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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Ristorante Isoletta (프랑크푸르트 이태리 레스토랑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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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M 의 맛집 리뷰 - 2016.10.06
#프랑크푸르트 맛집  #프랑크푸르트맛집  #프랑크푸르트식당  #추천식당  #프랑크푸르트  #추천레스토랑  #이태리식당  #이태리  #이태리레스토랑  #해물파스타 
KBM 의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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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이태리 맛집 후기

늦은 저녁 독일어 스터디모임 후 방문한 이태리 레스토랑입니다.

 

식당 입구모습입니다.

 

점원들은 이태리어로 주로 대화를 하지만 독일어와 영어도 가능합니다.

글쓴이는 해물파스타와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을 주문하였습니다.

와인의 종류가 몇 되지 않아서(잔 단위로 가능한 것은 레드, 화이트 합쳐서 총 6개 정도. 병 단위는 더 있음.) 아쉬움도 있었지만 주문한 화이트와인의 맛은 너무 쓰지도 않고 알콜향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에피타어저로 토마토소스와 바질로 된 피자와 토마토와 바질, 올리브오일이 첨가된 부르케스타와, 빵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피자는 이미 식은 상태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부르케스타는 훌륭하였습니다. 빵은 보통.

(이태리고추 오일, 피자와 빵 사진)

 

독일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접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식당에서는 다양하고 신선한 해물파스타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재와  맛살, 새우, 홍합,봉골레, 관자 들어있습니다. 

해물이기 때문에 드라이한 화이트와인과 함께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드시기 전에 곡 추천하는 것은 위의 사진에 있는 이태리고추 오일을 뿌려드시면 한국인 입맛에 맛게 매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점원에게 부탁하면 무료로 제공합니다. 샤프 외일(Sharf Öil)을 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글쓴이가 맛본 해물 파스타 실사)

 

 

Ristorante Isoletta

Feldbergstraße 31, 60323 Frankfurt am main

http://www.ristoranteisoletta.de/

영업시간 

 

U Bahn Westend 역에서 550 미터로 걸어서 7분정도 거리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낮시간 대에는 차로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저녁시간대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별 갯수 ★★★★★★

 

 

bmkim    5886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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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텍스리펀(텍스프리)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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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정보 - 2019.01.21
#독일  #면세  #텍스리펀  #텍스프리  #프랑크푸르트공항 
독일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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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꼬마입니다 :)

독일 여행이 끝나고 이제 한국으로 갈 시간이에욥

유럽에서 샀던 고가의(?) 물건들 , 텍스리펀 받아야죠 !!!

그래서

오늘은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텍스리펀(텍스프리)받는 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유럽에서 스위스를 제외한 유럽연합국가(EU)에서 산 물건은 텍스리펀 받을 수 있답니다

 

저는 이탈리아(이태리)에서 샀던 물건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면세점에서 텍스리펀 받았어요~

 

[시간이 촉박하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별로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T-T

설명은 편의상 존대말과 반말을 섞어서 하겠습니다]

 

1. 구입 물품을 짐과 함께 부치는 경우

 

체크인데스크나 셀프체크인으로 체크인을 한다 -> 체크인 직원에게 짐을 세관에 보여주어야함을 알리시고 라벨을 부착한다

-> 짐을 가지고 세관으로 간다 -> 구입한 물품을 제시하고, 텍스프리 전표에 세관 도장을 받는다

-> 짐은 세관에서 직접 비행기로 보낸다 -> 출국장의 D홀에 있는 현금 환급데스크에서 환급액을 받는다 !

<3개의 적색 기계가 셀프체크인 기계>

 

 

<세관>

 

*<세관>의 왼쪽편에는 파란색의 Global Blue 텍스리펀 받는 현금 환급 데스크가 있습니다.

 

2. 구입 물품을 직접 휴대하신 경우

 

체크인데스크나 셀프체크인으로 체크인을 한다 -> 라벨을 부착할 필요가 없다

-> 짐을 가지고 출국장 안으로 들어간다 -> 게이트를 통과 한 후 오른쪽 끝으로 가시면 Global Blue 텍스리펀 받는 현금 환급 데스크 옆의 세관으로 간다 -> 구입한 물품을 제시하고, 텍스프리 전표에 세관 도장을 받는다

-> 세관 옆의 Global Blue 텍스리펀 받는 현금 환급 데스크에서 환급액을 받는다 !

 

출국장안의 사진은 못찍었지만 면세점들어가시기전에 현금 환급 데스크가 있답니다~

 

우리모두 텍스리펀(텍스프리)받고 좋은 하루 보내요

bmkim    749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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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가성비 굿 잡 - 스시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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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 2018.09.24
#강남맛집  #스시에비뉴  #강남역맛집  #서울맛집 
강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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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는 강남역에서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어요~

전날 친구집에서 밤새 수다떨면서 같이 잤습니다.
오랜만에 같이 누워 도란도란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새벽늦게 잠들었어요.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에 너무 신났었나봐요.
그래서 늦잠을 자기도 했고 외출하기 전,
간단하게 쿠키로 요기만 했습니다!ㅎㅎ
왜냐면, 이날은 지인들이랑 맛있고 배부르게 식사를 할 예정이기때문에
너무 배고픈상태를 있어도 안되고, 너무 배를 불려도 안돼서
적당히 달래주는 정도로? 헤헤
다들 뷔페가기전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지않나요
저는 너무 굶고가면 많이 안들어가더라구요ㅠㅠ


모임장소로 딱이라는 강남 맛집 스시에비뉴에 다녀왔는데
여긴 진짜 추천을 안 할 수가 없어서 사진정리 급하게 시작했습니다.
제가 또 맛집 다니는 거 완전 취미인데 이렇게 만족스런 식당 다녀오면
포스팅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하답니다.
강남역 한복판에 딱 자리 잡아 찾기도 쉬운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침샘 고이게 할 음식 사진 폭탄처럼 많이 나갈 테니까 긴장하세요.

