내려가는 날, 몰아서 잡아두고
뭐 딴 짓 할 수 없이 그냥 집만 보러다녔어여 ㅋㅋㅋ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구글에 Immobilien검색해서
사무실을 하나하나 돌아 다녔어요.
운이 좋아 Besichtigung을 하게 될 수도 있으니깐
쉬지 않고 뭐든했어요.

결국 그렇게 프라이징 근교 부동산을 모두 다 돌아다녀봤고
그중에 딱 두 집 Besichtigung을 했어요.


너무 집이 안 구해지니 돈이라도 내면서 집을 구해야하나
그래서 돈을 줄께 우리에게 집을 달라!!!!
이메일을 보내면 답장이 안 와요 ㅠㅜ

그 이유를 보니!

2015년에 부동산 법이 바꿔서
Provision을 집주인이 지불하게 되어서
저희 같은 입장엔 더 집을 구하기가 어려워졌어요.

집주인이 복비를 지불하면 
당연히 서류가 충분하고 Einkommen이 확실한 사람들을 
세입자로 들일거에요.

어쨌든 세입자가 복비를 내는건 완전 불법!
만약 걸리면 부동산이나 집주인, 세입자 모두
엄청난 벌금과 실형을 받을 수도 있다는 사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복비를 내야
Besichtigung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는 해요
부동산에서 얘기를 해줬어요.
하지만 불법이라고 하지 말라고하더군요

불법은 깨림직하니깐
안 하는걸로;;
 


2주에 한번씩 운전해서 내려가는 것도 엄청난 에너지 소모가 되고
자꾸 미안하다 유감이다라는 답장을 받아서
집찾는게 너무 재미가 없어 질때!

이베이에 올려 놓았던 글에 관심이 있다며
연락이 왔어요.
글을 올릴 때, 
학생 2명이 방을 구하고 있다고 글을 썼어요.

저희가 생각하고 있던 
집값보다 비싸고 작은 집이 였지만
지금 뭘 따질 때가 아니다ㅠㅜㅠㅜ

저희 당장 집보러 갈 수 있어요!!

그 주말 일 끝나고 저녁에 뮌헨으로 출발!
그 다음날 Besichtigung을 했는데.

아직 공사중인 집이라 안에는 들어갈 수 없었어요.
Besichtigung인데 집 안을 못 보고 이리저리 집주변만 돌고
집주인이 가져온 Grundriss만 보여주고

입주일은 9월1일!

오빠는 우리가 외국인이라 
집주인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매번 유창한 독일어로 우리를 어필을 해요.
나는 독일에서 살면서 Finanz에 문제가 없다.
외국인으로써 8년을 독일에 문제 없이 살았다는 것은
우리는 지금도 문제가 없는것이다.
우리는 모든 서류가 준비가 되어있고
독일인과 다를 것이 없다.


결론은 “우리는 월세를 잘 낼 수 있고 독일에서 계속 잘 살 것이다”를
집주인을 만날 때 마다 얘기를 했어요.

이번 집주인을 만났을 때도 당연히 ㅋㅋㅋ

우리 말고도 집을 보러온 사람이 한명 더 있었는데
그 사람 가족들이 살기에는 좀 집이 작은 듯해서
왠지 이사를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에 반에 우리는 계속 어필 ㅋㅋㅋㅋㅋ
여기서 살고싶어
집에 정원이 있는데 
나 플로리스트야 
엄청 잘 가꿀 수 있어!!
나의 꿈의 집이야!!!!
당장 우리에게 집을 줘ㅋㅋㅋ 

집주인을 잘 알겠다며
다른사람들에게도 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해서
“2주만 기다려줘 우리가 연락 줄께”
2주를 또 기다려야하다니...
싫지만 어쩔 수 없지ㅠㅜ
 

우리 positive Nachricht를 기다릴께

그렇게 다녀와서도 
계속 이메일을 보내고 테님을 잡았어요.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약 3주를 기다려 답장을 받았어요.
 

우리가 세입자로 너희를 선택했어

[출처] [독일생활]이사 가기 1편- Such eine Wohnung in München|작성자 꽃가비

bmkim    512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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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받고 일하다가 비자 만료전에 일을 관두면 체류가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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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류권(VISUM) 비자 - 2017.10.11
#독일체류  #비자  #독일비자  #취업비자 
독일 체류권(VISUM)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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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를 1년받고 일하다가 사정사 6개월만 일하고 관두게 되면 
관두고 얼마만에 출국해야하나요? 
일을 관두는 순간 비자도 같이 종료될거같은데, 불법체류신세가 되기전 얼마나 시간이 있을까요?

 

----댓글모음

-사실은 일을 관두실때 노동비자도 종료되는 것이 원칙상 맞지만 아무도 체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그렇다고 오랫동안 불법체류하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취업비자가 근무하는 회사와 연계되어 발급이 되어 있으면 (취업비자 관련 증에 회사명이 적혀나옵니다) 얼록말님 말씀처럼, 고용종료와 동시에 비자도 종료됩니다.  