내부로 입장하니까 어마무시하게 넓은 실내가 저희를 맞이해줍니다.
테이블이 몇 개인지 세는 건 포기해야 겠습니다.
벽 쪽에 등 기대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뷔페 주변으로 4인 테이블이 간격도 넓게 배치 되어 있어서
왔다 갔다 할 때 서로 부딪힐까 걱정도 없어 보였습니다.
단체 모임 약속 장소 정할 때 여기 딱 일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일단 샐러드바 4인을 주문하고, 샐러드바를 쭈욱 둘러보았습니다.
뭐가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좋아하는 음식으로 집중공략 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워낙 종류가 많아서 기억하기가 힘들 정도 입니다.
일단 각종 샐러드 쪽입니다.
양상추, 비타민, 적근대 등 평상시엔 흔하게 볼 수 없는 샐러드 계의 여왕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태가 너무 싱싱합니다.
직접 키우는 건가 의심이 될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생생해서
샐러드 먹는 즐거움이 남달랐습니다.
옆에는 각종 소스로 무쳐진 샐러드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뷔페에서의 샐러드 수준은 그리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소스가 가미된 샐러드 역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근데, 생각 외로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뷔페'라는 공간에서 이태리 전문 음식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수준의 싱싱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만날 수 있어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여기, 강남역 맛집 스시에비뉴의 메인 코스라고 할 수가 있는
각종 초밥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다 나열하기도 힘든데 일단 한 번 봐볼까요.
장어, 게살, 한치, 새우, 계란, 광어, 연어, 문어 등 싱싱한 활어회가
두툼한 살을 자랑하며 소담스럽게 올려져 있습니다.
초밥 뷔페라고 해놓고 정작 다른 데 힘주고 초밥은 대충
구색만 맞춰놓은 경우도 있는데 여긴 그런 걱정은 노노.
차원이 다른 종류과 각종 롤까지, 웬만큼 생각할 수 있는 종류는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래서 수많은 음식점이 있는 강남에서
강남 맛집이라 불리는 것이겠죠.

이제는 어느 뷔페에서나 그리고 어느 음식점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연어롤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밥은 연어와 참치가 들어간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비록 초밥이 아닌 롤이지만 크리미한 소스와 부드러운 연어의 맛이
서로 맞물러지고 이것이 점차 지루해질 즈음,
위에 장식된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것이
마치 입 안에서 축제가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한치 다리 초밥입니다.
저는 일반 오징어보다 통통하면서도 그보다 부드러운 한치를 더 선호하는데요.
보통 삶아지거나 구워진 채로만 한치를 접했지
초밥으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 역시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그 외 발사믹 야채 스틱 (이거 진짜 별미였습니다),
떡볶이, 튀김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맛있는 것만 골라 먹으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결국 하나하나 조금씩은 다 먹게 된 것 같습니다.
뷔페에 오면 배가 평소의 두 배는 커지는 것 같은데 여기는 특히 심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건강을 생각해야 할 나이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계속 먹으려면 운동을 다녀야 겠습니다.

크리미 치킨, 정말 맛있었습니다.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졌는데
크림 소스의 풍미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유명한 파스타집 가도 이렇게 찐하고 뭉큼하게 잘 끓인 크림 소스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소스도 따로 잔뜩 퍼와서 수저로 막 퍼먹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 가면 이건 꼭 드셔보길 바랍니다.
굳이 시중에서 크림 소스가 곁들여진 치킨을
제값내고 사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곳, 스시에비뉴에서는 말이죠.

그리고 강남 맛집이라는 이 집에서 처음 맛 본 메뉴, 바질매콤파스타 입니다.
개인적으로 바질 페스토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은근 바질 요리를 제대로 못하는 집이 너무 많아서
아무데서나 바질 요리를 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맛있는 바질 파스타에 목말라 있었는데
이를 뷔페에 와서 발견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거는 두번이나 가득 담아서 싹싹 비워 먹었습니다.
바질 향과 매콤한 소스가 진짜 별미였습니다.
배에 공간만 있었다면 계속 먹었을 겁니다.

고기와 뜨거운 요리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피자랑 탕수육, 감자튀김 등 달달 조리한 뜨끈한 요리가
집합되어 있습니다.
피자도 인기가 많아서 사진 찍을 땐 이미 다 나가고
빈접시만 텅텅 있네요.
저도 피자 털이에 한 몫했으니 할말은 없습니다.
초밥이 메인인 만큼 초밥에 집중하자 생각했지만
모든 음식이 다 맛있으니 선택과 집중은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타코야끼와 새우튀김 등 각종 바삭바삭 튀김 요리도 많이 있습니다.
새우튀김도 몇 개나 가져다 먹었습니다.
새우가 속이 알차고 튀김은 얇지만 바삭해서
느끼하지 않고 고소했습니다.
본토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 먹었던 새우 튀김이 생각날 정도였으니까요.
주변에 보니까 꼬마애들도 새우튀김을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맛은 속이지 못합니다.


나초입니다.
입이 심심하지만 그렇다고 무언가를 계속 먹기 힘들 때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집어먹었는데요.
바삭바삭한 것이 잘 들어가더군요.
나초가 산처럼 쌓여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겠습니다.

계절이 계절이었던 만큼 강남 맛집답게 메밀소바 역시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얼음으로 면발 시원하게 관리하고 계시네요.
회전율이 워낙 빠르니까 면이 불을 일이 없어서
뷔페인데도 탱탱하고 쫄깃한 메밀소바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쯔유 국물은 따로 만드시는 건지
감칠맛이 남달랐습니다.
그냥 시판 쯔유 콸콸 부어서 만든 그런 인스턴트 맛이 아니었답니다.
메밀 소바도 인기 최고였습니다.

과일의 여왕이라는 리치입니다.
후식으로 하나씩 까먹으면 좋겠죠.
하지만 사실 그 옆에 새우장을 찍은 겁니다.
이 새우장이 유명하더라구요.
셰프님이 직접 손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새우를 고르는 것에서부터
간장 소스를 만들고 장을 담그는 기간에 꾸준한 관리까지,
정성을 담아 셰프님이 만들어서 그런지
차원이 다른 새우장맛.
짭쪼름하면서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계속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밥집이었으면 밥 두세공기라도 뚝딱 헤치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과일입니다.
과일도 상태가 아주 상급입니다. 싱싱하고 위생적으로
손질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토마토의 경우 다른 곳에서 먹다보면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스시에비뉴에서는 저희 일행 모두 그런 경우 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왼쪽의 오렌지도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까닭에
그 상태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저트 케익 달달함이 없으면 또 서운합니다.
케익도 종류별로 잘 구비되어 있어서
밥을 다 먹고 나면 커피랑 같이 후식 타임 여유롭게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일행이 먹은 케이크입니다.
아래에는 초콜렛 맛의 시트가 깔려 있고
그 위에는 부드러운 생크림이 올라와 있는데요.
맨 위에 장식된 연두색의 알갱이들로 인해
마치 청포도 케이크와 같아 보입니다

얼핏보면 미니화분같기도 하고?ㅎㅎ
요즘 특이한컨셉으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많더라구요.
근데 뷔페에서 이런 컨셉의 디저트를 보게될줄이야!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카스테라입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었는데,
어느덧 보다 값비싼 음식만 찾아다니네요.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찍어봤지만
다른 진수성찬으로 인해 결국 먹지 못했습니다.
지금 다시보니 이상하게 아쉬움이 남네요.

보기만 해도 경탄을 자아내는 비주얼의 케이크입니다.
한 입에 먹기에 좋은 사이즈이네요.
분홍색을 메인 색상으로 장식이 된 까닭에
그 무엇보다 디저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것 같습니다.
남녀노수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었어요.

보기만해도 너무 이뻐보이지 않나요.
처음에 봤을때 모형인줄 알았어요 색감이 너무 예뻐서ㅎㅎ

어느 뷔페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음료기기이지만 이 곳에서는 유독 반가웠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을 떄 달콤 상쾌한 탄산음료 함께 하면 더 맛있죠.
또, 몇 접시 먹다 보니 배가 불러 젓가락을 내려놓을 위기가 몇 번 있었지만
탄산과 함께 하니 언제나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제보니 늘어난 체중의 원인은 여기에 있었군요.

그럼 이제 탐방은 그만하고
접시 가득가득 담아서 본격적으로 먹방타임 가져야 겠습니다.
다들 뿔뿔이 쫘악 흩어져서 그릇에 음식 그러담기 바빴습니다.
저는 역시 이집의 메인인 싱싱한 초밥과 롤부터.
참치 초밥과 연어 초밥이 너무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롤을 보시면, 다른 뷔페들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입니다.
다른 곳은 원가 절감을 위해서인지
그저 쌀을 막을 잔뜩 넣어서 입에 넣기도 힘들고
재료 대신 쌀만 먹는 기분이 드는데요.
여기는 재료에 딱 어울릴 정도로 적당량의 쌀만을 고슬고슬하게 뭉쳐놨기 때문에
한입에 쏙 넣고 조화로운 맛의 스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남 맛집 인정합니다.

참치 초밥입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보시는 것처럼 밥의 크기 역시 알맞아서
여러 종류의 초밥과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뷔페라는 본질에 이보다 부합하는 맛집이 어디 있을까요?
정말 좋았습니다.

앞서 사진을 찍기 위해 움직였을 때에는 피자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더니만
접시를 들고 가니 운 좋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뷔페는 역시 여러번 왔다갔다하면서
계속 꼼꼼하게 살펴봐야하는거 같아요~ㅎㅎ
내가 놓친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계속 스캔하기ㅋ.ㅋ

화덕에서 구운 것 같은, 끝 부분이 바삭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촉촉한 피자의 맛은
이태리 음식점에 온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파스타와 샐러드, 그리고 연어.
탕수육과 새우튀김이 있고 보이지 않지만 타코야키도 있습니다.
한 바퀴를 돌고 제가 들고 온 것만 나열해도 이 정도인데
제가 먹은 것을 나열하려면 하루가 지날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것저것 조금씩 다 맛봤는데
만족도는 먹으면 먹을수록 상승했다는 사실입니다.
보통은 배가 부를수록 만족도가 상승하다 일정 선을 지나면
그것이 급하락한다는데, 배가 부르면 부를수록 기분이 좋았으니
생각하면 할수록 마치 마법과 같은 신기한 일입니다.