그 다음에 더 머무를려고 하면 따로 거주비자신청을 또 해야 하는데, 거주비자를 받을 수 있느냐 그리고 얼마나 오래 받을 수 있느냐는 실업급여 수급여부가 관건입니다. 말하자면 생활비 및 의료보험이 보장되느냐 하는 것이지요 (실업급여 받으면 의료보험도 함께 처리됩니다)

전제가 6개월 일한 후라고 말씀하시는데, 대충으로 말씀드리면 고용종료이전 24개월간에 실업보험이 6개월 납부되어 있으면, 3개월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고, 외국인청에서는 이것을 기준으로 3개월 거주허가 연장을 해 줄것입니다. 이 안에 새로운 직장을 찾거나, 아니면 어학원등록하여 어학연수비자로 변경하지 못하면, 실업보험 수급 끝나는 날부터 불법체류가 됩니다. 불법체류는 뭐 잘 숨어 있으면 사는데 여러가지 제약이 있겠지만 못살지는 않겠지요. 하지만 EU 경계 (아니면 쉥엔이라고 해 둘까요?)를 벗어날때는 곧바로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체포되어 추방되는 수순을 밟게될 것입니다. 

6개월 실업보험 납부된 후 3개월 실업급여를 타는 것도 무조건은 아니고 조건이 있으니, 고용관계종료 날짜를 미리 알고 있으면, 노동청에 미리 구직자 등록을 하고, 실업급여 수령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업급여 확인서를 근거로 첨부하여 거주비자신청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bmkim    514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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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신청 조건중 연금을 미리 넣으면 영주권을 더 빨리 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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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체류권(VISUM) 비자 - 2017.08.23
#독일생활  #독일신분증  #독일영주권  #영주권 
독일 체류권(VISUM)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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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을 신청하는 기준중에 연금을 몇개월이상(블루카드소지여부에 따라 다른다고 알고있습니다) 납부해야 한다고 들었는데요. 
부모님과 이런 얘기를 하던 중 개월수가 중요한거라면 석사할때(독일에서의 수입은 없는상태)부터 연금을 넣는게 어떻겠냐는 얘기가 나와서 이게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국민연금 수입 없어도 들수 있으니까 비슷하게 가능한가 싶어서요. 

기타 연금들(영주권신청에 카운트되지 않는 것들)말고 영주권 신청에 카운트가 들어가는 연금을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개인적으로 신청하여 들수가 있나요?

 

댓글 모음

-연금 뿐 아니라, 이전에 노동비자를 몇년간 소유했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즉, 독일 대학 졸업자의 2년이라는 최소 영주권 신청 기간 산정에는 미리 연금을 내는 것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거주법(AufenthG) § 18b 
- 1.  er seit zwei Jahren einen Aufenthaltstitel nach den §§ 18, 18a, 19a oder § 21 besitzt, 
- 2.  er einen seinem Abschluss angemessenen Arbeitsplatz innehat, 
- 3.  er mindestens 24 Monate Pflichtbeiträge oder freiwillige Beiträge zur gesetzlichen Rentenversicherung geleistet hat oder Aufwendungen für einen Anspruch auf vergleichbare Leistungen einer Versicherungs- oder Versorgungseinrichtung oder eines Versicherungsunternehmens nachweist und 
https://www.gesetze-im-internet.de/aufenthg_2004/__18b.html 

보시다시피 학생 비자 계열 (§ 16 계열) 이 아닌 취업비자 계열로 2년간 이미 가지고 있었어야 합니다. 

그런데 독일 대학 졸업자 2년이라는 기간은 일반 취업 비자 5년이나 블루카드 최소 기간 21개월에 비해서도 차이가 없는 아주 짧은 기간인데요. 이 기간보다 더 짧게 줄이고 싶으신 이유라면...

 

-독일대학졸업자 2년조건은 학사졸업자만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석사졸업자(학사는 한국)도 해당되는 항목인가요? 
취업비자2년소지는 알고있었지만  혹시라도 블루카드조건이 안되면 비자취득해서 2년이 넘는 5년을 부어야 하니까 생각해보게 된 것입니다. 달아주신 링크도 봤는데 아직 독일어를 그렇게 잘하는게 아니라 대략적으로만 이해될뿐 정확히는 모르겠네요..ㅠㅠ 

추가로 연금을 미리 들고싶은 이유중 하나는 연금을 길게 들면 나중에 수령한 시기가 되었을때 이득이 있지 않을까해서 입니다..연금에 관한 내용을 찾기가 힘들던데 혹 링크알고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독일 대학 석사 졸업 (학사는 한국) 도 2년 조건 해당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 
 졸업 후에 바로 취직이 되서 취업 비자로 일하면서, 2년 연금 넣고 영주권 신청 가능하단 것입니다. 여기에 블루카드 조건은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물론 졸업 후 전공과 같은 계열의 직장이여야 하고, 월급은 블루카드 조건은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큼 충분해야겠죠. 계약직으로 2년 딱! 일한다, 하면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가, 받을 수 있나 등등은 잘 모르겠습니다.  - 혹시나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으면 다른 분들 피드백 주세요..! 
개인적으로는 독일 연금을 길게 넣는다고 해서, 20-30년 뒤에 더 많이 받을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한국처럼 고령화가 지속되고, 미래에는 수령자 2-3명을 연금 납세자 1명이 부양해야 하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어서.. 지금 
 연금을 넣고 있어도 썩 낙관적이진 않은 제 느낌입니다.

 

 

bmkim    4665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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