마지막 나들이는 디저트가 타겟이었습니다.
마치 과자의 집과도 같은 공간에서 제가 원하는 것만을 쏙쏙 빼어오니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마녀가 튀어나올지 몰라 긴장하던 옛이야기 속 남매와 달리
저는 걱정 없이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으니 정말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과일과 케익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클리어 하고 왔습니다.
달달하고 촉촉한 케익도 여느 유명 카페 못지 않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케이크의 크기가 크지 않은 까닭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그 맛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습니다.
에피타이저에서부터 디저트까지 어느 하나 빠짐 없이
모두가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가성비 좋고 맛좋고
각기 다른 모든 일행의 입맛 모두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집이 또 어디 있을까요.
스시, 그릴, 샐러드 무제한이라는 저 문구가 누군가에게는 호객이 될 수 있겠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는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요.
뷔페에 대한 선입견을 깨부순 곳이었습니다.

 

 

강남 맛집 스시에비뉴,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배부르게 먹은 우리는

소화도 시킬 겸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소화시키는데는 쇼핑만하는게 없잖아요?ㅎㅎ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아이쇼핑만 하려고 했는데 보다가 보니깐
그냥 지나칠수 없는게 너무 많아서 하나씩 사다보니
어느새 양손가득 쇼핑백이 들려있더라구요.....
신랑의 잔소리가 살짝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이미 저질렀으니 뭐!ㅎㅎ

그렇게 폭풍쇼핑을 하고 떨어진 당을 채우려 초코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먹었습니다.
나이가 드니깐 당이 떨어지는지 땡기더라구요 달달구리
사실 원래도 그냥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핑계 살짝 대봤습니다.

당 충전하면서 휴식도 취했으니,
다시 시작 된 쇼핑타임~ㅎㅎ
그렇게 우리는 무한반복했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지치지도 않습니다.
거의 마감시간까지 찍고 집에가는 차안에서 다들 녹초가 되었다지요.
아무리 피곤해도 집에 가서는 그날 산 쇼핑물품을 다 꺼내서
확인하고 입어보고 해야 정상이죠?ㅎㅎ
솔직히 분위기에 휩쓸려 산것도 있긴했지만 마음에 드는것도 많아서 뿌듯뿌듯
얼른 입고 신랑이랑 데이트하고 싶은 마음에 들떴습니다.

이날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쇼핑도 하고
아주 알차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영업시간 : 11시00분 ~ 22시00분 (추석,설날 당일 휴무)

bmkim    3830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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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ni Chianti Governo All'Uso Toscano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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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 와인 리뷰 - 2017.01.10
#이태리와인  #Delini  #델리니와인  #레드와인  #끼안티  #키안티 
BMK 와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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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시작하게 된 와인은 바로 Chianti(키안티 또는 끼안티라고 발음) 입니다.

우선 간단히 키안티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이태리 토스카나(Toscana) 지역에서 생산되는 이태리 대표와인 종류입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두 종류 다 있으나 대부분은 레드와인입니다. 이태리 와인중 가장 보편적이로 잘 알려진 포도주이지만 품질은 중급정도입니다. 

와인의 품질은 보통 포도의 상태와 포도를 어떻게 분류하는 지에 달려있습니다. 예를들어 포도의 상태는 포도를 얼마나 익히는지(오래 익힐 수록 단맛이 나는 종류가 많음), 농장에서 포도를 구분할때 좋은 포도를 박스단위로 구분하는지, 송이단위로 구분하는지 알갱이 단위로 구분하는지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작은 단위로 갈 수록 역시 단맛이 나는 경우가 많음)

중급이면 보통 포도송이 단위로 좋은 포도를 구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용기는 이번에 마신 Delini처럼 플라스크 용기디자인으로 되어있는 와인병들이 많지만 일반 와인병에도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름.

진정한 키안티는 법률에 의해서 옛날의 키안티 연맹에 해당하는 장소에서 생산된 와인만을 의미하였지만 현재는 글쎄요.. 이름만 키안티인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포도의 품종은 산조베제(Sangiovese) 70%, 흑 카니아올로(Canaiolo) 20%, 말바지아(Malvasia), 트레비아노(Trebbiano) 각 10%로 섞였다는데 회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키안티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설명드리고, 이번에 마셔본 Delini Chianti Governo 의 맛은 어떤가 하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로입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은 초딩 입맛이라 보통은 달콤한 와인을 선호하지만 레드와인의 경우는 텁텁(?)한 맛에 알콜향이 적은 맛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텁텁하지 않고 뭔가 맛이 비어있는 맛이며, 알콜향도 많이 완전 싸구려의 맛까지는 아니지만 중간정도 나는 정도에 가격도 6.5유로 정도로 마트에서 구입한 와인치고는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마트에서 키안티 와인을 한번 시도해볼까 하고 보는데 병이 이쁘고 고급스러워서 한번 시도해보았지만 결과는 실패!!! 

굳이 추천하고 싶은 와인은 아닌걸로.

맛이 별로여서 친구들과 다른술 섞어서 벌주로 사용했다는 뒷이야기...

첫번째 리뷰와인의 맛이 별로여서 아쉽네요.

 

별 갯수는 ★★★

 

 

 

 

bmkim    4188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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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torante Isoletta (프랑크푸르트 이태리 레스토랑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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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맛집  #프랑크푸르트맛집  #프랑크푸르트식당  #추천식당  #프랑크푸르트  #추천레스토랑  #이태리식당  #이태리  #이태리레스토랑  #해물파스타 
KBM 의 맛집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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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이태리 맛집 후기

늦은 저녁 독일어 스터디모임 후 방문한 이태리 레스토랑입니다.

 

식당 입구모습입니다.

 

점원들은 이태리어로 주로 대화를 하지만 독일어와 영어도 가능합니다.

글쓴이는 해물파스타와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을 주문하였습니다.

와인의 종류가 몇 되지 않아서(잔 단위로 가능한 것은 레드, 화이트 합쳐서 총 6개 정도. 병 단위는 더 있음.) 아쉬움도 있었지만 주문한 화이트와인의 맛은 너무 쓰지도 않고 알콜향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에피타어저로 토마토소스와 바질로 된 피자와 토마토와 바질, 올리브오일이 첨가된 부르케스타와, 빵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개인적으로 피자는 이미 식은 상태라 아쉬움이 있었지만 부르케스타는 훌륭하였습니다. 빵은 보통.

(이태리고추 오일, 피자와 빵 사진)

 

독일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접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 식당에서는 다양하고 신선한 해물파스타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가재와  맛살, 새우, 홍합,봉골레, 관자 들어있습니다. 

해물이기 때문에 드라이한 화이트와인과 함께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드시기 전에 곡 추천하는 것은 위의 사진에 있는 이태리고추 오일을 뿌려드시면 한국인 입맛에 맛게 매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점원에게 부탁하면 무료로 제공합니다. 샤프 외일(Sharf Öil)을 달라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글쓴이가 맛본 해물 파스타 실사)

 

 

Ristorante Isoletta

Feldbergstraße 31, 60323 Frankfurt am main

http://www.ristoranteisoletta.de/

영업시간 

 

U Bahn Westend 역에서 550 미터로 걸어서 7분정도 거리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낮시간 대에는 차로는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고 저녁시간대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별 갯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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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텍스리펀(텍스프리)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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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정보 - 2019.01.21
#독일  #면세  #텍스리펀  #텍스프리  #프랑크푸르트공항 
독일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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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꼬마입니다 :)

독일 여행이 끝나고 이제 한국으로 갈 시간이에욥

유럽에서 샀던 고가의(?) 물건들 , 텍스리펀 받아야죠 !!!

그래서

오늘은 독일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텍스리펀(텍스프리)받는 법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유럽에서 스위스를 제외한 유럽연합국가(EU)에서 산 물건은 텍스리펀 받을 수 있답니다

 

저는 이탈리아(이태리)에서 샀던 물건들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면세점에서 텍스리펀 받았어요~

 

[시간이 촉박하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이 별로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T-T

설명은 편의상 존대말과 반말을 섞어서 하겠습니다]

 

1. 구입 물품을 짐과 함께 부치는 경우

 

체크인데스크나 셀프체크인으로 체크인을 한다 -> 체크인 직원에게 짐을 세관에 보여주어야함을 알리시고 라벨을 부착한다

-> 짐을 가지고 세관으로 간다 -> 구입한 물품을 제시하고, 텍스프리 전표에 세관 도장을 받는다

-> 짐은 세관에서 직접 비행기로 보낸다 -> 출국장의 D홀에 있는 현금 환급데스크에서 환급액을 받는다 !

<3개의 적색 기계가 셀프체크인 기계>

 

 

<세관>

 

*<세관>의 왼쪽편에는 파란색의 Global Blue 텍스리펀 받는 현금 환급 데스크가 있습니다.

 

2. 구입 물품을 직접 휴대하신 경우

 

체크인데스크나 셀프체크인으로 체크인을 한다 -> 라벨을 부착할 필요가 없다

-> 짐을 가지고 출국장 안으로 들어간다 -> 게이트를 통과 한 후 오른쪽 끝으로 가시면 Global Blue 텍스리펀 받는 현금 환급 데스크 옆의 세관으로 간다 -> 구입한 물품을 제시하고, 텍스프리 전표에 세관 도장을 받는다

-> 세관 옆의 Global Blue 텍스리펀 받는 현금 환급 데스크에서 환급액을 받는다 !

 

출국장안의 사진은 못찍었지만 면세점들어가시기전에 현금 환급 데스크가 있답니다~

 

우리모두 텍스리펀(텍스프리)받고 좋은 하루 보내요

bmkim    7494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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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가성비 굿 잡 - 스시에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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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맛집 - 2018.09.24
#강남맛집  #스시에비뉴  #강남역맛집  #서울맛집 
강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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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는 강남역에서 지인들과 모임이 있었어요~

전날 친구집에서 밤새 수다떨면서 같이 잤습니다.
오랜만에 같이 누워 도란도란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새벽늦게 잠들었어요.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에 너무 신났었나봐요.
그래서 늦잠을 자기도 했고 외출하기 전,
간단하게 쿠키로 요기만 했습니다!ㅎㅎ
왜냐면, 이날은 지인들이랑 맛있고 배부르게 식사를 할 예정이기때문에
너무 배고픈상태를 있어도 안되고, 너무 배를 불려도 안돼서
적당히 달래주는 정도로? 헤헤
다들 뷔페가기전 본인만의 스타일이 있지않나요
저는 너무 굶고가면 많이 안들어가더라구요ㅠㅠ


모임장소로 딱이라는 강남 맛집 스시에비뉴에 다녀왔는데
여긴 진짜 추천을 안 할 수가 없어서 사진정리 급하게 시작했습니다.
제가 또 맛집 다니는 거 완전 취미인데 이렇게 만족스런 식당 다녀오면
포스팅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하답니다.
강남역 한복판에 딱 자리 잡아 찾기도 쉬운 곳,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침샘 고이게 할 음식 사진 폭탄처럼 많이 나갈 테니까 긴장하세요.

내부로 입장하니까 어마무시하게 넓은 실내가 저희를 맞이해줍니다.
테이블이 몇 개인지 세는 건 포기해야 겠습니다.
벽 쪽에 등 기대고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뷔페 주변으로 4인 테이블이 간격도 넓게 배치 되어 있어서
왔다 갔다 할 때 서로 부딪힐까 걱정도 없어 보였습니다.
단체 모임 약속 장소 정할 때 여기 딱 일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일단 샐러드바 4인을 주문하고, 샐러드바를 쭈욱 둘러보았습니다.
뭐가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좋아하는 음식으로 집중공략 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워낙 종류가 많아서 기억하기가 힘들 정도 입니다.
일단 각종 샐러드 쪽입니다.
양상추, 비타민, 적근대 등 평상시엔 흔하게 볼 수 없는 샐러드 계의 여왕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상태가 너무 싱싱합니다.
직접 키우는 건가 의심이 될 정도로, 깨끗하게 관리되고 생생해서
샐러드 먹는 즐거움이 남달랐습니다.
옆에는 각종 소스로 무쳐진 샐러드가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뷔페에서의 샐러드 수준은 그리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소스가 가미된 샐러드 역시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근데, 생각 외로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뷔페'라는 공간에서 이태리 전문 음식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수준의 싱싱하고 맛있는 샐러드를 만날 수 있어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여기여기, 강남역 맛집 스시에비뉴의 메인 코스라고 할 수가 있는
각종 초밥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다 나열하기도 힘든데 일단 한 번 봐볼까요.
장어, 게살, 한치, 새우, 계란, 광어, 연어, 문어 등 싱싱한 활어회가
두툼한 살을 자랑하며 소담스럽게 올려져 있습니다.
초밥 뷔페라고 해놓고 정작 다른 데 힘주고 초밥은 대충
구색만 맞춰놓은 경우도 있는데 여긴 그런 걱정은 노노.
차원이 다른 종류과 각종 롤까지, 웬만큼 생각할 수 있는 종류는
다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래서 수많은 음식점이 있는 강남에서
강남 맛집이라 불리는 것이겠죠.

이제는 어느 뷔페에서나 그리고 어느 음식점에서나
흔히 만날 수 있는 연어롤입니다.
개인적으로 초밥은 연어와 참치가 들어간 것을 제일 좋아합니다.
비록 초밥이 아닌 롤이지만 크리미한 소스와 부드러운 연어의 맛이
서로 맞물러지고 이것이 점차 지루해질 즈음,
위에 장식된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것이
마치 입 안에서 축제가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한치 다리 초밥입니다.
저는 일반 오징어보다 통통하면서도 그보다 부드러운 한치를 더 선호하는데요.
보통 삶아지거나 구워진 채로만 한치를 접했지
초밥으로 만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 역시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그 외 발사믹 야채 스틱 (이거 진짜 별미였습니다),
떡볶이, 튀김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맛있는 것만 골라 먹으려고 했는데 나중에 보니
결국 하나하나 조금씩은 다 먹게 된 것 같습니다.
뷔페에 오면 배가 평소의 두 배는 커지는 것 같은데 여기는 특히 심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건강을 생각해야 할 나이인 만큼,
맛있는 음식을 계속 먹으려면 운동을 다녀야 겠습니다.

크리미 치킨, 정말 맛있었습니다.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졌는데
크림 소스의 풍미가 장난아니었습니다.
유명한 파스타집 가도 이렇게 찐하고 뭉큼하게 잘 끓인 크림 소스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소스도 따로 잔뜩 퍼와서 수저로 막 퍼먹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 가면 이건 꼭 드셔보길 바랍니다.
굳이 시중에서 크림 소스가 곁들여진 치킨을
제값내고 사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 곳, 스시에비뉴에서는 말이죠.

그리고 강남 맛집이라는 이 집에서 처음 맛 본 메뉴, 바질매콤파스타 입니다.
개인적으로 바질 페스토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은근 바질 요리를 제대로 못하는 집이 너무 많아서
아무데서나 바질 요리를 시키지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맛있는 바질 파스타에 목말라 있었는데
이를 뷔페에 와서 발견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이거는 두번이나 가득 담아서 싹싹 비워 먹었습니다.
바질 향과 매콤한 소스가 진짜 별미였습니다.
배에 공간만 있었다면 계속 먹었을 겁니다.

고기와 뜨거운 요리가 모여있는 곳입니다.
피자랑 탕수육, 감자튀김 등 달달 조리한 뜨끈한 요리가
집합되어 있습니다.
피자도 인기가 많아서 사진 찍을 땐 이미 다 나가고
빈접시만 텅텅 있네요.
저도 피자 털이에 한 몫했으니 할말은 없습니다.
초밥이 메인인 만큼 초밥에 집중하자 생각했지만
모든 음식이 다 맛있으니 선택과 집중은 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타코야끼와 새우튀김 등 각종 바삭바삭 튀김 요리도 많이 있습니다.
새우튀김도 몇 개나 가져다 먹었습니다.
새우가 속이 알차고 튀김은 얇지만 바삭해서
느끼하지 않고 고소했습니다.
본토라 할 수 있는 일본에서 먹었던 새우 튀김이 생각날 정도였으니까요.
주변에 보니까 꼬마애들도 새우튀김을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역시 맛은 속이지 못합니다.


나초입니다.
입이 심심하지만 그렇다고 무언가를 계속 먹기 힘들 때
무의식적으로 계속해서 집어먹었는데요.
바삭바삭한 것이 잘 들어가더군요.
나초가 산처럼 쌓여있으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이 따로 없겠습니다.

계절이 계절이었던 만큼 강남 맛집답게 메밀소바 역시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얼음으로 면발 시원하게 관리하고 계시네요.
회전율이 워낙 빠르니까 면이 불을 일이 없어서
뷔페인데도 탱탱하고 쫄깃한 메밀소바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쯔유 국물은 따로 만드시는 건지
감칠맛이 남달랐습니다.
그냥 시판 쯔유 콸콸 부어서 만든 그런 인스턴트 맛이 아니었답니다.
메밀 소바도 인기 최고였습니다.

과일의 여왕이라는 리치입니다.
후식으로 하나씩 까먹으면 좋겠죠.
하지만 사실 그 옆에 새우장을 찍은 겁니다.
이 새우장이 유명하더라구요.
셰프님이 직접 손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새우를 고르는 것에서부터
간장 소스를 만들고 장을 담그는 기간에 꾸준한 관리까지,
정성을 담아 셰프님이 만들어서 그런지
차원이 다른 새우장맛.
짭쪼름하면서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계속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밥집이었으면 밥 두세공기라도 뚝딱 헤치웠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과일입니다.
과일도 상태가 아주 상급입니다. 싱싱하고 위생적으로
손질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토마토의 경우 다른 곳에서 먹다보면
제대로 세척되지 않은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스시에비뉴에서는 저희 일행 모두 그런 경우 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왼쪽의 오렌지도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까닭에
그 상태가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저트 케익 달달함이 없으면 또 서운합니다.
케익도 종류별로 잘 구비되어 있어서
밥을 다 먹고 나면 커피랑 같이 후식 타임 여유롭게 즐기면 될 것 같습니다.

일행이 먹은 케이크입니다.
아래에는 초콜렛 맛의 시트가 깔려 있고
그 위에는 부드러운 생크림이 올라와 있는데요.
맨 위에 장식된 연두색의 알갱이들로 인해
마치 청포도 케이크와 같아 보입니다

얼핏보면 미니화분같기도 하고?ㅎㅎ
요즘 특이한컨셉으로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많더라구요.
근데 뷔페에서 이런 컨셉의 디저트를 보게될줄이야!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카스테라입니다.
우유와 함께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었는데,
어느덧 보다 값비싼 음식만 찾아다니네요.
옛날 생각이 나서 한번 찍어봤지만
다른 진수성찬으로 인해 결국 먹지 못했습니다.
지금 다시보니 이상하게 아쉬움이 남네요.

보기만 해도 경탄을 자아내는 비주얼의 케이크입니다.
한 입에 먹기에 좋은 사이즈이네요.
분홍색을 메인 색상으로 장식이 된 까닭에
그 무엇보다 디저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것 같습니다.
남녀노수 불문하고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이었어요.

보기만해도 너무 이뻐보이지 않나요.
처음에 봤을때 모형인줄 알았어요 색감이 너무 예뻐서ㅎㅎ

어느 뷔페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음료기기이지만 이 곳에서는 유독 반가웠습니다.
맛있는 음식 먹을 떄 달콤 상쾌한 탄산음료 함께 하면 더 맛있죠.
또, 몇 접시 먹다 보니 배가 불러 젓가락을 내려놓을 위기가 몇 번 있었지만
탄산과 함께 하니 언제나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이제보니 늘어난 체중의 원인은 여기에 있었군요.

그럼 이제 탐방은 그만하고
접시 가득가득 담아서 본격적으로 먹방타임 가져야 겠습니다.
다들 뿔뿔이 쫘악 흩어져서 그릇에 음식 그러담기 바빴습니다.
저는 역시 이집의 메인인 싱싱한 초밥과 롤부터.
참치 초밥과 연어 초밥이 너무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롤을 보시면, 다른 뷔페들보다는 약간 작은 사이즈입니다.
다른 곳은 원가 절감을 위해서인지
그저 쌀을 막을 잔뜩 넣어서 입에 넣기도 힘들고
재료 대신 쌀만 먹는 기분이 드는데요.
여기는 재료에 딱 어울릴 정도로 적당량의 쌀만을 고슬고슬하게 뭉쳐놨기 때문에
한입에 쏙 넣고 조화로운 맛의 스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강남 맛집 인정합니다.

참치 초밥입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것이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보시는 것처럼 밥의 크기 역시 알맞아서
여러 종류의 초밥과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습니다.
뷔페라는 본질에 이보다 부합하는 맛집이 어디 있을까요?
정말 좋았습니다.

앞서 사진을 찍기 위해 움직였을 때에는 피자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더니만
접시를 들고 가니 운 좋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뷔페는 역시 여러번 왔다갔다하면서
계속 꼼꼼하게 살펴봐야하는거 같아요~ㅎㅎ
내가 놓친부분이 있을지도 모르니 계속 스캔하기ㅋ.ㅋ

화덕에서 구운 것 같은, 끝 부분이 바삭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촉촉한 피자의 맛은
이태리 음식점에 온 것만 같았습니다.

그리고 파스타와 샐러드, 그리고 연어.
탕수육과 새우튀김이 있고 보이지 않지만 타코야키도 있습니다.
한 바퀴를 돌고 제가 들고 온 것만 나열해도 이 정도인데
제가 먹은 것을 나열하려면 하루가 지날 것 같습니다.
결론은 이것저것 조금씩 다 맛봤는데
만족도는 먹으면 먹을수록 상승했다는 사실입니다.
보통은 배가 부를수록 만족도가 상승하다 일정 선을 지나면
그것이 급하락한다는데, 배가 부르면 부를수록 기분이 좋았으니
생각하면 할수록 마치 마법과 같은 신기한 일입니다.

마지막 나들이는 디저트가 타겟이었습니다.
마치 과자의 집과도 같은 공간에서 제가 원하는 것만을 쏙쏙 빼어오니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마녀가 튀어나올지 몰라 긴장하던 옛이야기 속 남매와 달리
저는 걱정 없이 마음껏 먹고 즐길 수 있으니 정말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과일과 케익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클리어 하고 왔습니다.
달달하고 촉촉한 케익도 여느 유명 카페 못지 않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케이크의 크기가 크지 않은 까닭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그 맛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습니다.
에피타이저에서부터 디저트까지 어느 하나 빠짐 없이
모두가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강남 한복판에 이렇게 가성비 좋고 맛좋고
각기 다른 모든 일행의 입맛 모두 다 만족시킬 수 있는 집이 또 어디 있을까요.
스시, 그릴, 샐러드 무제한이라는 저 문구가 누군가에게는 호객이 될 수 있겠지만
저 같은 사람에게는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요.
뷔페에 대한 선입견을 깨부순 곳이었습니다.

 

 

강남 맛집 스시에비뉴, 너무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배부르게 먹은 우리는

소화도 시킬 겸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소화시키는데는 쇼핑만하는게 없잖아요?ㅎㅎ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아이쇼핑만 하려고 했는데 보다가 보니깐
그냥 지나칠수 없는게 너무 많아서 하나씩 사다보니
어느새 양손가득 쇼핑백이 들려있더라구요.....
신랑의 잔소리가 살짝 걱정이 되기는 했지만.. 이미 저질렀으니 뭐!ㅎㅎ

그렇게 폭풍쇼핑을 하고 떨어진 당을 채우려 초코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먹었습니다.
나이가 드니깐 당이 떨어지는지 땡기더라구요 달달구리
사실 원래도 그냥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핑계 살짝 대봤습니다.

당 충전하면서 휴식도 취했으니,
다시 시작 된 쇼핑타임~ㅎㅎ
그렇게 우리는 무한반복했다고 합니다
이럴때는 에너지가 어디서 나오는지 지치지도 않습니다.
거의 마감시간까지 찍고 집에가는 차안에서 다들 녹초가 되었다지요.
아무리 피곤해도 집에 가서는 그날 산 쇼핑물품을 다 꺼내서
확인하고 입어보고 해야 정상이죠?ㅎㅎ
솔직히 분위기에 휩쓸려 산것도 있긴했지만 마음에 드는것도 많아서 뿌듯뿌듯
얼른 입고 신랑이랑 데이트하고 싶은 마음에 들떴습니다.

이날 맛있는것도 많이먹고, 쇼핑도 하고
아주 알차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영업시간 : 11시00분 ~ 22시00분 (추석,설날 당일 휴무)

bmkim    3830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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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ni Chianti Governo All'Uso Toscano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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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 와인 리뷰 - 2017.01.10
#이태리와인  #Delini  #델리니와인  #레드와인  #끼안티  #키안티 
BMK 와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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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시작하게 된 와인은 바로 Chianti(키안티 또는 끼안티라고 발음) 입니다.

우선 간단히 키안티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이태리 토스카나(Toscana) 지역에서 생산되는 이태리 대표와인 종류입니다.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두 종류 다 있으나 대부분은 레드와인입니다. 이태리 와인중 가장 보편적이로 잘 알려진 포도주이지만 품질은 중급정도입니다. 

와인의 품질은 보통 포도의 상태와 포도를 어떻게 분류하는 지에 달려있습니다. 예를들어 포도의 상태는 포도를 얼마나 익히는지(오래 익힐 수록 단맛이 나는 종류가 많음), 농장에서 포도를 구분할때 좋은 포도를 박스단위로 구분하는지, 송이단위로 구분하는지 알갱이 단위로 구분하는지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작은 단위로 갈 수록 역시 단맛이 나는 경우가 많음)

중급이면 보통 포도송이 단위로 좋은 포도를 구분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용기는 이번에 마신 Delini처럼 플라스크 용기디자인으로 되어있는 와인병들이 많지만 일반 와인병에도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름.

진정한 키안티는 법률에 의해서 옛날의 키안티 연맹에 해당하는 장소에서 생산된 와인만을 의미하였지만 현재는 글쎄요.. 이름만 키안티인 경우도 많다고 봅니다. 포도의 품종은 산조베제(Sangiovese) 70%, 흑 카니아올로(Canaiolo) 20%, 말바지아(Malvasia), 트레비아노(Trebbiano) 각 10%로 섞였다는데 회사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키안티에 대해서는 이정도로 설명드리고, 이번에 마셔본 Delini Chianti Governo 의 맛은 어떤가 하면...

솔직히 말씀드리면 별로입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은 초딩 입맛이라 보통은 달콤한 와인을 선호하지만 레드와인의 경우는 텁텁(?)한 맛에 알콜향이 적은 맛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녀석은 텁텁하지 않고 뭔가 맛이 비어있는 맛이며, 알콜향도 많이 완전 싸구려의 맛까지는 아니지만 중간정도 나는 정도에 가격도 6.5유로 정도로 마트에서 구입한 와인치고는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마트에서 키안티 와인을 한번 시도해볼까 하고 보는데 병이 이쁘고 고급스러워서 한번 시도해보았지만 결과는 실패!!! 

굳이 추천하고 싶은 와인은 아닌걸로.

맛이 별로여서 친구들과 다른술 섞어서 벌주로 사용했다는 뒷이야기...

첫번째 리뷰와인의 맛이 별로여서 아쉽네요.

 

별 갯수는 ★★★

 

 

 

 

bmkim    4188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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